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4구간
안동시 ~ 상주낙담보 94Km
낙동강줄기는 남쪽으로 내려 오다가 안동에서 서쪽으로 흘러 삼강주막에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갑니다.
이른아침 안개 자욱한 강을 따라 흘러 가 봅니다.
태백에서 남으로 흘러내려 온 강물은 안동에선 서쪽으로 방향을 틀고
삼강주막에서 다시 남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분이 만든 8각정...
꼭 찍어 오라는 부탁에 마지못해 시린손 주머니에서 꺼내 인증하고
이거 때문에 500여미터나 돌아서 갑니다.
참고로 전국을 돌아 댕기며 온 갖 민폐를 끼치지만 양심도 없으시니 모두가 포기 한 듯
10키로 지점인 풍산읍 마애선사유적지.... 이른 아침이라 문이 닫혀있고
안에 뭐가 있는지는 짐작을 하시리라 봅니다. 이를테면 돌도끼
17키로 지점에서 반가운분들과 만났는데 고작 라면 ㅡㅡ
배고픈데 이게 어딥니까.ㅋㅋ
느끼한라면 흡입 후 저는 세이님이랑 걸어서 병산서원으로 해서 하회마을로 향하고
차량 문제로 두분은 화천서원으로 가 다시 역으로 마중나 오십니다.
종환님.세이님 멀리 촌구석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산서원에 들러 구경하고 마지막에 달팽이 뒷간을 구경하시는 세이님
서원과 함께 지어졌고 저 같은 머슴들이 사용 했다고 합니다.
병산서원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인 것을
류성룡이 지금의 곳으로 옮겨 후학 양성에 힘쓰셧다 합니다.
안동이 처음이신 세이님
갈길이 멀어서 대충 둘러보고 가 죄송하네요.
병산서원에서 유교문화길(4키로)을따라 하회마을에 도착
이곳 하회마을은 초가집이 많아 추수가 끝난 지금에
볏집으로 이엉을 만들어 지붕에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새 이엉으로 갈아 잇습니다.
하회마을 중앙에 있는 600년 된 당나무
세분 각자의 소원을 적어 볕집에 묵고 복채함에 돈도 넣으니 꼭 이루어지 겠네요.
저도 세분의 소원 꼭 이뤄지길 빌었습니다.
솔밭앞 노점상
다이소마냥 갖가지 물건으로 발걸음을 유도하니
들러 보는데 방장님께서 어딜가나 굶지 말고 내꺼 있으면 퍼 주라고 작은 국자를 세이님과 저에게 사 주십니다.
하회마을을 들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옥연정사로 가기 위해 배를탑니다.
여기 배는 편도권은 없고 무조건 왕복권만 있으니 나중에 실랑이 하면 배 안 뜹니다. 뱃삭은 4천원
옥연정사
류성룡(1542 ~1607)이 탄홍(스님)의 도움으로 10여년간 걸쳐 지어진 것으로 학문연구와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며
임진왜란 후 국보132호인 징비록을 집필한 곳으로 아담하니 참 좋네요.
마당에 심어진 소나무는 류성룡이 63세에 심은 소나무며 수령이45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보라님
화천서원에서 멀리서 오신 산이지부장님과 보라님을 만나 구담까지 함께 걸어 갑니다.
구담에서 늣은 점심을 먹고 저는 다시 세이님과 20여키로를 ㅡㅡ
어깨 빠질라 제 배낭을 들어 주시는 흑기사 보라님
잘 어울립니다.^^
세이님과 온갖 수다를 떨며 피곤한 줄도 모르고 걷습니다.
오늘 노숙할 장소가 아직 4키로나 남았는데 벌써 해가 지고 어두워지려 합니다.
오늘의 노숙장소 망우리 ....50키로지점
이곳 우망리는 동래정씨의 집성촌 가운데 한 곳이며, 고려말 정승원의 손자 정귀령이
길지를 찾아 다닌 곳이 우망월형의 지형인 우망리이고.
하지만 정귀령은 우망리 옆인 청곡리에서 삼수정을 짓고 청곡리에서 세째아들 정난종(이조판서)
정난종의 아들 정광필은 영의정에 올랐으며 그 후손12명이 정승자리에 올랐으니 이로써 동래정씨가 명문가로써 자리를 잡았다는...
그건 그렇고 우리내 머슴들은 정자에 천막으로 바람을 막고는 저녁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홀로 백두대간을 하신 종환님을 축하해 주시는 방장님
저녁을 해결한 후 내일을 위해서 취침 준비하는 머슴
바람없고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있을만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삼강주막으로 다시 홀로 진행을 합니다.
춥지만 나름 운치가 있네요.
삼강주막
이곳은 금천이 내성천을 만나고 내성천이 낙동강을 만나 삼강이라 합니다.
힘내 잘 가라고 응원해 주신분들과는 여기서 헤어지고
홀로 눈물 찔끔 콧물 훌쩍거리며 남은 구간을 갑니다.
전망대에서 본 삼강주막 방향...안개 뿌연 곳
주막에서 청운리방향
전망대를지나 고개마루에서 산으로 진행
멧돼지 노천탕을 지나고 희미한 짐승길 따라 가시에 찔리고 긁히며 갑니다.
없는 길을 만들어 내려오니 논바닥
여름에는 도로따라 돌아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논을 지나고 강따라 가다보니 길은 없고 돌아 가자니 귀찮고 해서
잡목 해치고 산으로 들어갑니다.
가시밭길 넘고 돌아 논뚝길...
칙칙한 하늘과 누리끼리한 들판에 각설탕처럼 새하얀 이 것이 보이니
곤포사일리지 입니다.
용도는 소 건초로 추수 후 볏집에 발효제를 도포후 모아서 비닐로 둘둘 말아 놓은 것으로
무게는 4-500키로 가격은 4-5만원 정도 개당 소 한마리가 50일 정도 섭취 한다네요.
에천군 하풍리의 영풍교
영풍교 위 까지는 강 본연의 모습을 유지 하지만 아래로는 상주보의 영향으로
강이라기 보다는 저수지의 느낌이 납니다.
우측 제방이 끝나는 곳은 속리산과 조령산에서 흘러오는 하천인 영강이며 산은 매악산입니다.
끝이 없을 듯한 자전거길
너무 지루해서 강기슭으로 내려 가 보기도 했습니다.
추수를 막 끝낸 밭과
갈아 업은 밭 그리고 다시 작물이 시작되는 밭은 순환의 연속인 듯 하네요.
뒷쪽 희미한 산은 의성군 다인면의 비봉산 입니다.
상주박물관
계속되는 지겨운 도로따라 상풍교를 지나 다시 더 지겨운 도로를 걷고 걸어
상주박물관에 옵니다.
머슴과는 전혀 상관없는
선비의 하루일과입니다.
경천대 전망대에서 본 낙동강
옆에서 여보 저 하얀 것들은 뭐에요 한다.
남편은 비니루 말아 놓은거라 한다.ㅡㅡ
나는 그냥 ^----^
낙동강1경인 경천대...
경천대로 내려와 한바퀴 둘러보고 무우정도 들러 봅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지나며
2층에 작은 매점이 있지만 귀찮아서 패쓰
경천섬.
경천섬은 4대강 사업으로 상주보가 건설되고 이에따라 수면이 높아져
기존에 작은 섬이 였던 곳을 높이 돋아 공원으로 조성 했다고 합니다.
맞은편 산에서 보는 경천섬 일몰은 찍사들의 뽀인트라 합니다.
입구에 먹거리 있음
경천섬을 지나면 우측에 도남서원이 나옵니다.
도남서원은 1606(선조39년)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몽주,김굉필,정여창,이언적,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신 곳이며, 훗날 노수신,유성룡,정경세를 추가 배향하였다 합니다.
상주보 위에서...
강 건너에서 유입 되는 하천은
백두대간 신의터재.백학산.국수봉에서 흘러 상주시를 거쳐 흐르는 병성천이며,
멀리 보이는 산은 윤지미산인 듯?
방장님 맞는 지요?
낙동강의 8개 보 중에 첫번째인 상주보
흐린날 강물은 하늘색을 따라 파랏게 또는 회색빛으로 수시로 변하며
흐르는 듯 고여 있는 낙동강
낙동강보 개방을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즐비하고...
여기서 찬성하면 바로 낙동강오리알?
조용히 지나갑니다.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
참고로 저는 개발 개손 입니다.
상주 죽암리서...
발목과 무릎에 충격을 좀 줄일까 해서 새로 장만했는데
볼이 좁아 고생끝에 깔로 잘라 버립니다. ㅡㅡ
죽암리 들판
재미난거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물 트럭을 이용한 양수기와 아래
또 하나는 콤바인을 이용한 양수기
이 둘은 실제 사용 햇는데, 왜 전기를 안 쓴건지 모르겠네요.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
이곳은 제방이 없어 좀 의아 했는데
알고보니 논,밭이 강보다 좀 높을 뿐 강이 더군요.
양수기도 전기로 하면 편할텐데 이유가 있는 듯!
사유지가 아닌 곳에 농사용전기를 제공을 안 했나 봅니다.
꾸불꾸불지나 중동교...
차량전용도로는 아닐텐데 갓길이 없어 차에 깔리기전에 450m를 뛰어서 갑니다.
중동교를 조금 지나면 의성과 군위군에서 흘러모인 위천이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곳이며
좌측 절벽은 보현지맥 날머리며, 우측은 팔공지맥 날머리가 됩니다.
낙단보3키로전
종착역에 가까워지니 모든게 2배로 힘든건 산이나 강이나 마찬가지 인 듯 하네요.
낙동강대교위를 달리는 차들을 보니 집에 빨리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들어가고 싶지만 버스시간 맞추느라 패스
낙단보에서 4구간을 마칩니다.
첫날은 12시간 걸어서 50Km. 둘째날은 10시간에 44Km.
낙단보에서 상주터미널까지 택시비28.500원
시간을 잘 못 봐서 4시차 노치고 6시45분차로 안동에 오니 8시40분
집에와서 씻고 뻗엇습니다.
찾아주신 산이님. 보라님. 세이님. 종환님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잠시나마 같이 걸어보았는데 30키로 지나니 무릎이 아파서 ㅠㅠ 평지를 빨리걸어야 하니 산보다 더힘든것같음 암튼 하회마을이라 병산서원 안동의 산들과 문화체험 재미나게 하였네요
서울오느라 끝까지 함께 못걸어 아쉬웠지만 하루밤 자고나니 집에 오고싶은생각만 ㅋㅋ 추산대장님 후기보며 편히 즐기렵니다 한강은 같이하는거루 ㅎㅎ힘내시고 홧팅!여기서 추산님 걸어오시는것 다 보았음ㅎㅎ 멋짐~~
삼십여키로 걸으면서 온 갖 얘기로 지루한 길 즐겁게 왔습니다.
냄비 금도금해서 드릴테니 5대강 하세요.^^
세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추산(박노군) ㅋㅋ 금도금이라 5대강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제가 가면 추산 대장님 골빙들것같아 한강 1개만 할께요 ㅎㅎ
@세이(尹美連) 골빙 안듭니다.
오세요^^
삼강주막에 모여 곡차한잔 하셨나요
낙동강4구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무탈한 발걸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막에 문을 안 열어 구경만하고 돌아 섰습니다.
추울때 뜨끈한 정종이 생각 나더군요.
대장님 정맥길 잘 다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추산대장님이 덕을 많이 쌓으셨나봅니다
중간중간 말벗해주시는 분들도 찾아주시고
응원부대속에 낑기진 못 하지만 마음으로나마 멀리서 응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차 나와 주셔서 즐겁게 가고 있습니다.
골짝님 낑길자리는 많습니다. 오세요^^
정맥길 화이팅!
아침부터 코메디 같은 강행 봅니다.
앞으로 2주에 한번은 웃을 수 있겠군요
상주보에서 보이는 큰산은 상주 남,동쪽이죠 상주시민분들께 사랑받는 갑장산 입니다
글고 지원해주고 욕 먹기는 처음
다음부터 삼겹으로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구요
먼걸음 좀만 더 걸으시지 집에가도 할것도 없으면서...
방장님 안성*면에 계란
넣었어야쥬...
@황금산(김진경) ㅎㅎㅎ 저녁에 삼겹살에 닭고기까지 해드렸는데
다음부터는 국물도 없습니다.
^_____^
방장님 덕분에 호강하면서 걸은 듯 합니다.
삼겹살에 오리고기와 배추까지 맛나게 잘 먹었기에 먼길 간 듯 해서 감사합니다.
국자 잘 쓰겠습니다. ㅋ
텐트와 침낭만 가져가서 긴 걸음 하시는데 아무런 도움이 못 됐네요.
선비보다도 넉넉 하고 머슴보다 부지런 하시면서 강한 추산대장님 씩씩하게 걸음하시는거 뵈니 더 없이 반가왔습니다.
방장님 산이지부장님 보라님 ,,함께 내려가신 세이님 모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또 뵈어요..
불편해 하시던 새신 결국 배짼 사진 보니 가슴이 찢어지는듯 합니다. ㅋㅋ
세이님과 멀리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인데 이것저것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전부 챙겨 가자니 힘들고 대충가자니 춥고 신발은 지금도 조여오니 조금 걱정입니다.
오대강 끝나면 다 땔치우고 캠핑이나 다녀야 할
듯 ㅋ
밤에는 함께 하는 분들이 있어 덜 추웠겠군요.
안동은 가보지 못한 곳이라 눈에 익은 풍경이 안보이는군요.
날이 더 추워지니 준비 잘해서 진행하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작은 했지만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을 듯 하니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힘을 좀 불어 넣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대장님 안동 오시면 맛난거 대접해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낙동강길 걷는 추산대장님 응원차 찾아갔지만
많이 걸이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아래로
내려오면 그때는 좀더 많이 걸어주께ㅎㅎ 힘내!
날씨는 점점 추워 지는데 월동준비 잘해서
다니시고 안그러면 동태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지부장님 찾아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기뿜이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맥길 무탈하게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욕보요.. 그래도 구간마다 동지들이 있어 덜 외로운 길...
앞으론 낙동강 떵바람이 세차게 몰아 칠낀데 단디 매매오다사가코 댕기삼^^
보람찬 前進으로 새로운 人生觀을 개척 할 끼라고 보고 가열찬 南進으로 고고씽...
언젠간 함 디다보러가께요 ^^
머슴이라 글을 모르니 앞으로 이상한거 쓰지 마이소.
빨리 내려가야 짬뽕 먹을낀데 ㅋ
그때 뵙겠습니다.
꼴랑 잠시 매어보았는데 그무게로 먼길 가신다생각하니 엄청 힘들겠든데요ㅋ 다음엔 차버리고 가든지해야지 홀로 보내는것이 영~~~^^
다음엔 버스로 오세요. ㅋ
먹거리는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언제 또 볼지. 그때까지 잘 지내세요^^
고작 라면...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끝까지 재밌고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지시길...^^
밖에 나가면 라면이 최고죠.ㅋ
아직 산도 모르는데 강바닥을 흝어 다니는 제게큰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구간엔 한양서 두분 울산서 두분
대구서 한분
면면을 보니 다 광역시 이상에
사시는 분들만 오셨네유~~
봇짐이 무거워 보이는데
들은건 뭐유?
봇짐에 젤 중요한게 5대걍 3차, 4차 하실분께 물려줄 아직은 덜 찌그러진 라면냄비입니다-손잡이 탈부착 조립식(무쟈게 불편한 수동, + 자 드라이버 필수) 나머진 별반 중요한게 없어 보입니다..ㅋㅋㅋ
군자가 있는 곳은 언제나 사람이 따르게 마련 이지요. ㅡㅡㅋ
배낭에 든 거라고는 침낭과 황금냄비 그리고 잡다한 것 뿐입니다.
지부장님처럼 끈임없이 먹거리가 나올려면 많은 내공을 쌓아야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추산대장님이 방장님보다 훨잘생기시고 인기가 많으시니 앞으로도 많은 여산우님이 함께하실겁니다~
꼴랑 라면에 목메달지마세요~
방장님 강행기는 재미하나도 없드만ㅋ
진짜요? ㅋㅋㅋ
방장님 보셨지요. 앞으론 근처도 오지 마이소ㅋ 겨울이 다가 오는데 정맥길 잘 다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박삿갓 추산대장님 강줄기따라 물도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추산대장님은 걸어서 내려가고 의미가 있는 걸음에 함께는 못해도 힘찬 응원 이빠이 보내 드리오니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겨울 강바람에 동태 안되게 단도리 잘하시고 의미있는 강길 되시길..
힘! ~~^^
이제부터 동계준비 단단히 하여야겠는걸요..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