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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의 성격유형론과 MBTI
1. 융의 성격유형론과 MBTI의 유래.
융(C.jung)은 인간의 성격을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이라는 기능르로 구분하여 이 네 가지 기능을 리비도가 밖으로 흐르느냐 안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다시 여덟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Myere & McCaulley, 1989: 12-19). 융의 성격유형론의 특징은 심리학적 경향의 역동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서 구조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설명함과 동시에 비합리적인 기능을 합리적인 기능과 함께 설명함과 동시에 비합리적인 기능을 합리적인 기능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융의 성격유형론을 근거로 브리그스(Catherne C. Briggs)와 마이어스(Isabel B. Myers)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cator) 라는 인간이해에 아주 유용한 도구를 만들어 냈다. 융은 EI, SN, TF만을 명확하게 기술했고, JP의 중요성에 대해 함축적으로 썼는데, 이 함축적인 것을 마이어스가 MBTI를 개발하여 명확히 하였다.
2. 기본적 성격유형
1) 태도기능... 인간발달에 제일 처음 나타나는 기능으로, 관심의 초점에 관한 선호에 따른 분류이다.
① 내향성(Introverts) : 바깥세계보다는 자기 내부의 개념이나 생각 또는 이념에 더 관심을 둔다. 혼자 앉아 생각에
잠기는 것이 편안하다. 말수가 적은 대신 생각이 깊다.
② 외향성(Extroverts) : 주로 외부세계를 지향하고, 인식과 판단에 있어서도 외부의 사람이나 사물에 초점을 맞춘다.
행동지향적이고, 솔직하고 사교성이 많고 대화를 즐긴다.
2) 지각기능...지각기능이란 사물이나 사람, 사건, 생각을 지각하는 과정으로 외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거나 감각을 추구하는 행위,
자극의 선택 등을 말하고, 감각과 직관으로 분류된다.
① 감각(Sensing) : 감각형은 자기가 현재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일을 중시하며 현실적이고 관찰능력이 뛰어나고 세세한 것까지
기억을 잘 하며 구체적이다. 순서에 입각새서 차근차근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성실근면형이나.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기 태문에
전체를 보지 못할 위험이 있다. 사물, 사건, 사람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지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② 직관(Intuition) : 직관형인 사람은 오관보다는 통찰, 소위 육감이나 영감에 의존하며, 구체적인 사실이나 사건보다는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의미, 관계 가능성 또는 비전과 전체를 파악한다.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며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 미래의
성취와 변화, 다양성을 즐긴다. 세세한 부분은 간과하기 쉽고 새로운 일, 복잡한 일에 뛰어드는 경향이 많다.
3) 판단기능...감각 또는 직관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또는 선택을 하게 된다.
① 사고(Thinking) : 사고형은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정보를 비교 분석사고 논리적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판단을 한다.
인정에 얽매 이기 보다 원칙에 입각하여 판단하며 정의와 공정성,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따라 판단한다. 차갑고 냉정하게 보일
경우가 많아 객관적 기준을 중시하는 과정에서 남의 마음이나 기분을 관과할 수 있다.
② 감정(Feeling) : 감정형 논리?분석보다는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어떤형향을 줄 것인가 하는 점을 더 중시한다. 친화적이고
따뜻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원리원칙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데 더 신경을 쓴다.
4) 반응기능...외부세계에 대해 채택하는 생활양식이나 외부세계에 대응하는 방법에 따라 판단형과 인식형으로 나누어진다.
① 판단(Judging) : 판단형은 삶을 규제하고 통제하기 위하여 계획되고 질서 있는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과감하게 의사결정을
한다. 과업을 박력 있게 추진하며, 일을 구조화하고 조직화하기를 선호한다. 판단형은 한 가지 일을 빨리 끝내고 다른 일을
추진하며, 하던일을 놔두고는 딴 일을 못 벌린다. 노는 것도 일하는 것 같이 한다.
② 인식(Perceiving) : 인식형은 삶을 통제하고 조절하기 보다 상황에 맞주어 잘 적응하며 이해하려는 편이다. 호기심이 많고
흥미가 많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리자만 뒷마무리가 약하다.
3. 성격유형 설문조사(기본형)
성격유형을 조사가힉 위한 자세한 설문지 G형으로 9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여기에서는 3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형만( NT, ST, NF, SF만을 측정)을 소개하기로 한다. 성격 유형 측 정 설문지에 다음 각 문항의 (a,b) 가운데 당신이 선호와 부정의 정도에 따라 답안지에 점수를 기입하여 주십시오, 점수를 기입하여야 합니다. 점수를 기입할 때 가장 선호하면5점, 가장부정하면0점을 기입하여야 합니다. 만약 문항 1번의 a,b를 비교하여 1a가 2점이면 1b는 3점을 또는 1a가 0점이면 1b는 5점을 기입하여야만 합니다.
1a. 나는 상상적이고 직관적이라고 불리기를 선호한다.
1b. 나는 실제적이고 신중하다고 불리기를 선호한다.
2a. 나는 조직 속에서 사람에 관해 결정을 할 때, 이요 가능한 자료와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기초로 하여 결정 내리기를 선호한다.
2b. 나는 조직 속에서 사람에 관해 결정을 할 때, 동정과 감정 그리고 사람들의 욕구와 가치의 이해를 기초로 하여 결정 내리기를 선호한다.
3a. 나는 임무를 수행할 때 효과적이라고 확신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기를 선호한다.
3b. 나는 임무를 수행할 때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내기를 선호한다.
4a. 나는 비감정적인 논리와 신중한 분석을 기초로 하여 결론을 내리기를 선호한다.
4b. 나는 상황과 사람에 관해 내가 느끼고 믿는 것을 기초로 하여 결론을 내리기를 선호한다.
5a. 나는 가능성들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선호한다.
5b. 나는 사실적인 것들을 다루기를 선호한다.
6a. 나는 사고적인 사람으로 생각되기를 선호한다.
6b. 나는 정감적인 사람으로 생각되기를 선호한다.
7a. 나는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것을 선호한다.
7b. 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을 선호한다.
8a. 나는 타인이 그들의 감정들을 만끽하는 것을 돕기를 선호한다.
8b. 나는 타인이 논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을 돕기를 선호한다.
9a. 나는 가능한 한 전체적인 관점을 선호한다.
9b. 나는 이용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선호한다.
10a. 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상식과 신념을 사용하기를 선호한다.
10b. 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자료와 분석 그리고 이성을 사용하기를 선호한다.
11a. 나는 관념들을 선호한다.
11b. 나는 사실들을 선호한다.
12a. 나는 신념들을 선호한다.
12b. 나는 증명할 수 있는 결론들을 선호한다.
13a. 나는 정확하면서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계획들을 수행가기를 선호한다.
13b. 나는 계획들을 수행하는 것보다 계획들을 기획하기를 선호한다.
14a. 나는 논리적인 사람을 선호한다.
14b. 나는 정감적인 사람을 선호한다.
15a. 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기를 선호한다.
15b. 나는 실질적인 사항들을 검증하기를 선호한다.
16a. 나는 감상적인 상황들과 토론 그리고 영화구경을 선호한다.
16b. 나는 상황을 분석하는 나의 능력을 사용하기를 선호한다.
< 답 안 지 >
직관 (N) 감각 (S) 사고 (T) 감정 (F)
1a( ) 1b( ) 2a( ) 2b( )
3a( ) 3b( ) 4a( ) 4b( )
5a( ) 5b( ) 6a( ) 6b( )
7a( ) 7b( ) 8a( ) 8b( )
9a( ) 9b( ) 10a( ) 10b( )
11a( ) 11b( ) 12a( ) 12b( )
13a( ) 13b( ) 14a( ) 14b( )
15a( ) 15b( ) 16a( ) 16b( )
합계( ) 합계( ) 합계( ) 합계( )
위 답안지 중 N 과 S 의 점수중 N 의 점수가 높고, T 와 F 의 점수중 T 가 높으면 NT형이 된다.
4. 세부적 성격유형
이상에서 캉융의 이론과 MBTI에서 주장하는 기본성격 기능을 살펴봤는데, 이 네가지 유형의 기능이 상호 결합하여 다음과 같은 16가지 유형이 나오게 된다. 각 성격유형의 장점, 강점 및 주의 개발해야 할 점 등를 살펴보기로 한다.
ISTJ
신중함. 강한 책임감. 조직적인 일처리, 위기에 침착,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에 인내력 강함. 치밀하고 세심. 안전투자. 내실존중. 조직에 충성 부차적 일에 집착. 상황을 지나치게 개인적 각도에서 봄. 타인감정 무시. 자신에 대한 지나친 결벽추구 장기안목 부족. 지나치게 책임을 자각하여 일에 심각히 다룸. 정서 표현에 더욱 노력. 인간요소 개발.
ISFJ
온정적. 헌신적. 침착하고 끈기. 타인사정을 배려. 분별력있게 행동하고 명환 것을 좋아함. 세심한 관찰력. 모범가정 주체성 필요. 지도력 약함. 미래에 대한 비판적 경향. 이면을 보는 혜안 부족. 자기표현력 연마 필요. 활발한 삶의 모색 필요
ISTP
논리적, 분석적, 객관적. 사실을 조직화하는 재능. 일에 열정. 현실감각 뛰어남. 미련없이 일을 떠남. 감수성 예민. 관대. 교우관계 깊으나 좁음. 인내심 약함. 결과 성취를 위한 분투력 필요.. 일 착수전에 모든 측면 숙고 및 여유 칠요. 감정 표현에 적극적 자세 필요. 지도력 강화 필요. 전체맥락 살피는 능력 강화
ISFP
마음이 따뜻하고 동정적. 겸손. 자연에 대한 사랑과 미적 감각 탁월. 여유있는 일처리. 일에 전력투구.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예민. 결단력 및 추진력 부족. 감정의 지나친 은폐. 타인의 비판에 약한 반면 자신에게는 혹독.
분석적, 비판적 능력강화. 미래지행적 자세필요. 지도력 강화필요. 전체맥락 살피는 능력 강화
INTJ
내적신념 강함. 주장 관철의지 강함. 목적달성 위해 열정. 명철한 분석. 미래지향적 삶.
고집이 너무 셈. 타인감정 경시. 지나치게 일 중심. 독선적. 지나친 확신.
남을 인정하는 자세필요. 양보. 정서표현 필요.
INFJ
창의력, 통찰력 뛰어남. 탁우러한 영감. 독립성 강함. 동료애 중시. 행동으로 마음 움직임
단순작업에 약함. 주변요건 경시. 현실감각 필요.
외곬로 빠지려는 성향주의. 비전을 현실에 맞춰 검토 필요. 여유와 개방 필요
INTP
과묵. 아이디어에 관심. 논리적 피평을 함. 지적호기심이 강함. 연구력 탁월
지나치게 추상적. 이론중심으로 실행력 미약. 인간미 부족. 정서 약함
현실감각 필요. 타인의 노력을 인정하는 자세 필요. 사교성 강화 필요.
INFP
온정적이고 조용, 책임감 강하고 성실. 관대. 호기심 많고 통찰력 강함. 자신의 이상에 정열적
지나치게 완벽 추구. 너무 많은 일 벌려 놓음. 이상과 현실괴리 틈 때 좌절
실질적으로 일하는 자세 배워야. 이상과 실제를 조화시키는 노력 필요
ESTJ
조직을 이끄는 타고난 재능. 비합리적 상황에 통찰력 강함. 매끄러운 일처리. 대들보 역할
속단속결. 비가시적 상황 이해부족. 타인의 견해 무시. 추상적 이론 고려 않음
타인의 아이디어 인정하는 노력 필요. 결정전에 다른 측면도 돌아볼 여유 필요
ESFJ
동정심 넘침. 인화 도모. 참을성 많고 성실. 조직의 활력소. 충성심 넘침. 표현력 뛰어남
비판력 없이 타인의 의견에 동조. 논리성부족. 무관심에 상처 받음
상황을 이해하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자세 지양. 냉철한 입장 견지 필요
ESTP
개방적. 관용적. 타협모색 뛰어남. 생활자체를 즐김. 경 중시. 재치와 사교력. 물질 소유력 강함
이론과 개념에 무관심. 열의부족. 즉흥적 행동. 책임감 부족. 치밀성 미흡
끝마무리하는 능력 필요. 비물질적 즐거움개발 필요. 진지한 삶의 자세 필요
ESFP
친절. 인간중심의 가치관. 재치. 대인관계 능숙. 상식 풍부. 화술. 행복한 인상. 남을 잘 도움
지나치게 다변. 깊이결여.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중. 완성능력미약. 계획성 미흡
즐기는 자체를 좋아해 결과 소홀. 분석적 기능 강화 필요. 체계적 계획 필요
ENTJ
활동적, 페계적 추진력강함. 솔직. 통솔력. 분석적. 아이디어에 관심
현식적 사항 소홀. 속단속결. 참을성 부족. 독선적
자신의 감정을 소직하게 인정하는 노력 필요. 현실여건 배려
ENFJ
친절. 재치. 인내력 강함. 조직을 잘 이끌어. 타인의견 존중. 좌절을 모름
타인의 관점 맹목 추종. 성급한 견론. 세밀한 검토 미약
간결하고 객관적이 되는 노력 필요. 인간관계에 끌려 과업 소홀
ENTP
독창적. 넓은 안목. 솔선력. 민첩. 박식. 열정. 즐겁고 활기참
세부적인 일 경시. 질서 무시. 인내력 약함. 현실적응 약함.
지나치게 이상중심. 과로에 빠지기 쉬움. 우선순위와 계획 필요
ENFP
열성적. 통찰력. 무순 일이든 척척. 호기심. 리더쉽 강함. 만남을 즐김
반복업무에 약함. 세부사항 놓침. 타인의 반응에 과민
일의 우선순위 파악필요. 지나친 확장 지양. 계획성 필요
MBTI의 근원지, 출발점은 어디인가.
MBTI의 근간이 되는 분석심리학자 칼 융의 심리유형론이 바로 첫 출발점이자 모태...MBTI의 바탕이 되는 융의 심리유형론의 요점은 각 개인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인식기능), 자신이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서 행동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데(판단기능) 있어서 각 개인이 선호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인식과정을 감각과 직관으로 구분.. 융의 심리유형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여,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MBTI에서는 인식과정을 감각(S:Sensing)과 직관(N: iNtuition)으로 구분하여 사물, 사람, 사건, 생각들을 인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판단과정은 사고(T: Thinking)와 감정(F: Feeling)으로 구분하여 우리가 인식한 바에 의거해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법들 간의 차이점을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태도에 따라서 외향과 내향으로 구분...그리고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 외향(E: Extraversion)과 내향(I: Introversion) 및 판단(J: Judging)과 인식(P: Perceiving)으로 구분하여 심리적으로 흐르는 에너지의 방향 및 생활양식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MBTI의 국내외 역사와 흐름..MBTI는 1900년도부터 1975년에 걸쳐 캐서린 브릭스(Katherine Cook Briggs)와 이사벨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의 모녀에 의해 계발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차이점과 갈등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자서전 연구를 통한 성격분류로 시작되었고, 1921년 칼 융(C.G. Jung)의 심리유형이론(Psychological Type) 이론을 접하면서 인간관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MBTI Form A, B, C, D, E를 거쳐 1962년 Form F가 미국 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 의해 출판되었고, 그리고 1975년 Form G를 계발하여 미국 CPP에서 출판, 현재에 이르러 Form K, M, Q 등이 계발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는 1990년도 표준화 작업 완성돼.. 한국의 MBTI 역사는 1988년에서부터 1990년 부산대학교의 심혜숙 교수와 서강대학교의 김정택 박사에 의해 미국 CPP와 MBTI 한국판 표준화에 대한 법적 계약을 맺고 MBTI Form G 표준화 작업이 완성되었습니다. 1990년 6월에 한국 MBTI 연구소를 설립 후 MBTI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초급, 보수, 중급, MMTIC, 적용프로그램 및 일반강사과정을 계발하였으며, 1992년 2월에는 한국심리유형학회 발족하였습니다. 2002년 MBTI Form K 표준화 등 지속적인 MBTI 연구, 번역, 저술활동 등이 이루어져 오고 있습니다.
MBTI의 체계는 스위스의 심리치료가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칼 융(Carl Jung)이 개발한 성격 유형에 대한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MBTI는 심리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검사도구...캐서린 브릭스(Katherine Cook Briggs)와 이사벨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라는 두 미국인 모녀가 융의 이론을 40여년간에 걸쳐서 확장시키고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심리적인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검사 도구를 개발한 것이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사람들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간에 나타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체계와 범주들을 다양하게 발달시켜 왔다.
그리스인들은 체액으로 사람의 기질을 분류해...고대 그리스인들은 체액에 따라 사람들을 4가지 영역의 체계로 구분하였다. 그것이 앞서 말한 소크라테스의 기질론으로 ‘다혈질’, ‘담즙질’, ‘점액질’, ‘우울질’로 사람을 구분한 것이다. 미국의 인디언들은 방위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했다. 각각의 방위는 특별한 행동 유형과 관계되었는데 북쪽은 정직을, 남쪽은 지혜를, 동쪽은 상상력과 새로운 생각들을 의미했고, 서쪽은 성찰에 해당한다. 융은 인간의 선호경향에 따라 유형화 될 수 있다고 봐... 이에 반해 칼 융은 모든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서로 다르다고 바라봤다. 일정한 기능에 대한 우리의 선호는 특징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선호에 의해 유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융의 심리유형론은 인간 행동이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사실은 아주 질서정연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다는 데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인간 행동의 다양성은 개인이 인식(Perception)하고 판단(Judgement)하는 특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인식과 판단에 대한 융의 심리적 기능이론, 그리고 인식과 판단의 향방을 결정짓는 융의 태도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도구 또한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Self report)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 경향들이 하나하나 또는 여러 개가 합쳐져서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 도구다..
MBTI에는 4가지 심리적 선호경향이 있다. 쉽게 비유해서 말하자면 우리에게는 오른손과 왼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도 오른손과 왼손 같은 기준이 있어,,,어느 쪽을 쓰냐 하는 것은 타고난 성향에 따라서 달라,,,하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손이 있다. 이 선호하는 손을 중심으로 사용 기준을 잡는 것이다. 그것이 일종의 선호 경향이다. 그런데 아주 예전의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왼손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수저를 사용하거나 글을 쓸 때 왼손을 사용하면 꾸지람을 하고 오른손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타고난 성향을 억압받은 경험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이러한 지적을 받는다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엄하신 부모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오른손을 사용해야만 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때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선호 경향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앞에서 선호하지 않는 손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었던 불편함을 떠올려 보자. 자신이 선호하지 않은 손을 강제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거북함으로 인해서 아이에게 심리적 유해성이 가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유해성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의 상실이다. 자연스럽게 타고난 자신의 선호 경향을 환경(부모, 선생님 등)이 강제로 변형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이런 아픔을 겪은 사람도 어른이 되어서는 그러한 경험을 대부분 잊어버린다. 당시의 사건을 기억해도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모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릴 때의 이러한 종류(자신의 선호 경향을 억압 받았던 경험)의 아픈 기억은 우리 기억의 무의식으로 자리 잡게 되기 때문이다.
환경적 억압이 무의식 속에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 ..그렇게 자리 잡은 이 무의식으로 인해 우리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져야 할 순간에 자신에 대한 신뢰를 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환경의 억압을 훌륭히 헤쳐나가면 달콤한 열매가... 그러나 이러한 유사한 억압을 겪으면서도 훌륭하게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쳐온 역경을 극복하고 도약해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선호 경향은 선호 경향대로 발달시키면서도 반대편 경향도 성공적으로 같이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성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러분이 어떠한 과일을 좋아하든, 어떠한 스포츠를 좋아하든 그것은 단지 선호 경향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심리 선호 경향도 좋고 나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심리적 선호경향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오른손과 왼손 중에 사용하는 선호 경향, 즉 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극히 드물게 양손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심리적 선호 경향도 이와 마찬가지로 단지 다를 뿐이다.
먼저 나 자신이 외향인가, 내향인가부터 알아보자!..
MBTI의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각자가 선호하는 4가지 경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먼저 첫번째 선호경향인 외향성(E)인지, 내향성(I)인지부터 확인해보자. 자신의 코드가 외향(E)에 가까운지, 내향(I)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았다가 기록해두길 바란다. 앞으로 나올 4가지 선호경향에 대해 차례대로 어떤 유형인지 기록해두면 자신의 MBTI유형을 알 수 있다...외향과 내향은 에너지 방향이나 주의 초점의 차이를 나타낸다. 쉽게 말해 자신의 관심과 주의 초점이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외부에 있느냐 내부에 있느냐에 따라서 외향과 내향으로 구분된다.
외향형은 주의 초점에 있어 폭넓은 활동을 중시하며, 내향형은 깊이와 집중력을 중요시한다. 외향형은 에너지를 외부에서 얻고, 내향형은 내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외향형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와.. 외향성(E: Extraversion)은 삶의 외부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이나 행동, 그리고 사물 등과 같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이 외향성을 선호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과 여러 가지 만남과 행동들, 그리고 사물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 그래서 자신의 내부에서 자극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외부를 통한 자극을 찾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외향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 말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반추해보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내향형은 내부로부터 에너지를 축적해 사용.. 이에 반해 내향성(I: Introversion)은 개인의 내부 세계에 존재하는 생각이나 정서, 그리고 이념 등과 같은 것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내향성을 선호하는 사람은 생각과 정서와 이념 등으로 구성된 자신의 내부 세계를 통하여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은 내적 세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사고 등을 혼자서 간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많이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면의 성향을 모두 사용하지만 선호기준은 있다..오른손 잡이라고 하더라도 왼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양단의 심리적 경향을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기준이 있다. 자신은 어느쪽에 가까운지 추측해보자...참고로 상기 검사는 MBTI 검사 내용 중 아주 일부분만을 구성하여 언급한 부분으로 실제 검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검사는 한국MBTI연구소나 MBTI강사분들을 통해서 검사와 개별 컨설팅을 받으셔야만 보다 유익하고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감각형(S)인지, 직관형(N)인지 알아보자!..MBTI의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심리속에 있는 선호하는 4가지 경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두번째 선호경향인 감각형(S) 인지 직관형(N)확인해보자. 자신의 코드가 감각(S)에 가까운지, 직관(N)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았다가 기록해두길 바란다. 감각과 직관은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난다. 정보를 수집하고 인식할 때에 어떤 것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는가에 대한 차이를 나타낸다.
감각형은 실제적이고 실용적 정보 중시... 감각(S: Sensing)은 오감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감각형 사람들이 주목하고 믿는 것은 바로 실제로 벌어지는 사실들과 세부 사항들이다. 이들은 실제적이며 실용적으로 유용한 적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보에 의존한다. 그래서 현실 지향적이며, 생활 그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다.
직관형은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 정보 중시.. 직관(N: iNtuition)은 오감보다는 육감, 직감, 혹은 예감 등을 통하여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선호 경향이다. 직관형 사람들이 주목하고 믿는 것은 상황의 가능성과 그 상황의 다양한 의미다. 이들은 자신들의 통찰에 주의를 기울이며, 숨은 의미나 관계들을 추구한다. 미래 지향적이어서 사물이나 대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나는 사고형인가, 감정형인가..
MBTI의 세번째 테스트..자신이 사고형(T)인지, 감정형(F)인지 알아보자!..MBTI의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심리 안에 있는 4가지의 심리적 선호경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세번째 선호경향인 사고형(T)인지 감정형(F)인지 확인해보자. 자신의 코드가 사고형(T)인지 감정형(F)인지 어디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았다가 순서대로 기록해두길 바란다.사고와 감정은 의사 결정을 하는 방식 혹은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의 차이를 말한다.사고형은 논리적이고 객관적 방식으로 판단.. 사고(T: Thinking)는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결정하기 위해 정보를 조직화하고 구조화하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사고형들이 결정을 내릴 때에 중요한 것은 논리적인 원인과 결과들이다.
이들은 감정이 관여되지 않는 비개인적인 주제를 평가하고 결정할 때에 원활히 기능한다. 종종 그 결론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혹은 ‘진실인지 거짓인지’에 근거를 두고 내리게 된다.감정형은 너와 나와 사회 속의 가치중심으로 판단.. 감정(F: Feeling)은 개인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방식으로 결정하기 위해 정보를 조직하고 구조화하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감정형에게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로운 것이 바로 결정을 내리는 열쇠가 된다. ..이들은 판단에 있어 ‘좋아하는가 아니면 싫어하는가’ 혹은 '동의할 만한 것인가 아니면 동의할 수 없는 것인가’를 근거로 하여 평가하고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사람들은 양면의 성향을 모두 사용하지만 선호기준은 있다..오른손 잡이라고 하더라도 왼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양단의 심리적 경향을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기준이 있다. 자신은 어느쪽에 가까운지 추측해보자.
나는 판단형인가, 인식형인가..
MBTI의 네번째 테스트...자신이 판단형(J)인지, 인식형(P)인지 알아보자!..MBTI의 유형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심리 안에 있는 4가지의 심리적 선호경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지막이자 네번째 선호경향인 판단형(J) 인지 인식형(P)인지 확인해보자. 자신의 코드가 판단(J) 인지 인식(P)인지인지 어디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았다가 기록해두길 바란다.판단과 인식은 개인이 선택하는 삶의 양식과 관련된다. 삶의 어떤 행동 양식을 선택하는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와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판단형은 우리가 생활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있어서 조직과 추진력을 중요시하나, 인식형은 수용과 적응력을 중요시한다.
판단형은 계획하고 조직하고 체계적인 방식 선호... 판단(J: Judgement)은 자신감 있게 결정을 내리는 능력과 함께 미리 계획하고 조직된 방식으로 생활하는 것과 관련되는 선호 경향이다.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결론에 도달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형 사람들은 행동 과정을 설정해 놓고 자신의 생활을 그에 맞춰서 이끌어 간다. 인식형은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는 방식 선호...인식(P: Perception)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결정을 유보하는 능력과 함께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는 방식으로 생활하는 것과 관련된다. 인식형 사람들은 생활의 흐름에 따라 적응하고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삶에 대해 굴러가는 대로 자신을 놔둘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정보를 수집하며 삶을 개방된 상태로 열어 두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 이들은 종종 자신을 융통성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사람들은 양면의 성향을 모두 사용하지만 선호기준은 있다..오른손 잡이라고 하더라도 왼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양단의 심리적 경향을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기준이 있다. 자신은 어느쪽에 가까운지 추측해보자. 추정되는 나의 선호 경향은 : 판단형(J) vs 인식형 (P) ** 이제까지 자가진단한 네 가지 선호경향 코드를 차례대로 하나씩 조합해보자. 예를 들어 첫번째 외향과 내향에서 내향이 나왔다면 I가 첫번째 코드가 된다. 두번째 감각과 직관에서 직관이 나왔다면 N코드가 두번째 조합이다.
세번째 사고와 감정에서 감정쪽에 가깝게 추측되었다면 세번째 코드는 F가 된다. 마지막으로 판단형인가 인식형인가에서 판단형으로 나왔다면 J가 된다.이렇게 해서 MBTI 코드를 조합하게 되면 INFJ유형이 된다. 만일 이와 모두 반대로 나왔다면 ESTP형이 될 것이다. 이렇게 조합을 하면 총16가지 성격유형이 나오며 이 개별적 성격유형에 따른 설명은 차례대로 언급되어 있으므로 참조해서 활용하시면 되겠다.
성격유형의 특징...
(1) ISTJ, 소금형
대표 인물 : 조지 워싱턴, 조지 부시
대표 표현 : 세상의 소금, 완벽주의자
성격 특징 :
ISTJ 선호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매우 신뢰성이 있고, 사실에 대한 완전하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분량의 사실이라도 몰두하고, 기억하며, 이용하고, 정확도에 대해 매우 세심합니다. 위기상황에 대처할 때에도 차분하며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들은 외면적으로 볼 때 차분하게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바쁩니다.
(2) ISTP, 백과사전형
대표 인물 : 톰 크루즈, 제임스 딘,
대표 표현 : 백과사전형, 관망주의자, 모험가
성격 특징 :
조용하고 말이 없으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유형입니다. 사실적인 정보를 조직하기 좋아하는 반면 일과 관계 되지 않는 이상 자신을 개방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친구들 외에는 대체로 사람들과 사귀지 않는 편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 매우 적응력이 강합니다.
(3) ESTP, 활동가형
대표 인물 : 고갱, 어니스트 헤밍웨이, 잭 니콜슨,
대표 표현 : 활동가, 호인호걸형,
성격 특징:
ESTP 선호경향을 지닌 사람들은 관대하고 느긋하며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서 별로 선입관을 갖지 않으며 개방적입니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있어 관용적이며, 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갈등이나 긴장이 일어나는 상황을 잘 무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꼭 이렇게 되어야 하고, 저렇게 되어야 된다.’라는 규범을 적용하기보다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또한 타협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의집중을 현재 상황에 맞추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이 유형의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야기되는 문제 해결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4) ESTJ, 사업가형
대표 인물 : 해리 S 트루먼, 존 D 록펠러
대표 표현 : 사업가, 행정가, 관리자
성격 특징 :
ESTJ 선호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일을 조직하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출범시키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며 체계적, 논리적으로 사업이나 조직체를 이끌어가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혼돈스러운 상태나 불분명한 상태 또는 실용성이 없는 분야에는 큰 흥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필요시에는 언제나 응용하는 힘이 있습니다. 분명한 규칙을 중요시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일을 추진하고 완성해 나갑니다. 어떤 계획이나 결정을 내릴 때 확고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이행합니다. 대체로 결과를 현재 볼 수 있는 일을 즐기는 편입니다.
(5) ISFJ, 전통주의형
대표 인물 : 찰스 디킨스, 마이클 조던,
대표 표현 : 전통주의자, 보수주의자,
성격 특징 :
ISFJ유형은 책임감이 강하고 온정적이며 헌신적입니다. 세부적이고 치밀성과 반복을 요하는 일을 끝까지 해 나가는 인내력이 높습니다. 이들이 가진 침착성과 인내력은 가정이나 집단에 안정성을 가져다줍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을 고려하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의 흐름에 민감합니다. 일처리에 있어 현실감각을 가지고 실제적이고 조직적으로 이행합니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기까지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유형입니다. 온순하고 차분합니다.
(6) ISFP, 성인군자형
대표 인물 : 베토벤, 마리 앙루와트, 마를린 먼로
대표 표현 : 성인군자, 유유자적,
성격 특징 :
ISFP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따뜻함을 나타내며, 마음이 따뜻하고 동정적입니다. 마치 양털안감을 넣은 오버코트처럼 속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잘 알게 될 때까지 이 따뜻함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7) ESFP, 사교형
대표 인물: 골디 혼, 밥 호프, 김경식,
대표 표현 : 사교형, 낙천주의자,
성격 특징 :
ESFP유형은 친절하고 수용적이며 현실적이고 실제적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잘 적응하며 타협적입니다. 선입견이 별로 없으며 개방적이고 관용적이며 대체로 사람들을 잘 받아들입니다. 주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알고자 하고 또한 열심히 참견하고 끼어들곤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나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사건 혹은 물건에도 관심과 호기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론이나 책을 통해 배우기보다 경험 등의 실생활을 통해 배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8) ESFJ, 친선도모형
대표 인물 : 빌 클린턴, 데니 글로버,
대표 표현 : 친선도모, 현대판 현모양처,
성격 특징 :
ESFJ유형은 유난히 동정심과 동료애가 많습니다. 친절하고 재치가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고 인화를 도모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양심적이고 정리정돈을 잘합니다.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들을 잘 돕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면 일에 열중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무관심한 태도에는 민감합니다.
(9) INFJ, 예언자형
대표 인물 :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
대표 표현 : 예언자, 통찰력,
성격 특징 :
INFJ유형의 사람들은 창의력과 통찰력이 뛰어납니다. 강한 직관력으로 의미와 진실된 관계를 추구합니다. 뛰어난 영감으로 말없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칩니다. 독창성과 사적인 독립심이 강합니다. 또한 확고한 신념과 뚜렷한 원리원칙을 생활 속에 가지고 있으면서 공동의 이익을 가져오는 일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인화와 동료애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존경을 받고 사람들이 따릅니다. 열정과 신념으로 자신들이 믿는 영감을 구현 시켜 나갈 때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들이 이 유형에서 많이 나옵니다. 남에게 강요하기보다 행동과 권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따르게 만드는 지도력이 있습니다.
(10) INFP, 이상주의형
대표 인물 : 윌리엄 세익스피어, 헬런 켈러,
대표 표현 : 이상주의자, 몽상가,
성격 특징 :
INFP유형은 마음이 따뜻하나, 상대방을 잘 알기 전에는 표현을 잘하지 않습니다.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하여 강하고 성실합니다. 또한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는 정열적인 신념을 지니고 있습니다.
(11) ENFP, 스파크형
대표 인물 : 로빈 윌리암스, 산드라 블록,
대표 표현 : 스파크형, 멀티태스킹,
성격 특징 :
ENFP 유형은 열성적이고 창의적입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을 가지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잘 시작합니다. 풍부한 충동적 에너지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일을 재빠르게 해결하는 솔선수범력과 상상력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열성파입니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그 사람 안에 있는 성장 발전할 가능성을 들여다봅니다. 또한 자신의 열성으로 다른 사람들도 어떤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게 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도와줍니다.
(12) ENFJ, 언변능숙형
대표 인물 : 로날드 레이건, 아브라함 링컨,
대표 표현 : 언변능숙형, 영향력,
성격 특징:
ENFJ 유형은 동정심과 동료애가 많으며, 친절하고 재치 있습니다. 민첩하고 참을성이 많고 성실합니다. 사람들과의 인화를 중요시 여기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봅니다. 공동의 선(善)을 위해서는 대체로 상대방 의견에 동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쓰기 보다는 말로써 생각을 잘 표현합니다. 편안하고 능란하게 계획을 제시하거나 조직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13) INTJ, 과학자형
대표 인물 : 줄리어스 시저, 제인 오스틴,
대표 표현 : 과학자, 범생이,
성격 특징 :
INTJ유형은 행동과 사고에 있어 독창적입니다. 내적인 신념과 비전은 산이라도 움직일 만큼 강합니다. 16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단호합니다. 때때로 어떤 문제에 대하여 아주 고집에 셉니다. 자신이 가진 영감과 목적을 실현시키려는 의지와 결단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과 타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며, 목적달성을 위하여 온 시간과 노력을 다 바쳐 일합니다. 직관력과 통찰력이 활용되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편입니다.
(14) INTP, 아이디어형
대표 인물 : 아이작 뉴턴, 소크라테스,
대표 표현 : 아이디어 뱅크, 관조형,
성격 특징 :
INTP 선호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조용하고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합니다.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가치보다는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으며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 비평을 잘합니다. 일의 원리와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으며, 실체보다는 실체가 안고 있는 가능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해가 빠르고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파티 혹은 잡담 등에는 흥미가 별로 없습니다.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서 그들은 보통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나누는 소수의 가까운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있습니다. 때로 어떤 아이디어에 몰입하여 주위에서 돌아가고 있는 일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15) ENTP, 발명가형
대표 인물 : 토마스 에디슨, 알프레드 히치콕,
대표 표현 : 발명가, 문제해결사, 넘치는 에너지
성격 특징 :
ENTP유형은 독창적인 혁신가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유형입니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다방면에 재능이 있습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어떤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합니다. 민첩하고 여러 가지 일에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감이 넘쳐 납니다. 사람들의 동향에 대해 기민하고 박식한 편입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16) ENTJ, 지도자형
대표 인물 : 빌 케이츠, 우피 골드버그,
대표 표현 : 지도자, 개혁가,
성격 특징 :
ENTJ 유형은 활동적이며 행정적인 일과 장기계획을 선호하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입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며 계획하고 조직하고 체계적으로 목적달성을 추진시키는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비능률적이거나 확실치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별로 인내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필요로 할 때는 강하게 대처합니다. 솔직하고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으며, 거시적 안목으로 일을 밀고 나갑니다. 관념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관념 이면의 사람에게는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사람들이 보다 자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서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