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터로 유명한 곳입니다. "방농장지"라고도 하더군요. 이 저수지 상류쪽에 상당히 많은 연이 자생하고 있지요. 5-6년전부터 이곳에 연꽃이 있는지는 알았는데.. 별루 관심이 없다가 연꽃협회회원이 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접근이 어려워 꽃을 찍지 못했지요. 작년부터 새 길이 뚤리면서 상류쪽으로 접근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올해 필히 망원렌즈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어 올리려고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 연한홍련으로 생각합니다. 대구지역 홍련처럼 크나 색은 더 연했습니다. 꽃잎이 좀 주름이 있었구요. 풍성한 잎에 비해 꽃이 그리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뒤져보아도 이 동방저수지의 연꽃을 찍은 사진을 찾아 볼 수 없더구요. 낚시터로만 유명하고, 연꽃으로는 별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경기이남에서는 이보다 많은 연꽃저수지를 보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첫댓글 연꽃이 있는 낙시터라면 아마도 대어가 많이 올라올거라 여겨집니다. 저주지의 모습을 여러장 올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해 보렵니다.
늘 바쁘게 큰 길로만 다니니, 이 저수지 주변에 샛길로 들어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자세히 찍어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