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
다재다능한 독일의 국견
shepherd는 양치기란 뜻
독일 양치기견

스피츠 형태의 머리에 머즐이 길고 큰 귀가 곧게 섬
선 자세는 허리부터 골반까지가 낮게 경사지는데
이는 과거 목양견으로써 잰걸음에 뛰어나도록
뒷다리를 앞으로 기울어지게 브리딩했던 흔적
실제로 추진력이 상당함


영리하고 감각이 예민함
가족에 대한 보호본능이 있고 낯선 이를 경계함
성장기에 사회화 훈련이 필요함

학습의욕이 있고 훈련성과가 좋아 다방면에서 활동함
경찰견, 마약탐지견, 군견, 구조견, 경호견, 안내견 등 다재다능한 만능견



가드견으로 훈련되어질 때는
독일 군견다운 와일드한 면모를 보이지만
반려견으로 길러지는 경우엔 순함
모든 개가 그러하듯 사람하기 나름

헛짖음이 적지만 한번 짖으면 소리가 큼
털빠짐이 많은 편

19세기말 독일에 맥스 폰 스테파니츠라는 사람이 있었음
귀족출신에 수의학을 공부한 군장교였는데
배우이던 아내의 스캔들로 퇴역하게 됨

<Max Emil Friedrich von Stephanitz; 1864-1936>
이후 브리딩 연구를 시작함
목양견, 사역견 개발에 관심이 많았음
그러다 한 도그쇼에서 참가했는데
다갈색 털의 늑대개 한 마리를 봄
영리하고 절제미가 있으며 예리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음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바로 사버림

<스테파니츠가 산 헥터>
이 개가 오늘날 저먼 셰펴드의 베이스가 됨
스테파니츠는 이후 셰퍼훈트라는 품종 클럽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저먼 세퍼드의 품종표준을 개발함
그 성과는 곧이은 1차 세계대전에서 발휘됨
추적과 경비, 구호, 구조 등에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군견으로서 위용을 자랑함
셰펴드의 능력에 놀란 연합군이 종전 때 데려갔다가
2차 세계대전 때 데리고 나옴ㅋ



화이트 셰퍼드
스위스의 양치기들이 눈에 잘 띄어 선호했다는 순백의 셰펴드
버거 블랑 스위스로도 불림







영화 화이트 독(1982)에 출연함
흑인에게만 사납게 달려들도록 훈련된 백구를 연기함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영화














첫댓글 정말 멋지게 생긴 강아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