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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년 10월 3일 주일 새벽 5시 50분~8시 20분
참석자 : 배은주, 손복임, 심선화, 전선희, 정민아, 최효주, 이영희, 이묘범, 임종원 선생님들.
저희3-3기 캠프의 세계관 마지막 시간인 '충돌하는 세계관'을 마쳤습니다. 캠프 시작전부터 충돌할 것만 같았던 그 '충돌하는 세계관'에 충돌하는(?)한 주였습니다. 일단 배은주 선교사님의 표현마냥 머리가 절이는 경험을 하며 저희 선생님들 모두 머리를 쥐어 뜯으며 백신 접종 와중에도, 막내를 데리고 마실을 나가며, 남편을 결혼식에 보내고 혼자 애들 데리고 나가며, 직장을 다니시는 와중에..등 등 저희는 마지막까지 세계관들과 충돌하는 것인지 두꺼운 책과 충돌하는 것인지 나 자신과의 한계에 충돌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한 주였습니다. 선생님들~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용 요약>
저자인 데이빗 A.노에벨은 기독교, 이슬람, 세속적 인본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6개의 세계관으로 신학, 철학, 윤리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 역사학이라는 10가지 학문 분야의 관점과 그것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10개의 특정 분야에 관한 6개의 세계관의들의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할 것을 격려합니다.
위의 표를 잘 기억해 주시고(심선화 사모님 발제문에서 발췌) 표를 출력해서 가정의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보세요! 이 표가 사실 엄청난 거라고 합니다. 이런 얼개를 가지고 홈스쿨을 진행하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차이가 있을 거랍니다. 책이나 어떠한 상황에 마주 쳤을 때 다시 이 표로 돌아와서 좌표 설정을 해가며 홈스쿨 하기를 권합니다. 책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이 지나가며 무엇인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바로 세계관을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놓치지 마세요~ㅎㅎ
추가로 안점식 교수님은 동양적인 세계관, 한국적인 세계관에 대해서는 손봉호 교수님의 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나/우리 가정의 관점/ 가치의 변화>
*권세란
- 나와 우리 아이들이 정직한 믿음을 가지도록 성경 말씀에는 예리한 질문을, 세상 지식과 정보에는 이성적 사고로 검토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 사회의 변화는 내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성경 위에 개인, 엄마, 아내, 딸, 시민의 역할을 세워나가고 청지기적인 사명을 가지고 그 역할들을 수행하기를 힘써야겠다.
- 아이들에게 문화(영화, 미술, 음악 등)와 책을 가려서 전달하고 내가 먼저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막내가 미술에 관심이 있어 서양의 고전작품에 관한 책을 구입했는데, 이를 아이에게 필터 없이 보여줘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 어떻게 가르치고 전달해야 할지, 성경적으로 비추어 그른 것은 제하는 작업과 어떻게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감상하고 가르칠지 도움을 받고 싶다. 정보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린다.
*심선화
1. 기도하자.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성경말씀을 자녀들과 읽고 있는데 더욱 깊이 묵상하자.
3. 세상의 사조들을 분별하며 토론을 준비해 보려고 하는데요 신문 사설 읽기 방법이나 노하우 전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신문사의 신문 중 어느 신문사의 신문을 읽으면 좋을까요?
4. “변증(apology): a. 입증/증명/검증(verification) - 우리가 옳다고 하는 바를 옳다고 주장(설파)하는 것, 증명하는 것. b. 반증(falsification) - 내 안에 있는 것(내 생각)이 옳다고 여기게 하는 것. 밖에 있는 것(너희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자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반증과 변증’을 위한 준비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하게 될 것들 하다보면 가능할까요?
*전선희
**인본주의가 바탕인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한 것이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창조에 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진화에 대해서만 가르칩니다. 홈스쿨링을 하는 저희는 진화에 관해 다루지 않고 창조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는데, 두 가지를 동시에 가르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생각일까요? 또한 창조와 진화에 관해 아이들이 스스로 분별하도록 쉽게 쓰여 있는 책들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10개의 학문 분야를 6가지의 세계관으로 비교 분석하여 방대한 양이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관에 대해 너무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아이들과 세계관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아이들과 세계관 공부가 필요할까요?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요?
*권지원
1) 겁쟁이 기독교인은 그만! 나의 색깔을 드러낸다는 것. 위험천만한 일이다. 지금처럼 유일신 예수를 믿는 기독교만 제외하고 다 답이 되는 세상에서 말이다. 침묵하지 않는 지성, 영성, 사회 참여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해 내가 믿는 것을 담백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누군가 돌 던져도 에둘러 말하지 않고 본질과 핵심을 찔러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지성의 영역으로 갈수록, 세속적 인본주의와 마르크스-레닌주의자가 판친다. 이 가운데 아이들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피할 수는 없다. 스스로 분별하고 판단할 때까지 부모된 자로서 도와야 한다. 어릴 적부터 충분히 가르치는 방법밖에 없다. 창조와 진화, 동성애 이슈부터 시작해서 다른 수많은 삶의 영역까지 가르쳐야 한다. 대충이 아니라 반복해서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그러려면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 것인가…). 우리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바른 세계관으로 말이다. 내가 먼저 세속적인 인본주의자들, 극좌파들의 유명한 저서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냄새나는 부분들, 반기독교적이고 정치적 사상적으로 대중을 이용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는 과장과 왜곡으로 점철된 부분들을 꺼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어릴 때부터 이야기해 줄 수 있다.
3) 현대사회에서 기독교를 위협하는 가장 큰 두가지가 요소가 이슬람과 동성애 아닐까? 무슬림들이 유럽을 무너뜨리고 전 세계를 자기 마당 삼으려 하고, 동성애자들은 성의 개념을 무너뜨리고 인류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을 해체시키려 하고 있다. 교회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이슬람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해서 우리는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적인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때로는 귀찮고, 꼰대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할 일은 해야 한다. 모두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마치 지식인의 자세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진 교묘한 거짓된 프레임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민아
1. 임종원 선생님으로부터 많이 들어왔던 진폐 감별법을 생각했습니다. 한국은행 직원이 오랜 시간 진폐를 관찰하고 만져보는 것을 훈련하면 가폐를 구별해낼 수 있다고 하셨죠. 진짜 옳은 진리,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성품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배워가야겠습니다. 그러면 가짜를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2. 모든 세계관은 믿음의 영역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작은 이론이라도 세계관을 분별하고 이 세대를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특별히 저는 자본주의와 기독교의 세속화를 경계해야 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소유의 자유와 효용성을 원리로 점철된 자본주의와 기독교 안에서조차 그런 흐름에 잠식당하는 세속화를 거슬러야 합니다.
3.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녀들도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을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어떻게 연습해가야 할까요? (특별히 첫째 아이는 신앙과 지식에 있어 아는 것은 있지만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알지만 때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이영희
1.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성경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성경의 가치관을 잘 받아들이고 전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정 내에서 생각보다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빈약한데 여기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녀들과 토론이나 이야기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귀신 놀이, 귀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같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이야기해 보기 등..)
2. 다른 세계관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구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진짜를 제대로 알면 다른 어떤 가치관이 와도 분별해 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또 상대방의 이론과 논리도 알아야 토론이나 설명이 가능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책을 읽으며 다른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짧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3. 세계관 분별하기 연습. 세상의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 기저에 어떤 세계관이 있는지 분별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자동적으로 분석해보고 가정 내에서 토론으로 이어져서 좋았습니다.
*최효주
1. P574. 선제공격을 가하라! 기도하라(대하7:14; 골1:9~14), 공부하라(딤후2:15), 기대를 이해하라(대상12:32), 기반을 다시 지으라(시11:3), 소식을 전하라. / 움추려들고 피하지 말고 이렇게 하기!
2. 아이들 책들 중 바르지 않은 세계관들을 발견하면, 책 숨기거나 버리지 말고, 아이들하고 이야기하기, 먼저 선제공격하기.
3. 충돌하는 세계관... 완독하기.
4. 환경에 대해 뉴에이지에서 보는 관점을 읽고, 환경을 보호하는 이유에 대해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잘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복임
1. 마저 책 읽기. 아이들이 고등학생 나이쯤 되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신앙과 책 읽는 실력이 자랄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다. 시즌 3의 기독교 세계관 책들은 너무 요긴해서 아이들과 꼭 함께 읽고 싶고, 내 마음속 소망의 확신에 불을 붙여주는 듯하다. 진리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배웠으니, 자연스럽게 배움의 결과들이 아이들에게 흘러갈 것을 기대한다. “진리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무기다.” 기독교 사상을 적극 옹호하고, 때론 항의해야 한다는 공격적인 자세 또한 필요함을 배웠다. 진리에 대한 지식 부족과 논리력 결여로 적극적으로 신앙을 드러내는 데에 늘 부진했었다. 기독교 세계관 책들을 계속해서 읽어 나가며 무기를 가득 장착해야겠다.
2. 자녀들과 어떻게 함께 세계관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성경통독뿐 큐티도 대충, 교리 책도 조금, 가정 예배도 하다말다, 세계관 공부 추가하려니 욕심만 앞서는 것 같아요.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다시금 새겨봅니다.
<우리들의 주옥 같은 나눔>
*변증vs반증
변증(apology)에 두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입증(verification)인데 우리 안에 있는 진리가 얼마나 타당한지를 보여 주는 것이고, 또하나 반증(falsification)이라는 것은 당신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허점이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변증에는 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다음 코스 부터 많이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세상의 사조들을 분별하며 신문 사설 읽기 방법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독을 다 하기로는 비용 문제나 시간도 부족하다. 도서관에 신문을 펼쳐 놓은 코너가 있는데 도서관에서 읽을 것을 권장한다.
-대표적인 진보/ 보수 양쪽 신문의 사설을 프린터 해서 자녀들과 읽어보면 어떨까?
-예를 들어 한겨레, 경향신문(진보언론), 조선, 동아, 중앙(보수언론), 매일, 한국경제(보수성향 경제신문)
-어린이 신문, 어린이 경제 신문, 뉴스타파 등의 여러 신문들도 있어요.
-한 쪽만 계속 보다 보면 확증편향성이 생겨 좁아 지고 강화 되어 다른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고 상대는 틀렸고 적이 되어 열린사고가 도저히 안 되는 상태로 된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가면 심각해 지므로 여러 소리들을 다양하게 듣고 그것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다.
-신문도 신문이지만 진화론이나 무신론적 인본주의적 관점등도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 가정에서 대부분 성경적인 경건훈련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에 무방비 상태다. 세상에 나갔을 때 아무런 대비 없이 맞닥뜨리기 때문에 성경적인 세계관이 정립되어 있는 아이라면 견디겠지만 현실속에서 파도처럼 쏟아지는 공세에 속절없이 무너지기 쉬운데 가정에서 진화론에 관련된 책 등도 읽으며 입증 뿐만 아니라 반증하는 훈련도 열심히 해서 변증의 두 가지 요소를 두루 두루 균형있게 갖추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키울 때 세계관 공부를 못해서 진화론정도에만 민감하고 협소하게 키웠는데 선생님들은 더 균형있게 넓게 키우세요^^(이묘범 선생님)
-각 학문에 관해서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부교재처럼 써 놓은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등의 책들을 참고하세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기 위해 뉴스시청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뉴스는 그냥 보게 되는 것이라 선택권이 없어서 신문사설 골라서 읽는 것을 권합니다. 선별해서 토론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단면, 현상만 보여준다. 신문사, 기자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각 언론사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이라 주의 깊게 살피기를 바랍니다.
*아이들과 세계관 공부가 필요할까요? 언제 하면 효과적일까요?
-기독교 세계관을 공고히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창조와 진화에 관해서 마틴 마쵸스키 목사님의 책을 추천한다.
-아이들의 성장 속도, 관심정도 거기에 맞춰서 대처를 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영화나 아이들이 많이 접하는 영역에 어떤 생각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접근하면 좋을 같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영화' 이런 키워드로 책을 찾아 보고 어떤 세계관이 다루어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독교 세계관 공부를 확장시켜 나가면 좋겠다.
-기독교 진리가 옳다는 입증에 관해서는 어릴 때 부터 성경암송, 읽기, 큐티, 성경공부로 많이 하는데 반증에 관한 노력은 교회에서 전혀 하지 않는다. 다른 세계관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에 관한 공부를 안 하기 때문에 교회가 너무 허약하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라고 이야기 하는데 내가 옳은 것만 이야기 한다. 얄팍한 수준에서만 접근을 하지 아주 치밀하게 상대방의 세계관에서 그 마음을 잘 파악해서 섬세하게 접근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하는데 반증에 관한 공부는 꼭 필요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접근하면 좋겠다.
-이슈와 화두가 떠 올랐을 때 자연스럽게 접근하면서 때가 되면 성경공부처럼 세계관 공부를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해 보면 어떻까. 아이들이 스스로 정립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세상의 문화를 큰 파도처럼 다른 세계관이 밀려 오니까 가정에서 계속해서 아이들과 명시적으로 공부도 필요하겠지만 드러나지 않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너무나 많은 복합적 세계관이 들어와 있어서 아는 만큼 조금씩 분별해 가면 좋겠다. 예를 들어 선교편지를 우리가 많이 받는다. 이슬람권으로 가는 선교사님 등...그럴 때 세계관 공부로 연결해서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이슬람교는 이런 종교래...이러면서 접근 가능하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에 관심이 보일 때 신문사설을 같이 읽고 성경에서의 관점은 어떤지, 세상의 관점은 어떤지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YRG 어 성경 청소년 버전인 거 같은데 참고 하시면 좋겠어요.
http://www.ahaja.org
-김민석 웹툰작가 요한복음 뒷시리즈도 참고해보세요. 한국교회에 던지는 엄중한 질문을 하고 있다. 창조론 연대기도 추천한다. 반증과 입증을 한다.
*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서는 문법단계, 앵무새 단계까지 공부해가고 논리단계인 상호연결고리에 대해 질문하고 의구심이 드는 시기에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입증뿐 아니라 반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10세가 넘어가면 다음 단계인 다른 세계관 공부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자녀들이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을 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과 세계관에 대해 표현하고 입증하고 반증하도록 수사 공부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자기를 표현하는 기술, 방법이 논리적으로 준비되면 자기 표현을 더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가족부터 시작하여 편한사람으로 나가면 좋겠다. 몇 발짝 도와 주면 좋겠다. 본인이 답답하면 치고 나간다.
-우리가 감정만 해도 표현이 안되고 '표출'만 되고 마는데 감정표현도 배워가면 좋겠다. ex. 감정카드 등
* 책에 거론된 6가지 세계관 보다 더 강력하게 추가하고 싶은것이 자본주의다. 그리고 기독교 세속화.
-가장 가까이 있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가장 위험하고 아이들도 자신들의 용돈 쓰는 문제 등에 민감해 하는 것을 보고 교회도 사람이 아니라 헌금, 돈으로 보이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광고도 돈을 쓰게 하고, 대형마트에서도 카트를 채워 나오게 한다.
-소비 또한 소비주의라는 말까지 나올정도이다.
-BFS(한국 청지기 아카데미) 케냐 목사님조차도 진흙집에 살다가 조금 지나면 초가집에 살고 싶고 철큰 콘크리트 집에 살고 싶고..이 곳에서도 이러한 물질 만능주의가 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우든 돈을 관리하든 같다. 자녀 뿐 아니라 물질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돈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된다. 청지기적 사명이 돈, 시간, 물질에 청지기 사명이 있다.
심선화 사모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올려 놓으셨다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skekskdp/22252463564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소유하신다> “1과 관점”
#성경적재정강의 #BFS #킹덤어드바이저 #박은서목사님 #김경연간사님 #재무진단상담 #홈스쿨경제교육 #...
blog.naver.com
* 아이들이 모여 귀신 이야기를 계속 합니다. 그치게 하고 싶은데요..?
-이번 기회에 성경적 귀신 이야기로 정리를 하면 좋겠다.
-부모들끼리 진솔하게 대화하여 각 가정의 가치관과 경계선을 이야기 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와 토론하고 이야기 하면 아이도 어느시점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
* 환경에 대해 뉴에이지에서 보는 관점을 읽고, 환경을 보호하는 이유에 대해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잘 정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주사모님 성경적 환경 보호에 대해 공부하셔서 저희들에게도 많이 나눠주세요~^^ (참고로 효주사모님께서는 직접 수세미를 길러 천연 수세미를 만들어 사용하시더라구요~저도 씨를 나눠 주셔서 올해 밭에다 심어 길러보고 있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수세미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나오고 그것이 강과 바다로 흘러간다고 하네요~물고기와 거북이 고래 뱃속에 들어가겠지요..ㅠ)
* 아이들과 홈스쿨할 수 있는 환경, 집 이사문제로 고민인데요..시골은 너무 불편할 것 같고 너무 도시도 번잡할 것 같습니다.
-시골살이가 참 평안합니다. 날씨의 변화를 항상 볼 수 있다.
-오감훈련, 자연관찰, 지금 여기에서 찾아오는 풍성한 영감을 누릴 수 있다. 인위적인 자연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더욱 좋다.
-미국 홈스쿨러 어머니들은 절대 얼굴을 찡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1. 자연에 아이들을 맡기므로, 2. 책에 맡기므로, 3. 식탁이 다른데 간단하게 영양을 생각해서 만들므로, 4. 엄마들은 Wow라는 감탄사로 아이들을 키우므로. 서귀포 밤은 별이 쏟아지고, 앞바다에는 돌고래가 출몰하며, 말이 지나다녀 말똥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한 달살이 하러 온다고 합니다. (저희도 가고 싶네요..한달살이, 서귀포 앞바다 돌고래, 쏟아지는 별, 말똥냄새 오감훈련 하고 싶네요..)
-도시에 사는 우리는 어떡하란 말인가?(선화사모님께서 한참 나눠주실 때 민아사모님이 눈물의 메세지를 올리셔서 웃었습니다. 민아사모님 대구 하늘에도 별은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요,,농담이고 도시 홈스쿨러만의 장점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연보다 더 중요한 부모라는 환경에서 사모님 최고의 강점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골에만 와 있는 저보다 훨씬 탁월하신 사모님들 존경합니다^^)
이상 충돌하는 세계관으로 시작하여 아름다운 자연이야기로 마친 코스4 후기였습니다. 백신 후유증으로 불참하셨던 요약의 여왕이자 코멘트로 캠프를 풍성하게 해 주셨던 두 분 권세란, 권지원 선생님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두 분 곧 회복하셔서 다음주 캠프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어주세요^^
삶의 현장이 치열한 전투가 일어나는데 무감각하게 별생각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 배운 내용으로 큰그림과 얼개를 가지고 삶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하고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기독교 변증에서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모님, 후기를 지금 보았어요.
너무 아낌없이 다 퍼주는 느낌입니다ㅋㅋㅋ
생생한 현장감, 느끼고 갑니다^^
사모님 감사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