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힐송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찬양사역을 하는 교회 중 하나로 1980년 초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 부부에 의해 개척됐다. 현재 시드니 전역에 퍼져 있는 30여개의 힐송교회에서 현지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 필리핀인 등 세계의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주일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있다. 예배는 토요일 저녁 및 주일 오전, 저녁 예배로 구성되며 특별히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예배와 집회가 매주 금요일 열린다.
힐송교회는 2002년 교회 옆에 초현대식 3500석의 컨벤션 센터를 건축했으며 그외에 중·소규모 교육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다. 힐송교회는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성도와 교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그것이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 기초한 대형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주고, 사람들을 훈련시켜 세상을 복음화하며,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사명선언문을 갖고 있다. 힐송교회는 세계 120여개국에 텔레비전 방송을 보내는 등 강한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 런던과 시드니에 파트너십을 가진 두 힐송교회는 얼마 전 컴패션이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우간다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힐송교회는 무엇보다도 찬양사역으로 유명하다. 찬양사역자인 달린 책 목사는 그 교회 담임목사 이상으로 전 세계 교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힐송교회에서 제작된 ‘블레스드’(Blessed)와 같은 찬양 앨범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젊은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앨범 중 하나이다.
매년 개최하는 힐송교회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 50여개국에서 크리스천들이 참석하며 수만명이 모여 4박5일 동안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강행군을 하는 찬양집회다. 이 집회를 통해 새로운 찬양곡을 발표하기도 하며 호주 복음화를 위해 훌륭한 강사들을 모시고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고 있다. 최근 한국 교회에서도 매년 힐송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으며 힐송 뮤직도 보편적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