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의식(Consciousness)’, 하나임(oneness), 존재하는 전부이면서 모든 것의 본질이자 현상이다. 모든 현상은 앎(awareness)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지며, 어떤 다른 일도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지나쳐 가고, 구름은 흘러가고, 담소는 계속되고, 생각은 나타났다 사라진다. 이 모든 것들이 앎 속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다.
등장인물, 배역으로서의 이러한 현상은 어떤 변화도 전혀 필요가 없는 이미 하나임의 완벽한 표현이다. 어떤 깨어남(awakening)이나 깨달음(enlightenment)도 필요가 없다. 이 모든 것(깨어남, 깨달음)이 연극 속의 스토리일 뿐이다. 모습에 속아 최면에 걸려 있든지 본성의 자각 속에서 편히 쉬든지 간에 상관없이 이미 하나임인 깨어있음(awakeness)이 있을 뿐이다.
일상적이든 비일상적이든 간에 지금의 현상이 앎의 내용이다. 앎과 그 내용물은 하나로서 ‘의식’이다. 당신은 깨어 있는, 알고 있는, 지금 모든 것으로 나타나는 ‘의식’이다.
(Being : 우리가 나라고 생각하는 자아(개인, 몸과 마음)는 우리인 의식(의식의 일부)이지만 그 우리인 의식의 내용물이자 현상이다. 우리는 자아만이 우리가 아니고 전체(하나임)인, 무한한 의식인 것이다.)
출처 : "Already Awake", Nathan 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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