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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요약---------전윤한 정리
신학대전의 형성과 구조
성 토마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을 수용하는 가운데
신학과 철학, 신앙과 이성, 그리스도교와 그리스철학을 종합하였으니, 스콜라철학의 대표 주자이다.
서양철학과 철학의 서술양식
플라톤, 대화편 – dialogus= dia+logos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confessiones
데카르트, 명상록 = meditationes
비트겐슈타인, 논고 = tractatus
스콜라철학의 서술양식
1.강독, lectio– lego, legere
2.질문, quaestio– quaero, quaere
3.토론, disputatio– disputo, disputare4.
대전(요약, 총계, 절정), [라]summa – summo, summare= [영]summary, summarize
『신학대전』의 서술양식
1.신학대전summa은 스콜라철학의 특수한 “문헌양식”이며, summa에 대한 이해는 스콜라 철학과 토마스 철학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전 제조건이다.
2.토마스의 존재철학은 『신학대전』의 구조 속에서 성립되고 이해된다.
3.토마스 철학의 역사는 곧 스콜라철학의 역사에 비례한다.
토마스아퀴나스,『신학대전』Summa theologica은 약6000개의 기본 논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s=Part, 부
Tractatus, 주제
Quaestio, 질문, 문제
Articulus=article, 약 6000 여편의논항또는 논문
신학대전Summa theologica의 구조
Exitus-reditusSystem = 창출과 회귀의 구조
Exitus-reditusSysthem: :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제I부 prima pars, 신론, 창조론:
창출exitus과정 : 출발점
“신으로부터 창조되어 나오는 길”
제II부 secunda pars, 인간론, 윤리학: 회귀
회귀reditus의 과정 : 귀환점
“창조된 인간이 행복을 향해, 하느님을 향해 되돌아가는 길”
Ia-IIae: 보편적 원리에 대하여[행복론]
Ia-IIae, q.2: 회귀의 길로서 참된 행복의 대상
IIa-IIae: 개별적 사례에 대하여 [실천론]
제III부 tertia pars, 그리스도론: 창출과 회귀의 범례
하느님을 향해 온전히 되돌아간 삶의 범례로서 예수 그리스도
exitus=reditus
해가 지는 그곳이 다른 데서는 뜨는 곳이다.
해가 지는 순간이 곧 해가 뜨는 순간이다.
여명이 곧 석양이다.
어디로 떠나는 길은 곧 돌아오는 길이다.
일을 해내는 그 순간은 곧 마무리하는 순간이다.
시작이 곧 끝이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행복론[요약]
행복은 행운이 아니다.
•운명은 우연에 의해 많이 좌우되기는 하지만, 행운은 우연에 속한다.
•행복은 이성으로 깨닫고,자유의지로 선택하는 필연적 결실이다.
로댕
그는 왜,
『지옥의 문』앞에서 생각에 빠졌는가?
그는 행복을 향해 달려오기만 했을 뿐…
그 행복을 깨닫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Ia-IIae: 보편적 원리에 대하여[행복론], q.2, aa.1-8
a.1 행복은 부에서 나오는가?
a.2 행복은 명예(존경)에서 비롯되는가?
a.3 행복은 명성에서 비롯되는가?
a.4 행복은 권력에서 나오는가?
a.5 행복은 육체적 선에 있는가?
a.6 행복은 쾌락에서 나오는가?
a.7 행복은 정신적 선에서 비롯되는가?
a.8 행복은 과연 이 세상(차안此岸)에 있는가?
Ia-Iae, q.2, a.5:
인간의 행복은 인간의 육체적 선에서 비롯되는가?
[대론, 찬성]
• 육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것보다 더 높이 평가되는 것은 없다.
• 인간은 고통을 수반하는 삶이나 단순히 살아 있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잘 살기를 더욱 바란다.
• 복된 삶에는 건강한 육체가 중요한 조건이요,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선이기 때문에,육체적 건강은 행복에 속하는 최고의 것이다.
[반론]
• “자기극복”의 법칙에 따라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은 그 행복을 위해 육체의 편안함 마저도 극복하고자 하는 존재이다.
• 인간이 인간으로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최상의 것(최고선, bonum)은 현재의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여긴다.
• 인간의 참된 행복도 자신의 단순한 자체 보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본론]
왜 인간의 행복은 육체적 안락함에 있지 않는가?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자신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자신의 보존이 최종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객선을 책임지고 있는 선장의 최종목적은 그 여객선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다. 선장은 그 여객선을 보존(保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안전한 항해(航海)를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선장은 다만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 여객선을 잘 점검하고 보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장의 목적도 결국에는 여객선의 보존보다는 무사히 항해하여 손님들을 종착지에 운반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a.5 본론
“왜 인간의 행복은 육체적 안락함에 있지 않는가?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자신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자신의 보존이 최종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토마스 인간학: 인간은 자기 극복의 법칙을 따른다!
아리스토텔레스: 만물은 자기보존의 법칙을 따른다!
Articulus6 물음 :
인간의 참된 행복은 쾌락(快樂)에서 비롯되는가?
[대론]
• 인간은 행복을 위해서 자신이 행하는 다른 모든 것들을 원한다. 그런데 쾌락이나 즐거움은 그 자체가 좋아서 이 삶의 마지막까지도 원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참된 행복인 것처럼 보인다.
• 인간의 욕구를 가장 강하게 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바라는 목적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쾌락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고, 쾌감은 인간의 지성과 의지를 마비시켜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게 하므로, 쾌락이야말로 최종목적이요 행복이다.
[반론]
• 쾌락은 상위의 다른 목적이 없기 때문에, 쾌락 자체의 강도를 높이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쾌락을 동반하는 모든 중독성은 비극으로 끝난다.
a.6 쾌락은 행복의 특성을 수반한다
• 쾌락은 다른 무엇을 위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원해서 행하는 것이다.
•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이나 즐거움은 일시적 행복이거나 행복의 속성을 가지거나 불완전한 행복에 속하는 어떤 것이다.
• 즐거움이나 쾌락은 영혼의 참된 행복을 상기할 수 있을 정도의 우연적 행복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 세상에서는 아직도 영원한 쾌락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이나 즐거움은 일시적이고 순간적 행복에 속한다.
행복한 행위를 위한 선택의 기술
1. 동일한 행위에 대한 다른 반응
•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행하는 구체적 인간 행위를 지정해서 행복한 행위나 불행한 행위로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구체적 행위를 열거하면서 선한 행위와 악한 행위로 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2. 쾌락, 기쁨, 즐거움의 행복한 속성
• 어떻게 행위하면 행복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행위하면 불행할 수 있다는 행위 자체의 구조에 따른 어떤 비밀이 있지 않을까?
• 왜 쾌락, 즐거움, 기쁨을 동반하는 행위는 행복의 속성을 수반하고 있는가?
• 기쁘고 즐거운 행위는 어떤 행위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행복의 속성을 수반하는가?
행위와 목적의 관계에 따른 행위의 종류
• 무의식적 행위 이외에 인간이 지성으로 숙고하고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의식적 행위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 - 목적과 행위가 같은 행위(A for A)
- 목적과 행위가 다른 행위(A for B)
• 목적과 행위의 관계를 통하여 행복한 행위의 구조를 드러낼 수 있음
2.1 자체목적적 행위(A for A)
• 즐거움, 쾌락,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들은 완전한 행복도 아니요, 지속적인 행위도 될 수 없음 ⮕행복이 가지는 속성을 수반하는 행위들
• 나름대로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순간적이고 일시적이나마 행복의 속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행위들
• 예: 놀기 위해서 놀고, 쉬기 위해서 쉬며, 즐기기 위해서 즐기는 행위들(행위들은 목적과 행위가 일치하는 행위)
2.2 이타목적적행위(A for B)
• 돈 벌기 위해서 일하고, 시험치기 위해서 공부하고,
• 돈 벌기 위해서 노래하고, 돈 벌기 위해서 그림 그리는 경우에는 무엇을 하기 위한 목적과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위가 다른 종류의 것 ⮕ 이러한 행위들은 행복의 속성을 가지지 않은 행위들
• 예(순수하게 알거나 깨닫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험합격을 목적으로 공부)
자체목적적 행위와 이타목적적행위의 비교
| 자체목적적 행위 | 이타목적적행위 |
| 행위의 구조 | A for A | A for B |
| 문장형 예시 | “노래하기 위해서 노래한다” | “돈 벌기 위해서 노래한다” |
| 행위의 내용 | 행위와 목적이 같은 행위 | 행위와 목적이 다른 행위 |
| 행위의 속성 | 행복을 수반하는 행위 | 행복과 무관한 행위 |
| 행위의 선택 | 행위와 같은 목적의 선택 | 행위와 다른 목적의 선택 |
일상의 행복한 행위와 영원한 행복을 연결하는 길은 있는가?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말한다.
“인간을 완전히 행복하게 만드는 바로 그것은 그야말로 초월적 존재 안에 있지만, 그곳에 있는 행복을 추구하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인간 안에 있는 행복한 행위, 그것도 인간의 영혼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실의 행복한 삶 그 자체다.”[Sth. I-II, q.3, a.7]
??? 일상의 사소한 행복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현실에 살고 있는 상태의 인간을 위한 최상의 완성은 하느님과 결합될 바로 그 행위(실천, praxis)에 비례한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인간의 행위는 영원히 지속적인 것도 아니요, 완전하고 통일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늘 중단되고 다양하게 전개된다....
모진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의 한계와 유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추구하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완성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철학적 성찰을 여실히 드러낸다!
행복한 선택의 기술-행복의 기차타기
불행의 나라 ----> 인생 간이역[행복의 일부] -----> 행복의 나라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Ø 참으로 사랑하는 것들은 기쁨의 샘이 된다
Ø 인간을 완전히 행복하게 만드는 바로 그것, 곧 행복의 대상은 창조된 어떤 것이 아니라, 오로지 초월하고 있는 하느님이다. 하지만 그 초월적인 것을 따라가고 누리는 것은 인간 자신 안에 있는 행복한 행위, 그것도 완전한[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영혼의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