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봄꽃소식 제3호를 알려드립니다.
일상의 농촌소식이오니 재밋게 봐주세요.
흐미!!! 봄의 전령사 수선화가 곱게도 피웠군요. 이제 막 피기시작합니다. 그 근처로 버글버글하게 필것입니다.
괜찮쥬... 함 Zoom in 해봤슈
여기는 아마 내일이나 모래면 만개할 것입니다. 집안 구석구석 퍼져서 난리도 아닙니다. 꽃밭에서 놀아유.
흠 여기는 왕자두 인데요 작년에는 그무렵 눈이 내려서 자두 한개도 못따먹고 그랬죠. 금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일단 꽃피면 벌이 날아들것이고 열매가 맺게되죠. 왕자두야 Fighting...
의성마늘 입니다. 3녅만에 결실을 맺게되는군요. 3일전 비가 오므로 중걸음 주었어요.
작약꽃이 아니 함박인가 헷갈리네. 여러해 살이죠. 꽃피면 다시 소개할 것입니다.
오우 하얀 민들레로 군요. 약재로 사용된다해서 여기 저기 꽃씨를 뿌렸는데 번식력이 좀 약하더라구요.
함박꽃이 몇군데서 새싹을 내는군요. 방가방가...
하루나를 씨받아두려구요, 이른 봄에 야채로도 먹구 그랬습니다.
튜립인가요. 꽃이 피면 알게될 것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철분이 많다하는 돈나물입니다. 물김치해서 시원하게 먹으면 그 맛이 훌륭합니다.
여긴 의성마늘이 아니고 7월마늘이라 하대요. 조금 일찍 심었더니 확실히 성장하는데 그 차이가 나는군요.
우리집 매화는 게으름뱅이인가? 이제서야 꽃멍울을 터트렸군요. 왕매실이죠. 그 향이 매우 좋습니다.
만개하면 또 소개할 것입니다.
하얀민들레와 노지 딸기가 같이 꽃피웠군요. 지난 가을에 딸기도 노지에 심었답니다.
이름 모를 야생화가 선을 보입니다. 만개하면 또 소개할 것입니다.
미니수선화인데요 앙증맞죠. 땅바닥에서 살살기면서 키도작고 수명도 긴게 특징이죠. 나 이쁘죠.
우리집 달래밭인데요... 이젠 너무 퍼져서 골치덩어리죠. 봄에 입맛을 돋우는데는 그만이죠.
수선화가 여기 저기서 난리도 아니죠.
우리집 사람이 수선화 밭을 늘렸군요. 아마 내년에는 ...기대해주세요.
길옆에도 줄을 서있네요. 자생력이 대단합니다.
머위도 그 잎을 내밀고 나왔네요. 번식력 대단하고 잎, 줄기, 뿌리는 한약재료로 사용한다죠.
꽃양귀비도 모습을 들어내고 있어요. 온 동네가 난리도 아니죠. 번식력 증말 대단합니다.
머위 꽃이로군요. 뿌리와 씨로 번식되는데 아주 강력합니다.
우엉인데요 씨와 뿌리로 번식되는데요 그 씨는 가시가 있어서 아주 고약합니다. 우엉차로 마시면 아주 훌륭하죠.
우리집 양파밭입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초석잠이라는 것인데요 마늘쪽처럼 생겼고 누에꼬치처럼 생겼는데 아직 그 싹을 내지 못했군요.
7월마늘밭입니다. 조금 일찍 심었더니 이만큼 자랐네요. 기분 Nice ...
방안으로 들어와서 호접란을 또 소개합니다. 앞에 부랄 2개 더 피면 장관이죠. 130일 가던데...
이놈은 미니 호접란인데요. 작년에 10개월간 꽃피우더라구요. 작은고추가 맵다더니 참 오래도록 갑니다.
몇일 후면 꽃사과 연산홍, 등등 마구 피어나겠지요. 그때 그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봄은 부지런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늘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ㅎ
시골에서 살으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작은 텃밭에 골고루 많이도 챙겨서 심으셨네요.
대풍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