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자식을 위한 기도가 하고 싶어졌다
그럼 어디가서 할까?
교회갈까?
성당엘 가야되나?
교회, 성당은 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그럼 절에 가볼까?
그런데 어느 절에 가야될지 모르겠다
절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던 차에 이웃에 사는 분이 자기따라 가자고 해서 가까운 절에갔다
절에 가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보고 메모까지 했다
부처님전에 삼배하는걸 처음 알았다
처음으로 가본 법당...절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그렇게 났다
다른 사람이 볼까...닦고 하는데 멈추질 않는다
그렇게 나의 종교 생활은 시작되었다
기도~
천수대비주를 하라고 한다
사경도 좋다한다
진언도 좋다한다
관세음보살님도 계시고 지장보살님도 계시고 나무아미타불님도 계시고....
아...부처님도 많으시다
그런데 대원본존 지장보살님이 참 좋아진다
아침에 절에가서 예불드리고
대비주도 해보고 사경도 해보고 진언도 해보고 염불도 해보고 ........하루종일 해도 부족하기만 한것같다
울 아들 공무원시험 합격도 기도하고싶고
울 딸 건강하고 공부잘했으면 좋겠고
울 남편 승진하고 술 좀 끊었으면 좋겠고
나도 내일을 다시 시작해서 돈 많이 벌어 좋은일 많이 했으면 좋겠고
친정 시댁 어른들 건강하면 좋겠고~~~~~~~~~~~~~~~~~~
그런데 내 소원을 말하기보다 먼저 참회를 해야될거 같단 생각이 든다
모든 기도 중지하고 절하기로 했다
땀이 비오듯 하니 절에가서 기도하기가 맘쓰여 집에서 시작했다
백중을 맞이하기전에 천배 일주일해서 회향했다
백중날부터 다시 천배 백일기도 시작했다
날씨는 더워지고 땀띠도 나고 무릎도 아파 일어나기도 힘들다
에어컨을 트니 관절이 시리다
냉수를 마시니 치아가 시리다
부처님전에 삼배하는지도 모르던 내가...
108배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닐거라 생각했던 내가...천배를 한다
어떤 날은 너무 힘들어 좌복에 엎드려 그대로 펑펑 울기도 했다
"부처님 ...죽어도 저는 부처님과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약속지킬수 있게 힘을주세요~~!!!
부처님께서는 정말 힘을 주셨다
그렇게 천배 백일 기도를 마쳤다
그런데 아직 뭔가 부족한거 같다
다시 천배 천일 기도를 시작했다
성철스님의 "절하다 죽는 법 없고 절하다 죽어도 지옥은 안간다"
이 말을...힘들때마다 마음에 새기며 했다
오늘 병원엘 갔는데 탈모약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요즘 소화가 안되고 온몸이 아프다
왜 이렇게 먹기도 싫고 소화도 안되는지~
그렇게 잘먹고 소화 잘되었는데...봄에 건강검진 받았는데...갑자기 병이 생겼나~
병원엘 다녀와서 누워있다가 카페에 들어왔다
스님 법문이 참좋다
스님들은 우리와 다른 세계에 계시는 분이실거 같았는데
여연스님은 다르신거 같다
그래서 스님이 좋아졌다
스님 법문을 읽는데 갑자기 토하고 싶다
실컷 토하고 샤워하고 나니 눈물이 난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엉엉 울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이제 절하러 가야겠다
헤이해진 마음 다잡고 진실로 부처님께 참회의 절을 올리리라
나는 절하는게 참좋다
좋은 기도도 많지만 난 절하는게 좋다
고개를 숙임으로 아상도 인상도 중생상 수자상도 안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더불어 응무소주 이생기심으로 내 마음 가득 채울수 있다면................................!!!!
첫댓글 눈물이납니다 꼭기도성취 하실겁니다 사랑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한 댓글로 다시금 힘을 얻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제자신 부끄러움과 함께 숙연해집니다.
올봄이시면.. 그리 긴 세월도 아니신데 어떻게...
우리가 살면서 이런저런 욕심를 내려놓지 못해 살아가지만
참회도..소원도.. 바람도.. 우선은 건강이 지켜줘야 기도 정진도
앞으로 살아가는동안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건강 하루빨리 쾌차하시고 건강 되찾으셔서
기도원만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많은 가르침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요즘 몸이 안좋은게
기도 시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험 잘 치루기위해 더욱 열심히
깨끗한 맘으로 기도정진하면 나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우와...백만배라...ㅎㅎㅎ...힘내세요. 화이팅^^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천배 천일기도라 하루 천배씩 하는데...맘만 낸다면 누구나 할수 있을거예요...()()()
베우고 갑니다 참회가 먼저라구요??? 감사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참회를 하지 않고 복을 주세요~하고 기도하는건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참회를 하고 내가 맑혀지면 복은 저절로 들어오지 않을까요...()()()
사랑의 기도님 참 잘하시는 기도라고봅니다
제글 중에 기도는 어떻케 하는겨 에보면 업장소멸 진참회에대해 쓴게 있읍니다
보살님 보면 초발심시 변정각 이라 는 구절이 일깨워집니다
몸을 조금 사리시면서 ,,예컨데 잘잡수시고 스트레칭이나 도인체조 등으로 몸을 충분히 푸신후에
천천히 절도에 맟춰 절을 하시면서
지금처럼 뭘바라지 말고 그저 용서하세요 미처몰랐음니다 감사합니다 라고만 발원하시고,,,,
도반님 사라ㅇ합니다 도반님같으신분이계시기에 이카페를 연 보람이 있읍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초발심시변정각~처음 발심한 마음 변치 않으면 부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스님 감사합니다~초발심시 변정각...항상 맘에 새기겠습니다()()()~
인연따라 쓰는 글 로 자리를 옮겨드립니다
울님들 모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관세음보살()()()
스님 부끄럽습니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고개숙여 찬사를 보냅니다
왠지모르고 울스님 닮은 분같아 넘 좋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아직 갈길이 먼 불자입니다....
너무 과찬에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좋은 댓글들 보면 더욱 힘을 실어주시는것 같아 행복합니다()()()~
감동사연
뭐라 표현이 그렇습니다 전도에 행복과 양양한 밝음 함께 하시리라 ,,,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아들에게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염불 하라고 시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관세음보살()()()~
네~처음 저도 그리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근기가 다르니 저마다의 기도법이 있으리라 생각해서 주지스님께 물었지만...
내게 맞는 기도법이 뭘까하고 이런 저런 카페들어가서 글 읽어보고 기도잘하는 책 찾아 읽어보고...
딱맞는 기도법을 일러주시는 선지식이 없어...그냥 머리 숙이는 절부터 하기로 한거예요~
이렇게 좋은 카페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수행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_()_
나무관세음보살()()()아주심이 저에게도 큰 힘이예요...저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
늦게 발아한 큰 신심 부디 원만 회향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_()_
나무관세음보살()()()...참으로 감사합니다......()()()
네
초발심시 변정각......
더욱더 정진하시어 큰 깨달음 얻으소서.......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참 좋으신 부처님
참 좋으신 스님
참 좋은 카페
참 좋은 도반님들
참 좋은 댓글
덕분에 오늘은 가뿐하게 천배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아~~
나무관세음보살()()()
이런 신실 한 신도분이 이도량을 찾아주시니 제가 이토록 이도량 인연에 감사드릴 수밖에요 멀리서나마
기도 성취하실수있도록 일조할 수 있게말못하실 어려운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관세음보살님은 님과 함게 여여하십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스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스님 답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납니다
열심히 기도하면 선지식이 나타나서 가르침을 준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참 좋은 카페, 참 좋은 스님을 알게 된것만으로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머무른는 바에 없음에 응하여 그 마음을 내어라"
내마음을 내지 못함에 참회합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_()_
나무관세음보살()()()
럽습니다...
힘을 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가르침에 기쁨 충만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우리 같이 기도하는 도반이 되어요...
눈물이납니다 여기서울면 안되는데 ..손님이라도 들이닥치면 어쩌나하고
참으려해도 멈추질안네요 저는 108배 백일기도 하다가 중도하차 ...아니시작한만
못한것알면서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또 시작하셔요....()()()
저는 ...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험도...
공부하고 또 공부하면 ...
시험 잘 보듯이
기도도....
놓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진정한 참기도에 이르리라 ...
희경님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데.....
님의 글을 읽고 더욱 정진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_()_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천배 한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텐데요
저
저희절에서 매일 천배하는 보살이라고 소문이나서...
예불시간에 수시로 사진 찍히고
부처님
참회의 기도... 아직 멀기만 합니다
상이 생기지 않고 정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
不取於相 如如不動 이라는 가르침이 있는데
다시금 생각나게 하내요
가르쳐주지 않듯이 가르쳐야 한다
그런 까닭에 가르침이라 표현한다 그런 내용인데 참
감사합니다 몸소 행을 하면서 불자들이 본받을수 있도록 하심이...성불하세요
부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참 이뻐하신다는걸 느낍니다을 받았지만
의 주인공은...정말 기도 열심히 하셨던 신실한 분이셨습니다()()()
어제 저희절 송년의밤 행사에서
저도 퀴즈를 맞춰
모두 모두 기도 열심히 해요
대단한 신심이십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길 빕니다
예쁜 비비안님...감사합니다...비비안님께도 부처님 가피 충만하시길요()()()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100
진심이느껴지는 글이네요!저도 108배를 절에가서 무작정 소원성취로했다가 어연스님글읽고 저번주부터참회108배했는데 그것도힘들어서지금은 온몸이수시더라구요!100배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저도 그렇게 될수있겠죠?더욱더 열심히해야겠단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salem님
우리 같이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