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내의 세포질 소기관으로 동식물 세포 모두에서 발견되는데, 분비작용을 맡고 있다. 소포체에서 합성된 분비 단백질이 이곳 골지체로 운반되어 농축된 후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원리이다. 시스터나라고 하는 소포가 여러 개 겹쳐 층상구조를 이룬다.
리소좀 [lysosome] =용해소체
가수 분해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세균 등의 이물질을 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질 중에서 볼 수 있다.
세포 내에서 더이상 필요없게 된 세포, 조직, 소기관등을 파괴하는 역할
세포내 성분의 대사에 관계하는 것 외에 특히 식세포작용으로 외계 이물질의 세포내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기는 0.25∼0.5μm로 미토콘드리아보다 작다.
세포 마쇄액(磨碎液)의 원심분획법에 의하여 미토콘드리아와 마이크로좀의 중간으로 분획이 된다. 미토콘드리아와 달라서 한 겹의 막구조로 싸여 있으며, 이 내부는 약산성에 최적 pH를 가지는 가수분해효소의 존재가 밝혀져 있다. 예를 들면, 산성 탈인산가수분해효소·리보핵산 가수분해효소·가텝신·β-글루클로리타아제·아릴술퍼타아제 등이 그 대표적인 효소이다.
ATP [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에 인산기가 3개 달린 유기화합물로 아데노신3인산이라고도 한다. 이는 모든 생물의 세포 내 존재하여 에너지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ATP 한 분자가 가수분해를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는 생물활동에 사용된다.
ATP의 구조
아데노신(adenosine)은 그림1과 같이 아데닌이라는 질소함유유기화합물에 오탄당(탄소원자가 5개인 탄수화물의 일종)이 붙어 있는 화합물이다. 아데노신에 인산기가 1개가 달리면 아데노신1인산(AMP)이라 하고, 2개 달리면 아데노신2인산(ADP)이라 한다. ATP는 인산기가 3개 달린 물질을 말한다. 아데노신3인산은 모든 생물의 세포 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이며, 생물의 에너지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MP, ADP, ATP의 구조는 그림2와 같다. ATP에 붙어 있는 인산기들은 인산결합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ATP에서 가장 끝에 붙어 있는 인산기는 인산결합을 끊고 떨어져 나갈 수 있는데, 이때 표준 에너지 변화는 7.3kcal/mol이고 일반적으로 생체 내에선 마그네슘 이온 농도 등의 영향을 받아 11~13kcal/mol의 자유에너지가 방출된다. 생물체는 이 에너지를 이용해 활동한다. 이 때문에 ATP를 에너지원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