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도 분필봉-135m
◈날짜 : 2020년 1월09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대‧소웅포승선장
◈산행시간 : 3시간02분(10:28-13:3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8:22)-진주분기점(8:57)-고성공룡나라휴게소(9:09-17)-북통영요금소(9:34)-원문고개(9:40)-통영터널(9:44)-통영대교(9:46)-남촌선착장(9:57)-오비호(10:10-16)-대‧소웅포승선장
◈산행구간 : 대‧소웅포승선장→대웅포→삼거리→군초소→까마귀악바리→다시삼거리→분필봉→오비산→방파제→향포마을→사당개마을→소웅포→대‧소웅포승선장
◈산행메모 : 오비도는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에 속한 섬, 섬의 생김새가 북서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있고 마치 까마귀가 나는 모습이라 烏飛島란다.
북통영요금소를 통과하여 원문고개, 통영터널, 통영대교를 지나 남촌선착장에 도착하여 하차한다. 오른쪽 길건너 큰 건물은 횟집.
왼쪽으로 선착장
선착장대합실은 마을버스정류장도 겸한다. 여기서 오비도로 오가는 도선은 하루3번 운항. 단체가 入島할 땐 선장에게 연락하면 운항시간에 관계없이 섬으로 갈 수 있는 듯.
기다리던 오비도선이 선착장에 접안한다. 뒤로 오비섬의 분필봉이 불룩하다.
정원이 15명이라며 먼저 승선한다. 대‧소웅포승선장까지 소요시간은 6분.
대‧소웅포승선장에서 떠나온 남촌선착장을 돌아본다. 횟집건물과 우리버스도 보인다.
남촌선착장으로 돌아간 오비도선이 나머지 일행들을 태우고 대‧소웅포선착장에 도착한다.
대웅포마을을 향해 산행출발.
길옆 밭엔 완두콩이 제법 자랐다.
마을을 만나는데 허물어지는 집도 보인다.
오른쪽 위는 분필봉.
마을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위로 보이는 능선은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여기서 산길로 올라간다.
之자도 그린다.
듣기보다는 뚜렷한 길이다. 좌우로 급사면인 능선도 잠시 지난다.
폐쇄된 군초소를 만난다.
초소에서 돌아본 그림. 여기서도 분필봉이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니 오비도의 동남쪽 끝이다. 지역민들은 이곳을 까마귀 악바리(부리)란다.
돌아보면 가운데로 지나온 초소. 그 왼쪽 위로 분필봉.
바다 위 건너에 미륵산.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왼발아래 해안은 파도에 밀려온 바다쓰레기가 모여 있다.
오른쪽에서 갑자기 푸드덕! 꿩! 꿩! 꿩이 나는 소리. 아까도 이 근처에 있었을 텐데. 삼거리를 다시 만나 능선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은 올라온 길이다.
숲을 벗어나니 억새 밭. 막아선 분필봉이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길을 막는 청미래덩굴을 밟거나 젖히고 그래도 안 되면 우회하여 올라간다.
막아선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르니 분필봉이다. 반가운 리본들. 전국 산을 누비는 대구산님들이 여기도 다녀갔다. 밥상을 차린다.
오비섬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볼록한 봉에 올라선다. 오비산일 듯.
산행대장은 준비한 낫으로 길을 막은 청미래덩굴을 걷으며 진행한다. 내려가니 왼쪽으로 휘어진 흐릿한 길. 목밭에 내려선다. 가운데위로 보이는 울타리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하산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위로 분필봉. 가운데 오른쪽은 내바위끝.
넝쿨식물에 감긴 철탑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방파제에 내려선다.
방파제 끝으로 가면 건너에 월명도.
오른쪽 바다위로 보이는 수월리.
발길을 돌린다. 내려선 방파제 오른쪽 해안모습은 이렇다.
해안로를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향포마을. 왼쪽위는 오비산. 그 오른쪽 능선은 지나온 길이다. 노거수 오른쪽은 목밭.
팔각정쉼터를 지나며 돌아본 향포마을. 정자 뒤는 방파제. 왼쪽은 내려온 산길.
모롱이를 돌아가니 국립공워에서 세운 안내판도 만난다.
다가서는 애박골.
해안로는 왼쪽에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돌아간다. 다가선 사당개.
사당개승선장을 뒤로 보내니 마을회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폐교된 오비분교장 터.
길바닥에서 식사중인 일행도 만난다. 뒤로 저만치 멀어진 일행들.
가운데 왼쪽으로 남촌선착장. 우리버스도 보인다.
선박기중기를 왼쪽 뒤로 보내니 오른쪽으로 섬마을안전지킴이집도 만난다. 탁자테이블에서 배낭의 물을 꺼내 온수도 마신다. 분필봉에서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울음소리가 소웅포마을의 개짖는 소리에 섞여 온다. 이어서 소웅포마을. 마을을 뒤로 보내고 모롱이를 만나 지나온 선박기중기(우)와 섬마을안전지킴이집(좌)을 돌아본다.
대‧소웅포승선장을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오비도를 한 바퀴 돌았다. 오비도트레킹은 여기까지.
남촌선착장으로 건너와서 오비도를 돌아보니 까마귀모습이 실감나는 모습이다. 까마귀의 앞부분.
그 오른쪽으로 뒷부분.
돌아오는 길에 박경리기념관도 둘러본다.
#승차이동(15:09)-박경리기념관(15:18-16:01)-통영중앙시장(16:19-17:42)-통영요금소(17:50)-진주분기점(18:18)-진주휴게소(18:20-29)-산인요금소(19:01)-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