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 한 사람
렘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 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성을 사하 리라 그들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하나님 앞에 의로운 백성은 양심적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애국자는 양심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양심으로 봉사하는 것이 가장 큰 봉사입니다. 이런 정신으로 봉사하는 자가 진정으로 나라의 기둥같은 존재입니다. 민족과 국가 생존의 거룩한 그루터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포로되어 끌려간 바벨론 땅에서 온갖 수모와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신앙적인 양심만큼은 고수하기 위하여 몸부림친 사실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시 13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러한 신앙적 양심에 근거한 절개와 회개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조롱하여 악기와 노래로 바벨론을 찬양하며 그들의 영화를 읊을 것을 요구했을 때 비감한 심정을 그린 것이 시 137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이 울부짖습니다.
“하나님이시여 나에게서 비파치는 기술을 거두어 가주시옵소서.
비파와 수금치는 기술을 잊게 해주시고 내 입의 혀가 입천장에 붙게 함으로써 거룩한 성전을 훼파하고 짓밟은 바벨론 이방을 위해 하나님의 거룩을 모욕하지 않게 해 주옵소서”
하는 것이 그들의 기도였던 것입니다.
이런 민족 정신과 혼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스라엘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입으로 믿는 대상이 아닙니다. 생활로서 믿어야 합니다. 생활로서 신앙적 양심을 고백하는 의로운 한 사람의 백성을 하나님은 오늘도 찾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루살렘 거리에서 만나길 원하시는 한 사람 의인이 되어 오늘의 난국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세계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능력의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제목>
의인된 나로 말미암아 세상이 보존되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 시대의 소금과 빛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