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 4. 12(일)
참석인원 : 이병호, 고용선, 강창희외1, 김선이, 이동구, 송해 (총7명)
산행구간 : 북창사거리(08:22)-오석산(08:38)-백화산(10:22)-모래기재(11:36)-점심-159.7봉(13:05)-구수산분기봉(13:33)-유득재(14:08)-쉰고개-매봉산(15:22)-밤고개-성황당고개(15:58)
산행거리 : km
날 씨 : 맑음(화창)
소요시간 : 7시간 35분
산행기 : 서산IC로 나와 32번 국도를 달려 팔봉중학교인근에서 소 도로로 접어들어 지난 산행종료지점인 북창사거리에 도착한다. 4월 날씨답지 않게 더위를 느낄 정도이다.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부지런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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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사거리 출발기념)
도로를 따라 붉은재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오석산으로 오르는 안내 표지기가 달려있다. 높지 않으나 잡목으로 인해 진행이 더디다. 정상에는 오래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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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시멘트로 포장된 새나리안부를 만나게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다시 곰솔이라는 소나무숲길로 산행은 이어가고 산세가 얕아 산행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잡목이 만만치 않다. 백화산을 향하며 나름대로 산세가 깊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냉정골안부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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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리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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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골 안부)
이곳부터 약간의 급경사를 오르면 부대가 자리 잡고 조금 더 오르면 백화산 정상을 볼 수 있다. 태
안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바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백화산 정상 주변으로 산성이 있었으나 지금은 소실되어 10여 미터만 그 흔적이 남아있고 봉화터임을 알려주는 비석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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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 정상)
나무그늘에서 간식을 마치고 태을암으로 내려서다 마애삼존불을 관람하기 위해 절 안으로 들어선다. 다시 산행은 도로를 따라 이어지고 우측으로 설치된 백조암 표지판을 지나면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숲길로 들어서면 낙조봉으로 올라선다. 급하지 않은 내리막길로 내려서면 태안여고강당이 바라보이는 모래기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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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마애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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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기재로 내려서는 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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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기재)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태안여고뒤뜰에 자리를 자고 준비한 도시락을 펼친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산행중 식사만은 산해진미를 없을 것이다. 이슬이 빠질 수 있는가 반주로 마시는 맛이란 마셔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어 다
느긋한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정맥길로 들어선다. 여고 뒷담을 끼고 올라서면 92.3봉으로 이곳에도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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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봉 삼각점)
봉우리를 넘어서면 정맥은 예비군부대 입구까지 소도를 따라간다, 양옆으로 농사일에 한창 바쁜 농부들의 모습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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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로로 이어가는 정맥) (임도표지석)
예비군부대에 도착하면 임도표지석이 한 곁으로 보이고 철조망을 넘어서 부대 안으로 들어선 정맥은 얕은 봉우리로 올라선다. 능선상에도 예비군훈련장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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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장 시설을 둘러보며 산행피로도 풀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진행하던 정맥은 157.9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평탄하게 이어가던 능선은 퇴비산 못미처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리고 이내 32번 국도에 도착한다. 길을 건너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정상 부위에 적은 돌탑이 서있고 구수산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유득재에 도착한다. 유득재 고갯마루에는 등나무슈퍼가 있는데 많은 선답자들이 이곳 처마밑에 안내 표지기를 설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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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유득재 등나무슈퍼앞 걸린 표지기)
이곳부터 쉰고개까지 소도로로 이구간은 차량을 이용해 통과한다. 32번국도만수가든 입구에서 다시 좌측의 소도로 들어서면서 정맥길은 숲길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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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모를 심기에 바쁜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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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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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간간이 나타나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따라가다 이내 정맥길은 도로로 내려서 마금리 경로당을 목장을 지나며 우측의 소도로로 접어들어 매봉산을 향해 경사면을 타고 올라서 정상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서면 산소를 만나게 되고 농가의 모습도 보이며 밭고랑을 지나면 작은 시멘트포장길을 건너는데 이곳이 밤고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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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고개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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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고개에 도착해서)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면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성황당고개 표지판이 부착되어있다. 생각 같아서는 후동고개까지 진행하고 싶지만 서해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것 같아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국도로 내려서니 도로가에는 청솔가든식당과 마을 구멍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슈퍼에 들어서 시원한 캔맥주로 하산주를 대신하고 있는데 우리를 태워갈 차량이 도착한다.
오늘도 산행에 참석해준 회원님들 더운 날씨로 고생 많이 하셨고 어느덧 안흥까지 1구간만 남겨두었네요...
첫댓글 형~ 수고하셨어요.. ㅋ 근데 사진 몇개는 안보이는뎅;;
피곤한데 YB,OB 산행후기 빨리올려서 좋구나.야생화꽃 사진 홍석이한데 검사 받아야지 올려라. 홍어삼합 잘먹고 산행하는라 고생들 많이 하였다.특히 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