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항 가는 출조버스에 무작정...ㅡㅡ
속초지역에 폭설로 다소 애로사항이 있을듯한 예감..
가는길???
뻥~!뻥~!!뻥...
강릉~동해구간 다소 눈길...
그러나 불편한 점 거의 없었음..
임원항입구...
차..못들어감..ㅡㅜ
삼거리에 버스를 정차시키고 밥먹으러 감...버스로와서 쿨러를 들고 항구로 다 가심...
저요?
배에 자리가 없어서...ㅡㅜ
식당에서 졸음...ㅡㅜ 해뜰때까지...
해뜨자 항구 여기저기 개..마냥 돌아다녀봄..
눈이 많이 쌓여 힘듬......
방파제로 발거음 옮김........눈...............ㅡㅜ 눈길을 해치며 등대로 가다가 탈진......무릎높이 눈....ㅡㅜ 퍼짐...
가다가 뒤돌아옮.....................역시..퍼짐...ㅡㅜ
등대다방가서 커피한잔......................좋음.....마담얼굴.........젓같음..ㅡㅡ 킁...
대원낚시로가서 업무..
주문받고 전어채비(훌치기) 구입..
항구로 감........저번처럼 대박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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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없음.......ㅡㅜ;;;;;
절망.....
수협주유소에서 바다만 구다봄...
좋음.............^.^* 멋짐.....ㅋㅋㅋㅋ
근데...
추움.....ㅡㅜ
계속 바다 구경....아침부터..............ㅡㅡ;;;;젠장...
근데~!!!!!!!!!!!
바다속을 보니 숭어떼 보임...^0^;;;;;;;;;;;
후다닥!!!!!!!!대영낚시점 감..
숭어채비 구입!
수협주유소앞으로 달려감...넘어질뻔함....미끄러워서..ㅡㅡ;
훌치기함!!!!!!!!!!!!!!!!!!!!!!!!!
첫타..미터급 숭어 2마리 동시에!!!!!!!!!!!!!!!
낚시대 뿌러지는줄...............릴이 않감겨 두레박질함....
옆에서 구경하던 수협직원....감탄함...............므흣! ^.^v
숭어...다 도망감....ㅡㅜ
기다림.................10분...
또!!!숭어떼 들어옮!
훌치기!!!!!!!!!
또 2마리..!
또!
또!
!
!
!
헥헥헥...ㅡㅡ;;
밥먹을때 조과....미터급 숭어 8마리 잔챙이 7마리...
수협직원 4명 군집함....침흘리던 직원...감탄하는 직원..낚시대 사오는 직원
숭어...빠짐...ㅡㅜ
잠시 쉬는중...
수협직원.....
"저기....밥먹을때 먹게 숭어좀....ㅡ,.ㅡ;"
자기구역에서 낚시한다는 둥....졸라 궁시렁...
가져가라고 흔쾌히....
씨밤...ㅡㅡ^ 5마리 가져감...그것도 큰걸로...씨밤쉥...ㅡㅡ
뭐..난 오후에 또잡으면되니까.....ㅡㅡ
낚시질.............잔챙이만 보임....큰거는 다 빠져간듯....ㅡㅜ
듬성듬성....낚시질에 몇마리 추가..............
항구에 대게잡이 어선 들어오는중임.....
옆에서 구다봄.............................................
번뜩이며 뇌리를 스치는 그 무엇!~!!!
"어이쿠!!!!!!!!!!!!!!!!!제가 좀 도와드릴께요!!!!!!^0^"
도와줌 대게상자 두개 들어줌.....
대게 다 내린듯.......
청소하는 선장 사모님인듯한 분을....절라 쳐다봄....
사모님이 따라오라고 함...
따라감..^0^
대게 4마리 얻음....^0^;;;;;;;;;;;;;;;;;;;;;;;;;;;;;;;;;;;;;;;;;;;;;;;;
뒤돌아 가려다가 또 뭔가 스치는 .......ㅡㅡ+
수족관 정리중인 선장 싸모!!!!!!!!!한마디 던짐......ㅡㅡ+
"만원아치 더주세요...^0^"
만원주고 5마리 구입......대박..^0^;;;;;
다시 수협 주유소로.......
고기없음.....ㅡㅜ;;;
춥고 지루해서 여정식당으로 감..............
잡은 숭어를 떠서 조사님들 항구 복귀하면 떠주라고 식당 이모에게 지시....ㅡㅡ
맞을뻔함...ㅡㅜ;;;
옆집 담배가게 할매가 계셔서
이거 다 떠주면 만원드린다 말씀 드림.................
군말없이 칠순 할매는 ...............휘날리는 사시미...ㅡㅡ;;역시 현찰앞에선....ㅡㅡ;;
잠자고있는 지난 16년간 전어훌치기의 달인 황성해님 호출....
임원항 왓으니 회 한사라 .............꼬심..ㅡㅡ
넘어감...
항구우측 횟집골목 감
가자미 도다리 ..다 비쌈...............요사이 눈와서 조업을 못해 전체적으로 비쌈...
그래도 친절해보이는 집 들어감.....
3일만의 첫손님임..ㅡㅜ
가자미 세꼬시+홍치 세꼬시=2만원
생골뱅이 회=만원
매운탕=서비스
공기밥=천원X3.........
(3명=이실장님 딸 중2...델꼬감...............같이간 조사님들 왈.....ㅡㅜ "따님이 ..이쁘네요..." 아흑...나도 장가가고싶음..이쁜 딸 많이 날 자신있음..ㅡㅜ)
세꼬시 회 다 못먹음..........남아서 조사님들 드림...
배 들어옴......................파도?장판...........기온???따뜻....
조과???????1인1마리.....ㅡㅜ
나만 대박한겨.........ㅡㅡ;;
황성해사장님.....혼자 좋아라함....왕대구 생물 1마리 4만원에 삼..ㅡㅡ
뜬 숭어로 따스한 밥먹고 인천으로 출발....
끝!!!!!
첫댓글 그눔 참 실 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