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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이후 미국 뉴욕에서 학업을 마쳤습니다.
원래는 불교 집안이었으나 아르헨티나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였고, 어릴 때부터 선교 사제가 되는 꿈을 품고 1990년 메리놀회에 입회하여 199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정작 본인은 일본, 인도, 대만 등에서 사목하느라 메리놀회가 한국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겼는지 처음에는 잘 몰랐으나, 이후 한국을 방문하며 그 위대한 역사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2. 메리놀 외방 전교회의 한국 선교 역사와 기여
100년 전의 시작: 메리놀회는 100년 전인 1923년에 한국(당시 분단 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전쟁과 피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6·25 전쟁 발발 후 공산 정권의 종교 탄압을 피해 남한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습니다.
전후 재건의 중추: 전쟁 직후(1950~1953년)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던 한국에서 메리놀회 신부님들은 헌신적인 구호 활동과 선교를 펼쳤습니다. 신부님은 "당시 전 세계 선교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 가톨릭과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합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님도 생전에 메리놀회에 "한국 교회가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선교사들의 영성과 증거가 필요하니 한국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셨던 일화를 소개합니다.
3. 기억해야 할 동료 메리놀회 신부님들
김 알폰소 신부님은 한국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표적인 메리놀회 신부님들을 언급합니다.
함제도(Gerard E. Hammond) 신부님: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북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수십 차례 방북했던 지치지 않는 사목자입니다. (※ 영상 속 발음 'Joe Boner'는 함제도 신부님의 미국 본명인 'Gerard Hammond'를 의미합니다.)
시노트(James Sinnott) 신부님: 한국의 군부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과 사형제 반대 활동에 적극 투참했다가 강제 추방당하셨던 분입니다. 훗날 대한민국 정부는 신부님께 공식 사과와 함께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4. 미래를 향한 초대와 감사
신부님은 100년 전인 1923년의 부르심과 지금의 부르심은 형태가 다를지라도, 하느님은 여전히 우리를 선교사로 부르고 계신다고 강조합니다.
젊은이들에게 하느님의 손을 잡고 큰 꿈을 가질 것을 권유하며, 지난 100년간 메리놀회 선교사들을 가족처럼 돌보아준 한국 교회와 신자들, 그리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단양성당의 기틀을 닦았던 한 요한, 두 요한, 사(엄 다니엘 신부) 다니엘 신부님 역시 이 영상에서 언급된 메리놀회 선교사들의 '헌신과 눈물의 역사' 속 주인공들이었습니다. 기록 작업에 따뜻한 영감을 주는 영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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