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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뒤져보아도 박력분은커녕 강력분도 없고,,남은것은 100%통밀과 호밀
뭉이에게 부드러운 카스테라 해준다고 말해놓고 ;;;난감해하다
노른자를 하나 더 넣어주고 당도도 올려주어 까칠한맛을 감추었습니다.
우유랑 보냈는데 우유는 하나도 안먹고 카스테라는 다먹었답니다.(목 안메였나?....다행이다)
재료 (밀봉카스테라틀 4개분량)
계란4개 노른자한개 설탕80g 우유2큰술 청주1큰술 꿀20g 통밀100g 바닐라익스트랙1/2작은술
*계란의 무게를 재다가 저울이 망가져서 정확한 무게를 모르겠습니다.
*유기농통밀과 유기농황설탕 사용했고
*바닐라 익스트랙은 통밀 특유의 비린내같은것을 없애볼려고 넣었습니다.
*까칠한맛을 좀 줄여볼려고 100g을 정확하게 잰다음에 채쳐 채반안에 남은 너무 굵은 입자는 사용안했습니다.
노른자5개와 흰자(4개분량)를 분리해주고
노른자에 꿀을 넣고 멍울없이 잘 풀어주고 (거품기 자국이 남을정도는 아니고 뽀얗게만)
우유와 술 바닐라도 넣고 섞어줍니다.
흰자에 설탕을 넣고 믹싱볼바닥에 찰싹 붙어있을만큼..그렇지만 곱고 부드러운 거품을 내주고
(너무 뻣뻣하게 거품을 올리면 오븐속에서 왕왕 부풀어 올라 다 터집니다.)
노른자반죽에 통밀을 넣어주고 거품기로 잘 섞은다음
흰자거품을 3등분해서 3회에 걸쳐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처음엔 팍팍, 두번째 세번째는 가만가만 거품이 안꺼지게.
준비된틀에 부어주고 (한꺼번에 네모난틀에 만들어도 됩니다...이때는 우유 한큰술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같은것으로 살살 공기층을 정리한다음에 예열된 오븐에 들어갑니다.
*예열할시에 처음부터 윗면에 오븐팬을 끼워주면 전체적으로 색이 고루납니다.
170도에서 굽다가 색이나면 150도로 줄이고 윗단 오븐팬을 빼고...이번엔 아랫단에 겹쳐주거나 차단시켜주고.
전체적으로 35분여 구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