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작가님께서주신글]
웃음이 있는 아침산책
웃는 아이에게 떡 하나라도 더 준다.
Q. 파리가 커피 속에 빠져 죽으면서 하는 말?
A. 쓴맛 단맛 다 보고 간다.
Q. 못 생긴 여자가 계란으로 마사지하면?
A. 호박전 부치기.
Q. 방금 울고 슬퍼서 또 우는 여자는?
A. 아까운 여자
Q. 커피숍에서 유리창이 없는 곳에 앉자있는 여자는?
A. 창피한 여자
Q. 세상 여자가 지켜야 할 도리는?
A. 아랫도리
Q. 엉큼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A. 속 좁은 여자
Q. 간암 환자와 위암 환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A. 간암 환자다. 간덩이가 부어
Q.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누가 하는 말인가?
A. 하루살이
Q. '병든 자여, 모두 나에게 오라.'는 누가 한 말인가?
A. 엿장수
Q. 초저녁이면 홀랑 벗고 기다리는 것은?
A. 통닭
Q. 성 불구자가 이별 통고를 찢는 소리는?
A. 발기발기
Q. 브라자가 꽉 조이면 무슨 일이 생길까?
A. 가슴 아픈 일
앞뒤가 바뀐 거 아냐?
서울시 체육회
서울 시체 육회
서울시 장애인 복지관
서울시장 애인 복지관
무지개 같은 예식장
무지 개같은 예식장
내기하는데 자꾸만 져요
내기하는데 자꾸 만져요
서울시 아버지합창단
서울 시아버지합창단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 없냐?
네! 제가 전공했습니다.
그래~ 어느 대학 나왔니?
k대 나왔습니다.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 사람 없어?
S대는 없어?
제가 S대 출신입니다.
오! 그래! 피아노 저리 좀 옮겨봐~
누구 검도한 사람 없냐?
병장님! 제가 사회에서 검도를 좀 했습니다.
오! 그래? 몇 단인데?
단은 아니고.
너 말고 누구 없어?
제가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5단입니다.
취사장에 가서 파 좀 썰어라!
미술 전공한 사람 없나?
제가 미술 전공했습니다.
어느 대학인데?
Y대 디자인학과입니다.
그것도 대학이냐?
제가 H대 미대 출신입니다.
오~! 그래!
축구하게 선 좀 그어라!
골목길을 가는데 뒤에서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아직도 처녀로 보이나봐!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할머니께서 싱글벙글하자 손자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식당주인이 작가에게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식사를 끝내고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60대 초등학교 동창이 예! 나 물 좀 줘!
피임약 먹을 시간이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허주의 아침산책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데 답다.
집 안에 있든지 관 속에 있든지
필리핀의 거리두기 캠페인,
환장하겠네!
생때같은 17살 꽃 다운 애가
독감 예방주사 맡고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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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우(복화술연구소 소장) '아줌마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C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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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탈테랑의 커피 예찬
(Talleyrand·1754~1838)
커피 수요가 증가하면 설탕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커피 설탕 가격 모두가 상승한다.
한편 콜라 수요가 증가하면 사이다 수요가 감소한다.
콜라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사이다 가격은 하락한다.
당근이냐? 달걀이냐? 커피냐?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고 가열했더니.
단단한 당근은 부드러워지고.
연한 달걀은 단단해지고.
커피 원두에서 향기가 났다.
물과 커피. 커피와 설탕 이렇게 따로따로가 아니라, 커피 한잔이 된다.
당신이 커피라면 이웃을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
역경이 닥치더라도 커피처럼 포용하면서 부드럽게 이겨내면 된다.
커피의 본능은 유혹이다.
커피의 진한 향기는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처럼 순수하다.
키스처럼 황홀하고.
사랑처럼 달콤하고.
와인처럼 감미롭다.
커피로 좋은 일 하기
커피 다섯 잔 주시겠어요? 두 잔은 여기서 마실 겁니다. 세 잔은 누군가 찾으면 드리세요!
혹시 어느 분이 맡겨 논 커피가 없습니까? 허름한 노인이 물었다.
이 운동은 이태리 나폴리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커피뿐 아니라 샌드위치나 간단한 식사까지 범위가 넓다.
커피숖에서
어이! 저기!, 커피 한잔 주게! 하면 7500원
커피 한잔 주시겠어요, 하면 5000원
상냥하게 웃으면서 수고가 많으세요. 커피 같이 하실래요? 하면 3500원.
유머
파리가 커피 속에 빠져 죽으면서 하는 말?
쓴맛 단맛 다 보고 간다.
블랙커피를 마시고 인상 꾸길 필요 없다.
허주의 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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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갈색추억
youtu.be/LmbjKFhsZ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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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연포탕이 끝내준다.
역마살이 낀 탓에 나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해변의 어촌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이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갯벌의 인삼’ 낙지
내 경험으로 해산물이 좋았고. 그 중에는 단연 낙지가 으뜸이었다.
옹진군 자월도의 낙지탕과 회무침
당진 외목마을의 박속을 넣은 낙지탕
강화 동막 해수욕장 인근의 낙지 매운탕
영산강 유역의 다양한 낙지 요리
영암 독천 낙지 골목의 낙지 연포탕
목포 부두의 세발 낙지와 낙지 탕탕이
얼얼하게 매운 무교동의 낙지복음
낙지 먹는 것을 보면, 도사는 산 낙지. 고수는 기절 낙지. 초보는 탕탕이.
애처로운데 어떻게 어린 것을
아직도 꿈틀거려
깊은 맛은 역시 살아있는 낙지야!
이렇게 느낌이 다른 것이 낙지 탕탕이다.
낙지의 감칠맛을 보려면 양념이 적을수록 좋다.
낙지 맛은 회가 제일이었다. 그중에 낙지 초회가 가장 좋았다.
산 낙지를 젓가락으로 집으면 꿈틀대는데, 냉수에서 살짝 기절시킨 낙지는 산 낙지처럼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기절낙지는 꿈틀거리는 산 낙지보다, 입천장에 붙지 않아 한결 먹기 수월했다.
볏짚에 돌돌 말아 양념한 호롱구이도 별미였다.
갈비를 넣고 끓이는 '갈낙탕'도 좋았다.
낙지에 한우 살코기를 다져, 간장과 참기름에 버무리면 별미 낙지 육회가 된다.
한국을 찾는 외국 미식가들도 망설이는 것이 산낙지다.
서양에는 살아있는 것을 먹는 전통이 없어, 꿈틀대는 낙지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펄 낙지는 연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그래서 갯벌에서 맨손으로 잡는 낙지를 최고로 친다.
세계 5대 갯벌이라는 서해안에는 낙지가 많다.
동해안에는 문어가 많다.
남해안에는 갯벌이 어느 정도 있어 낙지와 문어가 잡힌다.
그러니 갯벌 때문에 서해안 낙지가 맛이 제일 좋다.
서해안에서는 왠만한 어부도 낙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는 다리를 훑어가며 날것으로 먹는다.
갯벌 깊숙이 손을 뻗어, 어렵게 빼내는 것을 보면, '낙지가 왜 그리 비싸냐?' 는 불평은 못할 것이다.
날로 먹는 낙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발낙지는 몸길이 20㎝, 발이 가늘어 붙인 이름인데. 목포에서는 '꽃 낙지'라고 부른다.
시중에 파는 낙지의 98%는 중국산이다.
국산은 꿈틀대지만, 중국산은 몸놀림이 둔하고 느리다.
국산은 참기름에 버무려도 접시에 철썩 달라붙어 떼기 힘들다. 그래서 젓가락이 휜다.
오늘 저녁은 목이 얼얼한 무교동 낙지볶음에 소주 한잔 어때?
허주의 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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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잡이달인 강대용의 지속가능한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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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식당주인이 작가에게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식사를 끝내고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60대 초등학교 동창이 예! 나 물 좀 줘!
피임약 먹을 시간이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허주의 아침산책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데 답다.
집 안에 있든지 관 속에 있든지
필리핀의 거리두기 캠페인,
환장하겠네!
생때같은 17살 꽃 다운 애가
독감 예방주사 맡고 죽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