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글로벌 저성장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들이 국내외 신문에 자주 발표되고 있습니다.
저성장의 원인이나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저성장의 원인으로 인터넷, 모바일 등 기술 발전을 주로 들고 있고,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 피케티라는 프랑스 경제학자의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21세기 자본론이라는 책을 통해 자본주의가 원래 자본가들은 더 돈을 계속해서
많이 벌게 되어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점점 더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체제라서
일반 시민들이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증세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시장은 굉장히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40대 중도 퇴직자분들이나 은퇴자분들이 창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또 여유있는 삶을 준비하려면 꾸준히 경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신문을 꾸준히 읽고, 한달에 최소 한두번은
모임에 참가하여 토론을 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안목을 넓히게 하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금방 자기 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려서부터 벼룩 시장에도 가보고 시장의 치열함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 학부모님들의 목표가
성적을 향상시켜 좋은 대학, 좋은 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시장 경제를 접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는 것을 걱정하다보니
전문직, 공무원, 교사같은 직업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요즘 거론되는 관피아, 법피아 등 기득권 유지 관행도 이런 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합니다.
저성장 시대라서인지 기업들은 시장 공략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밀하게 시장을 연구하고 경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치열한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위치를 찾는 것은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기득권자들간의 불공정한 커넥션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이런 불공정 행위가 어떻게 국가와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지는 알고 있어야 겠지요
이런 취지에서 영어이야기클럽 (영어스터디센터)에서는 이런 경제적 안목을 키우기 위한
자율적 경제 토론 모임을 늘리고 합니다.
이번에 일 오전 10:30 글로벌 경제 독서 토론 모임과 화 저녁 7:30 경제 독서 토론 모임과
각각 7월 6일 일요일과 7월 8일 화요일 저녁에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그룹 다 신문과 경제 서적을 통해 토론하는 그룹인데 한주는 각자 신문 몇개씩 가져와서 토론하고
다른 한주는 경제 서적을 읽고 와서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격주마다 주요 신문 기사 모음을 모아서 경제 현안을 파악하게 해드릴 예정입니다.
요즘 점점 더 세상이 복잡해지고 우울한 일도 많이 생겨서 외면하고 싶으실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도 균형있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기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사회는
피폐해진다고 합니다.
화요일이나 일요일 시간이 안되는 분들은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에도 경제 독서 토론 모임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니 게시판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관심있는 분들은 운영자 Young에게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주소 : yhhah@hanmail.net, 희망 그룹명, 연락처와 간단한 소개 포함 요망)
2014. 7. 2
영어이야기클럽 (영어스터디센터) 운영자 Young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