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별님께 쓰신 본문 글에서 리멤버님은 ["신성한 이분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神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나이의 신이 신 자신에 대한 소개가 "신성한 이분법" 이 된다고요?
아, 아, 신성한 이분법!
대단히 좋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길이 잊지 않겠습니다.
세상만사가 신성한 이분법에서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기에 말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존경하는 리멤버님...!!
티끌하나님, 반갑습니다!혹시 전에 "산책길"이라는 애칭으로 글을 쓰시던 분이 티끌하나님이신가요?회원정보란에 찾아보니까 1945년에 태어나신 것 외에 특별한 정보는 없지만 산책길님과 글이 비슷하신 듯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입니다.저보다 연세가 12세 많으시니.. 큰누님 벌이시군요?^^뜻밖에.. 티끌하나님이 이렇게 쓰신 것을 보고 다시한번 덧글을 씁니다.<세상만사가 신성한 이분법에서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기에 말입니다.>쓰시는 글로 보아서 티끌하나님은 교회에 다니시는 듯한데..어떻게 위와같이 생각하시게 되셨는지 궁금하군요?그것은 신나이를 읽으셨을 뿐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였을 때..생각하실 수 있는 견해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원활한 교류가 될 수 있으리라는즐겁고 기쁜 마음이 듭니다.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라며사랑과 감사로....리멤버 드림
리멤버님은
핵심이 아닌 부수적인 면에서도 무척 예리하신 팔방미인이시네요 ^^
네, 맞습니다. 저는 예전에 "산책길" 이었다가 불과 얼마전에
"티끌하나" 로 개명했습니다.
리멤버님은 진리를 찾아 온갖 파란만장한 종교행각의 체험을 끝내시고
지금은 종교라고 하는 그 지긋지긋한 족쇄를 벗어던진 자유하신 고진재의 몸임을
알고 있기에 저는 님을 여러모로 존경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신 분이라면 저같이 아직 저 아래 유치부 종교(?)에 속해 있는 자의
중얼거림은 듣기도 싫어서 아예 외면하셨을터인데...
저를 기억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상만사가 신성한 이분법에서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기에 말입니다.>
라고 했던 저의 응답에 의아해 하시나요? 당연히 그러실 겁니다.
왜냐면 성경을 믿는 기독인들이면 그 누구라도 하나같이 하나님을 전혀 아는바 없이
무조건 <예수믿어 천당>을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독교 교회당을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성경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신)이 성경행간마다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게 곧 신나이에서 설파하고 있는
"신성한 이분법" 이었죠.
하지만 저는 성경의 하나님을 신성한 이분법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하지는
아니했습니다. 저의 표현방식으로는
"빛과 흑암으로 혼재된 카오스 하나님" 이라 했습니다.
그 하나님이 6일창조를 다 마치고 일곱째날 안식하시게 될때는
그동안 하나님 안에 한몸으로 있었던 흑암을 모두 빛으로 이겨내신
백프로 빛의 하나님, 즉 코스모스 하나님이 되신다고 알려주고 있는 게
성경이더군요.
깊이 알고보면 신나이 신과 성경의 신이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즉 몸통은 온전히 같다 할 수 있고 깃털부분이 좀 다른데...
제가 향후 14년을 더 살게 되면 그 다르다고 한 깃털부분을 검증하게
될겁니다. 검증이 되면 다행이려니와 검증에서 불합격판정이 내려지면
저는 그 때 신나이언이 되고저 합니다.
여기까지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리멤버님께 여러모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푸른 글씨 부분이 저에겐 너무나 감동 깊은 신나이의 신입니다.
소개글대로 신이 반절은 선이고 반절은 악이었죠.
따라서 神의 분신체들은 성선설도 아니고 성악설도 아닙니다.
선과 악의 총합입니다. 신나이 신이 그러하듯이
성경의 神도 자신의 근본을 아래와 같이 알려줍니다.
"...흑암이 깊음 위에(물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1:2)"
흑암이 惡이라면 하나님의 신(빛)은 善인데, 선악이 물(말씀)위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말씀,물)이 반절은 악이고 반절은 선이라는 뜻입죠.
이를 두고 리멤버님은 신나이의 신을 "신성한 이분법" 이라고 하셨고
저는 성경의 신을 "빛과 흑암이 혼재된 카오스 하나님"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이사야 45:7에서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똑같은 선악의 하나님을 일컬어
신나이에서는 "신성한 이분법" 이라고 표현하고, 성경을 보는 저는
"빛과 흑암이 혼재된 카오스 하나님" 이라고 표현하게 되는지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아직 신나이 책을 읽어볼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저는 신나이에 가입한 처음부터 구입하고자 연락을 취했는데 묘하게도
연락두절 되면서 구입할 수 없었고, 그 나중에는 왠일인지 신나이책이
정서가 다른 외국어를 번역한 거라 어렵게 기록되었을거라는 두려움이 앞서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말은 통 머리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신나이 사이트에서 가끔씩 어깨넘어로 읽어본 것이 전부인데 감히
왜 신나이가 신을 "신성한 이분법" 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신나이는 우리는 하나다 라는 사랑의 깃발을 들고 끝없이 나선형식의
자기발전과 자기확장의 고진재로 나아가는 윤회와 환생의 연속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한 신성한 이분법이라고 이름 붙여야 마땅할 듯 합니다.
반면 제가 본 성경의 하나님은 창조하는 동안만 윤회와 환생이 있고
창조가 마침이 되면 더는 윤회와 환생이 없이, 즉 육체가 사망당함이 없이
이 땅에서 육체가 영생하는 신인합일된 사차원의 몸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에 도달하기까지는 사망을 가져오는 흑암의 하나님은 사라져야 하고,
오직 생명만을 안겨주는 빛의 하나님만으로 백프로 충만해야 하는 까닭에
하나님은 자신속에 있는 흑암과 반드시 결별하기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도 그리고 그분의 분신체인 우리인간도 모두 자신과의 싸움이
요구되었습니다. 그게 승리의 창조이기 때문이죠.
즉 자신속에 있는 반절의 빛으로 자신속에 있는 반절의 악을 몰아내야 했습니다.
이렇게 싸워 이겨서 몰아내지 않으면 안되는 사망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을 일컬어 “빛과 흑암이 혼재된 카오스 하나님” 이라고
이름 붙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리멤버님…님은
당장에 견해가 일치될 수 없더라도
열린 가슴으로 교감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셨군요.
인연이 되면 직접 만나뵐 날 도 있겠지요 라고도 하셨군요.
그날이 오면 꼬옥 안아드리고 싶다고도 하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열린 가슴과 아주 큰 가슴으로 보면 저는 솔직히 이미
예전부터 리멤버님과 신나이언님들이 외치는 “우리는 하나” 라는 구호에서
감동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좀더 흐른다면
지류의 물들이 바다에서 만나듯이 우리는 하나로 만나게 될것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영성의 고지에 오르신 리멤버님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그리고 저는 리멤버님을 속으로 무척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신과 나눈 이야기 동호회 http://cwgkorea.net
출처: 성경해석 창세기 계시록 다니엘 원문보기 글쓴이: 티끌하나
리멤버님 안녕하세요.
저는 님의 글을 놓치면 아까워하는 정도로 소중히 읽는 편입니다.
그리고 님은 참 친절하셨어요. 이번에 궁금해서 한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효자별님께 쓰신 본문 글에서 리멤버님은
["신성한 이분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神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을 이해하는 데 "신성한 이분법" 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해 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