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로리 블루던이 지은 '기독교적 고전교육으로 홈스쿨하기' 전반부를 읽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초반에는 홈스쿨링의 성경적인 관점을 ,신명기 6장으로 다시 한번 집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전 교육이 문법, 수사, 논리 단계로 진행되는데, 특별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문법, 암기가 있는데,
지은선생님은 코로나 시기에 집에 머무르면서 아이들과 요한복음, 잠언 등등을 통으로 암기를 하셨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다른 활동등을 하느라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통 암기로 인해 성경의 맥락과 연결됨을 아이들이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홈스쿨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성경적인 원칙과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막상 홈스쿨을 하는 가운데, 성경 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홈스쿨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여 말씀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고, 임종원 선생님은 wisdomboolket으로 마태복음5장을 아침에 아이들과 꾸준하게 나누며, 영어 공부도 하고, 말씀도 보고, 인성교육도 하고 통합적인 교육을 하셨다고 하셨어요. 일석3조의 효과가 있는 통합학습법을 자주 사용해야겠습니다.
가정이 기독교적인 세계관이라는 울타리를 세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원안교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수 선생님은 가족 잡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셨고, 가족 신문을 먼저 만들어 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선희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홈스쿨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하셨다고 하시며 책의 내용을 나누어 주셨어요.
p.89~90쪽
1. 텔레비전을 꺼라.
2. 독서를 시작하라.
3. 탐구하는 마음을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라.
4. 어휘력을 강화하라.
5. 자녀들과 토론하라.
6. 자녀들에게 순종을 가르치라.
7. 가정예배를 세워라.
개인적으로 저는 후기를 작성하면서 캠프 음성을 다시 들었는데, 제가 중언부언하는 것을 들으며 저에게 수사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인 제가 먼저, 수사를 열심히 연습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전교육으로 홈스쿨 하기라는 좋은 책을 남겨준 하비와 로리 블루던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언젠가 우리들도 그런 존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