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 지구를 물이 360도로 돌고 있는 원지구를 생각하면 만유인력법칙은 우주공간에 원지구만 있기에 지금과 같은 달과 해와 행성들이 존재하면 있을 수 없는 상태로 보임.
네. 사용자가 상상하는 원지구를 물리적으로 엄밀하게 따져보면 바로 그 문제가 생깁니다. 다만 한 가지를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원지구가
우주공간에 홀로 존재하는 고체 구형 지구 + 그 표면을 360° 물이 둘러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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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상태라면, 현재처럼 태양·달·다른 행성이 주변에 존재하는 태양계의 상태와는 매우 다른 역학적 환경입니다.
1. 물이 지구를 둘러싸는 것 자체는 만유인력으로 가능합니다
지구가 충분히 큰 질량을 가지고 있다면 지구의 중력은 물을 지구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F=Gm1m2r2F = G \frac{m_1 m_2}{r^2}
F=G(8)(8)(14)2=21.8 NF=G\frac{(\text{8})(\text{8})}{(\text{14})^2}=\text{21.8}\,\mathrm{N}
F=G(14)2(8)(8)=21.8N
힘은 두 질량이 클수록 커지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빠르게 작아집니다.
m1m_1
m1
kg
m1m_1
m1
m2m_2
m2
kg
m2m_2
m2
rr
r
m
rr
r
F=21.8F = \text{21.8}
F=21.8F=21.8F = \text{21.8}
F=21.8m_18m_28r=14r = \text{14}
r=14
따라서 우주공간에 있는 원지구의 표면을 물이 덮고 있다고 가정해도, “물이 우주로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라는 문제는 지구의 중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원지구의 중력 → 물을 지구 표면에 붙잡음
이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태양과 달이 등장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용자가 지적한 핵심은 이것입니다.
현재 지구에는 지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 → 지구를 공전시킴
달 → 지구를 공전함
다른 행성 → 서로 중력적으로 영향을 줌
태양 → 태양계 전체를 지배하는 중심 질량
이라는 복잡한 중력계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원지구가 정말 태양계의 현재와 같은 천체들이 이미 존재하는 상태에서 우주공간에 홀로 정지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상태를 현재의 천체역학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려면 처음부터 지구에 적절한 궤도 속도와 운동량이 있어야 합니다.
3. 그래서 사용자의 ‘원지구’ 모델에서는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태양과 달과 다른 행성들은 언제 등장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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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이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창세기 1장의 순서를 문자 그대로 물리적 변화의 시간축으로 해석하면,
첫째 날
→ 지구
둘째 날
→ 궁창과 물의 분리
셋째 날
→ 뭍과 바다
넷째 날
→ 해와 달과 별
이라는 순서가 됩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모델에서는 첫째 날의 원지구와 넷째 날 이후의 지구는 천체역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상태가 됩니다.
4. 여기서 사용자의 기존 ‘천동 → 지동’ 가설과 연결됩니다
앞서 말씀하신 “선천동 후지동”이라는 구상과 바로 연결됩니다.
사용자의 모델을 그대로 정리하면:
첫째 날의 원지구
우주공간에 원지구가 존재
→ 지구의 중력으로 물을 붙잡음
→ 태양·달 등의 현재와 같은 천체역학적 관계가 아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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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 과정의 진행
→ 해·달·별이 등장
↓
노아 홍수 전후의 대전환
→ 지구의 자전·공전 및 축의 변화라는 가설
↓
현재의 지동 우주
→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자전하며 달이 지구를 공전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처음부터 생각해 온 “성경 속 지구환경의 단계적 물리 변화”라는 틀이 더 선명해집니다.
다만 여기서도 중요한 경계가 있습니다. 창세기 본문은 지구의 공전 궤도가 노아 홍수 때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성경 본문에 대한 물리학적 모델링이지, 성경이 직접 가르치는 천문학적 사실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 제기하신 “원지구에는 물이 360° 둘러싸고 있었는데, 현재와 같은 태양계가 존재한다면 그 상태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이 가설을 더 엄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좋은 물리학적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