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는 사람들 회원 여러분들 구정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한국은 날씨가 무척 춥다고들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1월 2주간에는 서울의 영화장로교회, 3주간에는 헵시바 선교회가 단기선교여행을 와서 선교지에서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1. 영화장로교회 단기 선교팀
영화장로교회는 3명의 전도사와 19명의 청년들이 방문하여 발리바토 초등학교, 발가스 고등학교, 탈락 주립 교도소, 군부대와 피사붕안 산족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무언극, 부채춤, 태권무 등을 발표하고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그룹활동을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특히 교도소를 방문할때에는 자매들이 재소자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페이스 페인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재소자들이 그렇게 흉악하고 살벌한 모습들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였지만 그럼에도 겁들을 먹고 교도소를 방문하였는데 그런 걱정과 두려움을 가졌던데 너무 부끄러운 정도로 513명의 재소자들이 아이들처럼 교도관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를 하고 제기차기를 하며 서로 자기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 해달라고 줄들을 서는 등 학교 등 다른 방문한 곳보다 더 즐겁고 신나는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역시 죄는 미워하나 죄인은 사랑할수 밖에 없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군부대를 방문하였는데 최고 지휘관이 대령님까지 일부러 오셔서 환영사를 해주시고 군인들은 장갑차 부대를 소개해주고 청년들이 장갑차를 직접 타고 주변을 운행하는 너무 따뜻한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그리고 병사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를 하는데 대령님을 비롯한 고위장성들도 직접 그 단체 줄넘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교도소나 학교나 군부대나 가는 곳마다 한국 손님들이 왔다고 강남 스타일을 아주 멋있게 추어주어서 정말 한류의 위력을 이곳에서도 얼마나 대단한지를 피부로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 저녁에는 작년 11월에 봉헌한 예수 기적 교회, 예수 기쁨교회 그리고 산 바돌로매 교회에서 부흥집회를 하였는데 청년들이 성도들의 손을 붙잡고 함께 뜨겁게 중보기도를 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2. 헵시바 선교회
21명의 헵시바 선교회는 1월 3 주간에 방문하여 타굼바오 교회에서 3 일 저녁 내내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청소년 캠프의 전문가인 이들은 미리 한국에서 영어와 타갈로그 찬양으로 연습해와서 직접 찬양을 인도하였는데 밤 10시가 넘도록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첫째날에는 100명이 채 참석 안했는데둘째날에는 150명 셋째날에는 250 명이 참석하였고 말씀이 끝나고 제가 기도회를 인도할때에는 하루 하루 지날수록 현지 청소년들의 울음이 터지고 기도소리가 터지며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역시 집중적인 부흥집회를 하니 필리핀 청년들의 마음이 크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과 오후에는 발리바토 초등학교, 타굼바오 고등학교, 피사붕안 산족을 방문하여 영화장로교회와 같이 준비한 내용을들 발표하고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매니큐어 발라주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400 명의 재학생이 있는 타굼바오 고등학교는 마지막 날 수요집회를 위해 일부러 방문하였는데 캠프를 홍보하고 한국청년들이 열심히 전도할 결과 그 날 저녁시간에 많은 믿지 않는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두 팀이 집회를 인도할때 매 저녁때마다 한국 청년들로 하여금 붙들고 끌어안고 중부기도를 하게 함으로 현지 교인들도 기도가 터질뿔만 아니라 형식적으로 중보기도하려 했던 한국 청년들까지도 성령의 불을 받고 더 뜨겁게 중보기도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매일 밤 나나났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짧은 기간동안 이곳에 와서 해야 할 최대의 사명은 중보기도자가 되어 이들에게 뜨거운 성령의 기도의 불을 붙여주는 것이라고요. 이 말에 순종하여 이 두 팀 모두 정말 뜨겁게 기도해주었고 그래서 현지 목회자들이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기도못했던 현지 청소년들이 부르짖으며 기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기도의 불이 계속 지속되도록 기도해주세요....그리고 다시 오셔서 더욱 성령의 불을 지펴주세요..
첫댓글 할렐루야^^ 선교사님 3/11(월)에 마닐라로 날아갑니다...
그때 만나뵈옵고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소식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