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표선맛집 / 제주맛집으로오래 전부터 회자되어 온성읍칠십리주막
97번 제주지방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개오름과 모지오름사이에 위치한 체험관광의 메카 '동부레저'가 눈에 들어온다.
이 동부레저를 지나 5분정도표선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성읍민속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성읍민속마을에오늘 권형이 점심을 해결할 식당으로 성읍맛집 '성읍칠십리주막'이 자리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안에이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간단히 민속마을을 둘러 본 후,
제주토속음식점인 성읍칠십리주막으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또한 승마체험이나 극강의 흥분을 이끌어 내는 ATV체험 등을 즐긴 후 이 곳에서 맛보는 꿩국수도 일품이라니 참고하시라.
간단히 성읍민속마을을 둘러 보던 중 발견한 토실토실한 제주흑돼지!
ㅋㅋ 녀석을 본 김에 오늘점심 메뉴는 제주흑돼지오겹살로 OK ^^
성읍칠십리주막 식당으로 들어서니 마당에 권형이 좋아하는 제주산 고사리가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녀석들 둘둘말아 검은 봉다리에 쏙 집어 넣고 싶은 마음 꿀뚝 같다. 쩝쩝....~~
고기가 목적인데 어째 권형은제주산 고사리를 향한 젖가락질이 멈추질 않는다.
금새 한 접시 다 비웠더니 손이 크신 식당 아주머니(!),
이번엔 아예 수북이 쌓아 올려 대령해 주시는 센스를 보여 주신다. ㅎㅎ
제 아무리 맛나는 고사리라도 여행으로 허기긴 배를 달래기는 무리다.
그리하여 권형도 노릿노릿 오겹살로 굶주린 배를 채우기 시작이다. 햐~~~ 역시 제주흙돼지구나...
고기나 생선을 먹을때 거의 쌈을 싸 먹지 않는데
파릇파릇한 야채를 보니 괜히 한번쯤 이렇게쌈을 싸먹어보고 싶어졌다. ㅎㅎ
식사로는 권형은 뭐니뭐니해도 밥이 최고인지라 당근 공기밥을 시켰는데
우리 파르르성님 몸생각 하신다고 꿩국수를 추가하셨다. ~~
한접시 맛보니 이 꿩국수 국물맛이 사람 입안살살 녹여 완전히 주저앉힐 기세다.
열심히 땀 흘린 후, 꿩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도 추천해 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도 민속마을 안의 식당치고는 그리 비싼것 같지 않군.
다음에 이 길을 다시 지나가게 된다면 꿩국수 한그릇꼭 먹어봐야겠다.
부담없이 방문하셔서심심한 덧글과 공감으로 권형과 함께 해 주세요 ^^
No.31번째 괴산-청원-청주 여행 이야기가 발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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