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이 네가 카페를 만들었구나... 그렇잖아도
카페가 하나 생겼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내 능력상
그러진 못하고 바램만 가졌었는데.. 정말 좋다...
여기 대학교에서도 우리 과 99학번끼리의 카페가
있는데 서로 힘든거 얘기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정말 동기애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었거든.
방금 전에 마차고 카페가 생겼다는 문자를 받고
바루 가입했다. 창훈아~~ 너의 글 잘 읽었다.
어떻게 너는 한번도 못봤냐? 잘 지내고 있지?
요즘은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다. 명현이도..
아참! 아영이도 글 올렸던데... 아영이가 날 알런지
모르겠다. 아영이 강원대 왔다고 하던데...
난 저번 토요일날 시험 다 끝나고 지금은 밀린
레포트 내느라고 조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요번주 목요일쯤에는 영월에 내려갈 것 같애.
왠 밀린 레포트냐고?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아파서 잠깐 병원에 있었더니 수업도 못 듣고 숙제도
못 내고 해서 지금에서야 마무리 짓는라고 고생하고 있다.
그 튼튼한 내가 왜 아팠냐구? 나도 모르겠다.
생각지도 않던 병이 나서 나도 놀랬고 걱정해주는 사람도
많았어. 지금은 완전히 나았어. 살았지 뭐.
갑자기 이런 얘기 해서 당황했지? 그냥... 저번엔
내가 하두 막 살아서... 이젠 열심히 살아야지..
너희들은 아프지 말아야한다. 알았지?
암튼 마고 카페가 생격서 넘넘 좋고 앞으로 자주 들르마.
홍보도 많이 해야겠다. 그럼 다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