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생태 자연공원
활짝 핀 갈대 꽃,철새, 잘 보존 된 생태환경,
그리고 저녁 낙조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이었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 꽃이 바람에 실려
하늘거리는 자태가 따뜻한 솜이불을 안기듯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하는듯 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의 극치?
벌교 시내 및 시장의 소박한 모습에서
시골의 풋풋한 인정을 느껴 봅니다.
조정래문학관에 전시된 태백산맥 원고.
벌교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홍교(보물 304호)
홍교는 원래 숙종(肅宗) 44년(1718)에 당시 낙안현(樂安縣)의 주민들에 의해 현지에 떼다리(강과 해류가 교차하는 곳에 원목을
엮어 놓은 다리)를 놓았는데 영조 4년(1728년)에 전남도 지방에 내린 대홍수로 이 다리가 유실되자
그 이듬해 선암사 주지 호암화상(護岩和尙(약휴:若休))이 제자인 초안선사(楚安禪師)를 화주(化主)로,
습성대사(習性大師)를 공사감독으로 천거 착공하였으며, 이 공사는 6년후인 영조10년(1734)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위 내용은 선암사 승선교 근처에 홍교비에 승선교 조성내용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
홍교는 1981∼1984년까지 4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호예의 밑부분과 석교 외벽의 시멘트를 제거하고 모두 화강암으로 교체하여 원형을 되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