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귀포작은예수의집 여름 단기사회사업 모집
◎ 활동 개요
▸ 주최: 서귀포작은예수의집(장애인거주시설)
▸ 기간: 2025년 6월 30일(월) ~ 7월 25일(금), 합동연수 포함
▸ 모집 인원: 시설 사회사업 뜻있고 즐겁게 하고 싶은 대학생 2명(남)
▸ 모집 기한: 05월 24일(토)까지, 인원이 차면 조기 마감하고 부족하면 추가 모집합니다.
▸ 참가비: 실습비 15만원, 생활비 20만원(숙박 및 식비)
▸ 담당자: 김한형 010-4696-2670, 01194582670@naver.com
※ 대학교 사회복지실습으로 인정됩니다.
◎ 주요 일정
▸ 5월 24일(토):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
▸ 6월 첫째 주: 당사자와 실무자 면접 / 합격자 발표(대면 또는 온라인, 조정 가능)
▸ 6월 30일(목) ~ 7월 02일(수): 2025년 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군포시청소년수련관)
▸ 7월 03일(목) ~ 7월 23일(수): 단기 사회사업 활동(이재정 씨 여름휴가 지원 과업)
▸ 7월 24일(목) ~ 7월 25일(금): 합동 수료식
※ 모든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단기사회사업 활동 과업
과업: 이재정 씨 여름휴가 - 버스 타고, 제주 여행
이재정 씨는 올해 47세인 중년의 아저씨입니다. 서귀포작은예수의집에서 1996년부터 살았습니다.
2021년부터 서귀포시 중문동 빌라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재정 씨는 숫기가 없어 처음에는 말없이 미소만 짓습니다. 익숙해진 사람과는 말도 많이 하고,
속마음까지 헤아려 챙기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입니다.
재정 씨는 2018년부터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출근하여 점심 먹고 오후에 퇴근합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살고 있는 빌라 근처 체육센터에서 운동합니다.
일주일 한번 난타 모임에 가서 회원들과 어울립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친한 교우와 함께 중문성당 미사를 갑니다.
주말에는 축구 경기나 영화를 보러 다니고, 지인 만나 식사하고 카페에 갑니다.
일 년 2~3번 전라북도 완주 양로원에 아버지를 뵈러 갑니다. ‘명절, 생신’을 구실삼아 아들 노릇 합니다.
올해 2월 생신 챙기러 아버지 뵈러 갔다가 소식조차 전혀 몰랐던 누나를 30여 년 만에 만났습니다.
작년에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살고 있는 사촌 누나를 만나 함께 반나절 여행을 했습니다.
직장생활 8년 차인 재정 씨, 지금까지 온전히 ‘직장과 일상을 떠나 쉬는 휴가’를 즐긴 적이 없습니다.
30년 넘게 살고 있는 ‘제주도 여행’을 해본 적도 없습니다.
직장 다니며, 아버지 뵈러 가고, 다양한 취미활동, 종교 생활을 하며 바삐 지내다 보니
자기만 위한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여름, 재정 씨 자기만을 위한 여름휴가를 보내려 합니다.
제주도에 살기에 특별히 여행 삼아 제주도를 여행하지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제주도 구석구석 다니며 ‘이재정 씨 여름휴가 - 버스 타고 제주 여행’ 과업을
누군가가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 지원 방법
▸ 먼저 담당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지원 의사를 밝힙니다.
(김한형, 064-739-3633/010-4696-2670)
▸ 카페 단기사회사업 게시판에 지원사를 올립니다.
- 예시: 2023년 월평빌라 김민서 지원사: https://cafe.daum.net/ilove392766/YVPw/1147
- 예시: 2023년 다온빌 정세빈 지원사: https://cafe.daum.net/powerwhee/qhXG/4
▸ 5월 24일(토)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01194582670@naver.com)로 보냅니다.
- 자기소개서 예시: https://cafe.daum.net/powerwhee/qhXG/6
▸ 6월 첫째 주에 당사자와 실무자 면접(대면 또는 온라인)을 봅니다.
◎ 사업 원칙
▸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 소박하게 합니다. 돈이나 물질을 적게 씁니다.
▸ 참여하는 사람이 먼저 잘 누리고 배우고 성장하게 합니다.
◎ 미리 읽어 볼 자료(모든 파일은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복지요결(근본으로부터 탐구하는 사회사업)
▸ 속골 작은집 사람들(서귀포작은예수의집 입주자 사람살이 기록)
※ 책을 직접 보내드립니다.
▸ 월평빌라 이야기2(시설 사회사업 사례집)
▸ 내가 여행하는 이유(2016년 월평빌라 여름 단기사회사업 기록)
▸ 내 손을 거대한 볼펜 삼아(2024년 여름 월평빌라 단기사회사업 기록)
첫댓글 이번에 여행하며 아버지, 누나와 함께 제주 여행하는 꿈을 꿔봐도 좋겠네요. 이재정 씨와 김한형 선생님에게 유익한 시간이길 빕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