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그리니치 스트리트, 웨스트 하우스턴 스트리트, 14번가로 둘러싸여 있으며 워싱턴 스퀘어와 뉴욕대학이 속해 있는 곳.
과거 영국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했다 하여 그리니치 빌리지라 불리기 시작했다. 1950~60년대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문화지역이었으며 지금은 고급 주택지로 유명하다
곳곳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재즈클럽, 부티크 등을 만날 수 있다.
브로드웨이 근처 그리니치 거리를 중심으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나 클럽이 모여 있는 지역을 ‘그리니치 빌리지’라 부른다.
그리니치 빌리지라는 명칭은 영국인 이주자들이 런던 근교 마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네라 할 수 있는 이곳은 자유롭고 예술적 기질이 다분한 보헤미안적 분위기를 품고 있다.
20세기 들어 에드거 앨런 포우, 월드 휘트먼 등 여러 작가와 예술가들이 이곳에 살기 시작하면서 그러한 분위기를 갖게 됐다.
1940년대에는 게이들이 모이는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그 후 1955년, 뉴욕의 대표 정보지 <빌리지 보이스>가 이곳에서 발행되면서 땅값이 올라 예술가들은 그리니치 빌리지를 떠나게 되었지만 예술적인 분위기만큼은 여전히 남아 있다.
뉴욕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가게들과 편한 차림으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카페가 있어 여행자들이 한번쯤 꼭 들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