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 - 50 과탐 학습전략>___목동 과학학원
이제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컨디션을 수능일 에 맞춰서 100% 끌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대로 확신을 가지고 공부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하루하루 계획한 만큼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가슴속에 성취감을 쌓는 것이 자신감의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고 다음에 제시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을 하길 바란다.
1. 단계별 학습법
<1단계 : 취약부분 보완>
과학탐구 영역은 해마다 반복 출제되는 내용을 꼭 정리해야 한다.
따라서 6,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제 중 본인이 틀렸던 문제와 전 년도에 출제되었던 공통된 주제의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해서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들을 구분해서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작년 6, 9월 학평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실제 2010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되었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 난이도와 경향을 파악하면서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 고득점 / 신 유형 대비 문제>
수능에서는 고득점보다는 만점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고난도 문항 및 신 유형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병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위해 고난도 문항이 3, 4개씩 출제되는데 기출문제와 전혀 무관한 형태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년 수능, 3, 6, 9월 학평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적절한 대비법이 될 것이다.
<3단계 : 실전감각 살리기>
취약 부분과 기출문제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는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주 2회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 안배 훈련이 필요하다.
2. 수준별 학습법
<상위권>
모의고사 성적만 믿고 방심해서도 안 되며, 어려운 문제만 골라 풀어서도 안 된다. 어떤 난이도의 문제든 한 치의 실수도 생기지 않도록 착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과 추리력을 기르되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 내용을 거듭 확인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해마다 최종 마무리 학습에 성실하지 못해 고득점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하위권>
남은 기간 가장 큰 폭의 성적 향상이 일어날 수 있는 집단이다. 새로운 문제집을 여러 권 보기 보다는 지금까지 보아온 문제집에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문제집과 참고서는 보아왔던 책 중에서 쉬운 것을 골라 반복해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3. EBS 교재의 활용
EBS 교재에서의 출제율을 60% 이상으로 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EBS 교재를 맹신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생각이다. 물론 EBS 교재와의 연계는 높아지겠지만 그렇다고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출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나 과탐은 기본적인 개념이해 없이 EBS 교재에 있는 문제만을 암기하듯 공부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하지만 EBS 파이널 교재에서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다수 출제될 확률이 높다. 문제를 암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파이널 교재에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대비해두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지망대학의 반영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3단계에 따른 학습방법을 실천하면서 한 가지 더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은 " 지망대학의 반영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이다.
이제 남은 시기 동안은 모든 과목에 힘을 쏟기 보다는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탐구영역은 올 해부터 대부분의 대학들이 2과목 반영으로 축소를 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2과목만을 공부하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하면 과목 수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탐구영역의 등급이 상승할 것이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게 된다면 어떤 과목이 유리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넓혀야만 한다. 따라서 3과목을 공부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한다. 그러나 3과목을 공부하지만 3과목 전부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을 고려한 후 9월 학평에서 성적이 좋은 2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략과목을 정해서 전력을 다해 공부할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구분하라는 말이다.
5. 컨디션 조절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밤 12시 전에는 반드시 수면을 취하고 오전 6시쯤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 당일 고사장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상 2시간 후부터 최고의 컨디션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지금부터 신체 리듬을 수험당일에 맞추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렇게 5가지로 압축해서 마무리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무리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도 마음에 여유가 없이 이것저것 쫓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시험일이 되고 수능에서는 절대 성공할 수 가 없다. 이 시점이 되면 상당수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를 통한 실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기본 개념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 풀이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자칫하면 자신감만 잃게 될 위험이 있다. 과탐은 마지막까지 교과서적인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 포인트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해야겠다.
<출처>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