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역 1명품*명소만들기 본격 가동
주민들, 긍정적 사고가 사업 성공가능성 높혀
제주시는 28일 오후 3시 본청 회의실에서 손에 잡히는 뉴제주운동 2단계 세부실천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지역 1명품 명소만들기 실천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경실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한림읍?애월읍?구좌읍?조천읍?한경면?아라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현을생 자치행정국장과 친환경감귤농정과장, 해양수산과장,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팀장, 그리고 산업디자인, 식품영양학, 관광개발 관련 전문가 대학교수와 한국생산성본부브랜드경영센터장, 제주E마트 MD2팀장 등이 참석 1지역 1명품 명소만들기 실천전략 모색을 모색했다.
어제보다 더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작된 뉴제주운동은 제주시인 경우 시청 각부서를 비롯해 읍면동별로 각각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토록 해왔다. 이중 읍면동지역은 지역이 갖고 있는 향토적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1지역 1명품? 명소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토록 했다.
특히, 제주시는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민의 힘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주도가 아닌 주민 중심의 운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선정된 과제를 살펴보면 한림읍인 경우 손바닥 선인장, 애월읍인 경우 브로콜리, 구좌 향당근, 조천 타이벡감귤, 한경 황토마늘, 추자 참굴비, 우도 땅콩, 아라 노지딸기 등이 선정되었고, 지역별로 해당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 생산자, 조합 등이 연계한 영농법인의 설립을 추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도지역의 땅콩은 이미 (주)종근당건강FD와 기능성 연구 협약을 맺고 지역 명품 브랜드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각 지역별 명품브랜드 작목 선정과 사업의 추진을 위한 상표개발 개발등 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기초단계인 1단계사업에 이어 사업의 실직적인 추진을 위한 2단계 추진 전략 마련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두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제시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첫째, 지역특산물과 장소를 마케팅을 통해 구체화 차별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 성향조사 등 마케팅 리서치 실시, 전략적 홍보 마케팅 등 구체적인 마케팅의 구체적인 전략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
둘째, 지역별 명품?명소 브랜드사업 세미나를 개최하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의욕을 높혀 나감은 물론 추진주체들이 사고전환과 마인드들 제고 할 것.
셋째, 명품 생산자단체 대표, 주민, 행정, 기업체, 농수축협,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명품명소 브랜드사업지원 협의회 구성 등 민+관+산+학 협동 컨소엄 구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할 것.
이 밖에도 여러 분문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 졌는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중장기 계획을 마련, 지속적인 행정적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 각 지역별 명품브랜드가 하나의 브랜드 속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어야 할 것, 물류유통 환경에 있어서 제주의 지리적 여건 극복을 위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 그리고 제주의 환경과 가장 부합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적극적으로 상품화 하는 의견들도 제시되었다.
제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뉴제주운동 1지역 1명품?명소 만들기사업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면서, 조속한 시일 내로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박차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과 의견들이 조속한 시일내로 구체화될 경우 제주시가 추진하는 뉴제주운동 1지역 1명품?명소만들기 사업은 1회성 시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의 풍요를 가져다 줄 제2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