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법
방법1)
한의학적으로 저체중 역시 일종의 병적상태로 보게 된다.
인체의 발달에는 물론 전신의 모든 기관이 작용하겠지만,
정상적인 활동과 음식섭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이 찌지 않는 경우는
그 직접적인 요인을 한의학에서는 비장 기능 약화로 본다.
즉 비장은 한의학에서 음식의 소화, 흡수를 주관하며, 이를 통해 기육(피부와 근육)과 사지를 살찌우게 되는 것이다.
즉 음식섭취가 제대로 되더라도 이러한 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현대적인 소화, 흡수 문제를 떠나, 인체의 기나 영양의 순환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 걸로 본다.
물론 이는 일단 전신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한의사가 직접 진단해야 정확하겠지만,
여타 별다른 이유없이 살이 찌지 않는 경우 가장 문제가 있는 기관은 일단 비장이라고 보면 된다.
흔히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사군자탕 등등이 모두 이런 비장의 기운이 허할 때 쓰일 수 있는 처방들이다.
(출처 : '살이 찌지 않는 이유' - 네이버 지식iN)
◎십전대보탕
여러 가지 만성병이나 큰 병을 앓은 뒤 전신쇠약이 심하고, 기혈(氣血) ·음양 ·표리(表裏) ·내외(內外)가 모두 허해져 있을 때 이를 크게 보(補)하며, 십전(十全:열 가지 모두)의 효험이 있다는 뜻으로 십전대보탕이라 하였다. 또한 병후의 시력감퇴에도 응용된다. 처방은 인삼 ·백출(白朮) ·백복령(白茯岺) ·감초 ·숙지황(熟地黃) ·백작약 ·천궁(川芎) ·당귀(當歸) 각 4.5g, 황기(黃芪) ·육계(肉桂) 각 3.75g, 대추 2개, 생강 3쪽을 달여 마신다.
◎사군자탕
보기양심(補氣養心)하여 비위(脾胃)를 돕고 기가 허약하여 숨이 가쁘고 짧으며 위가 약하고 헛배가 불러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장명하리(腸鳴下痢), 토하고 해역(咳逆)하는 자, 또는 비기가 쇠약하고 폐기가 허손하여 몸이 마르고 얼굴색이 노랗고 피부에 잔주름이 많거나 결막과 입술이 창백한 자를 치료하는 데 쓴다. 음식을 먹어도 나른하고 비위가 손상되어 기혈화생의 근원이 부족하다. 비허로 불운(不運)이 되고 위납(胃納)이 정체되면 음식감소 대변부실이 되므로 익기 건비법을 써야 한다.
인삼을 군(君)약으로 하여서 원기를 크게 보하고 건비익위(健脾益胃), 생진지갈(生津止渴)하도록 하며 백출을 신(臣)약으로 삼아서 건비조습(健脾燥濕)하고, 백복령을 좌(左)약으로 하여 삼습건비(渗濕健脾)하도록 한다. 또한 복령과 백출을 같이 사용하여 건비제습(健脾除濕)의 효능을 강하게 하고 운화를 촉진시킨다. 자감초를 써서 중초를 조화시킨다. 사군자탕은 모든 기(氣)의 기본방이다. 처방은 인삼, 백출(白朮), 백복령(白茯苓), 감초자(甘草炙) 각 5g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 ① 허설(虛泄)에는 오령산(五苓散)을 더하거나 황기 ·승마 ·시호 ·방풍을 더한다. ② 냉(冷)에는 육계 ·부자를 더한다. ③ 부종에는 저령, 택사를 더한다. ④ 서(暑)에는 향유 ·백편두 ·백단향을 더한다.
방법 2) ⇒ 심천사혈 책에서 옮김
한 달 복용 기준: 두충(200그램) 유근피(200그램) 천궁(150그램) 당귀(150그램) 맥아(200그램) 칡순(200그램) 머리쑥(인진, 150그램) 황정(150그램) 숙지황(200그램) 녹각(150그램) 황기(200그램)를 구해서 붕어, 황소개구리, 청둥오리, 개, 흑염소 등과 함께 달여 마시고 2번과 3번을 사혈하여 피가 잘 나온 다음 6번 고혈압 혈을 사혈해 주면 피부에 화색이 돌고 기미나 백선이 없어지며 피부가 검은 사람은 희어지며 건강할 만큼 적당히 살이 찐다.
■지압법
수양명대장경락(둘째손가락)의 합곡→삼간→이간→상양혈 순으로 지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