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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황정호] [오전 6:34] 26박 27일 유럽 가족여행 마지막 체코 프라하 밤이다 세계3대 야경인 카를교다리 프라하성이 500m 안에 위치한 숙소는 지금까지 묶었던 장소중 최상급이었다 화장실 2개 침대 2대 커피 세탁기 오븐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 난감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번에도 일어 났다. 베를린은 이른 새벽6시에 떠나 체코 프라하에 오니 오전10시 짐을 숙소에 두고 관광을 하려고 아들이 연락하니 오후 4시에 키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귀국 기념품과 옷가지를 넣은 캐리어 3개 등짐가방 2개 가방을 매고 끌고 열차역부터 프라하구시가지로 가려니 길바닥은 돌투성 관광객 인파에 뒤 엉커서 이게 여행인지 고생길이지 겨우겨우 사진 찍으며 아이스크림 먹으며 명소를 보고 숙소 입구에 도착하니 집 열쇠는 처음 내렸던 프라하역 사무실에 있으니 찾아오라고 한다.
아들은 짜증 제대로 나고 아내는 지쳤고 “아빠가 가서 열쇠 가져오라”고 한다.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주소는 카톡으로 보내준다고 구글로 찾아가라고 한다. 두렵다. 긴장된다. 여권은 챙겨올 것 그랜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너무 무대포 아닌가 cash도 신용카드도 없이 그래 가자 뭐 어떻게 되겠지하고 길을 나선다.
구글 지도에서 주소를 찾으니 도보로 이동하여 전차 9번을 타고 가면 되겠다. 표는 어떻게 사지 에이 로마에서처럼 버스 뒷문으로 무임승차다. 내려서 찾아가니 사무실은 없고 건물만 있다. 황당하다.
아들한테 카톡으로 통화한다 아빠 주소 다시 확인해봐 다른 번지야 아~~ 길을 잘못 건너구나 당황하니 주소도 안보이고 겨우겨우 안통하는 영어로 키를 받고 무임승차해서 무사히 숙소로 왔다. 아내와 아들이 환영한다 할줄 알았다고.. 한 건했다 아빠로써 가장으로써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버스비는 제대로 내야 되는데 양심에 화인 맞아서 무감각하다
중년..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아본 나이
이번 여행의 목적은 아들과 관계 회복이다. 성찰해보니 아직도 나는 가부장적인 아빠이다.
많이 웃고 싸우고 삐지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다시 이런 시간 또 올 수 있을까
중남미, 중동성지순례, 아프리카, 남극여행
인생에서 중년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시기
성장하는 한 늙지 않는다고 하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하나둘 쇠약해 져간다.
체력도 기억력도 약하고 멘탈도 약하여 쉽게 분노하고 관계 회복력이 쉽지 않다
가족 아들 딸과 독립적으로 살어갈 시간..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좀 더 준비하고 세밀히 살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다음이라고 기약하지만 인생에 두번은 없다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두서없는 여행 마지막 밤 글을 읽어주신 형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p/s 프라하 사진 몇장을 첨부합니다. 혹시 사진이나 여행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카톡 주세요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좋은 아버지 되시길 바랍니다.
[황정호] [오전 6:37] 사진
[황정호] [오전 6:37] 사진
[황정호] [오전 6:43] 사진
[차영호] [오전 7:10] 형제님! 최고입니다.
[김윤영] [오전 7:22] 삶 자체가 여행인데 그것을 자주 잊어버리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황정택] [오전 9:54] 역쉬 형제님이최고이시네요. 아버지로서도 ᆢ저도공감되는 내용이며 3년전아내와함께 여행했던프라하성. 카를교다리 기억하며 중년의아버지들 홧팅하시게요 다시올수없는 시간 이죠.
[정진혁 CHUNG] [오후 8:00] 톡게시판 '2일 후': 저자 한성열교수님 만남 (줌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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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
[오창재] [오전 10:30] 이번 주 3강은 깊은 내용이 많습니다. 정독으로 큰 유익얻으세요.
[오창재] [오전 10:31]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오창재] [오전 10:34] 사진
[오창재] [오후 6:21] 내일 7시30분에 저자이신 한성열교수님과 줌미팅이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세요. 손님 모셨는데, 주인이 없으면 안 되겠죠?
[백영현] [오후 6:41] 원래 참석한다고 했는데 피치 못할 다른 미팅이 잡혀서 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ㆍ아쉽습니다ㆍ
[정진혁 CHUNG] [오후 6:56] 내일 8시가 아니고 7시 30분인가요?
[오창재] [오후 7:33] 예. 지난번 공지에 그렇게 나갔습니다. 혹시 변경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상철] [오후 8:01] 꼰대라는 말이 싫다면 알아야 할 것(p111)
실력과 능력을 키우며, 심정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권위주의적이 되지 아니하고 능력과 과제수행력에 기인하는 권위가 있게 된다
(어른 공경할 줄도 모르느냐?) 하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꼰대소리 들으며
권위주의적이 될게 아니라
나를 아끼며 자기실현을 위한 변화할 준비를 미리 해두는 삶이 지혜있는 중년을 맞이하는 태도임을 정리해 본다
[황정택] [오후 8:06] 네 내일 한교수님과의 만남 기대됩니다 베트남에서도 참석 할께요 베트남 시간으로 5시30분 에 ㅎㅎㅎㅎ줌은 단톡에서 올려주시나요 아님 개인적으로 id /비번 치고들어가야하나요
[오창재] [오후 8:22] 북클럽 형제님,
줌주소는 내일 오전에 올리겠습니다. 질문도 좀 준비해 주세요.
[김윤영] [오후 9:47] 3장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힘을 믿어야한다
중년은 지금까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불러와서 점검해보아야 한다. 만약 내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그리고 내 속에 있는 힘을 찾아야 한다.
현재 건강을 가장 많이 생각한다.
---------------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정진혁 CHUNG] [오전 11:29] 주제: 파더스북클럽 (저자와 만남)
시간: 8월18일 오후7시30분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2937669918?pwd=RG5JajBpYmlHVHZiVFJXQktCSWJhZz09
회의 ID: 829 3766 9918
암호: 220818
[차영호] [오전 11:54] 사진
[오창재] [오후 12:02] 오늘 여러 형제님 참석하실 때,
의견이나 질문도 같이 준비해 주세요. 썰렁하지 않도록 형제님 도와 주세요.
자유롭게 진행될 것이지만,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수님 소개
●중년에 대해 집필하신 이유와 개요
●질문과 의견 교환
시간은 40분 정도 봅니다만, 최대 1시간으로 마감하렵니다.
[정진혁 CHUNG] [오후 12:03] 오창재형제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김진기] [오후 3:05] 2021년 9월에
엑티브시니어학교로 강의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이기회에 또참석 하고싶네요.
[오창재] [오후 3:36] 사과하기 P146
사과 제대로 하는 것 생각보다 만만찮다. 책에서는 공감하라지만, 도저히 공감되지 않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옳고 그름의 판단과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이 그렇다. 관계를 살리자니 가치관이 무너지고, 반대로 하자니 마음이 괴롭다.
저자는 변명하지 말라 한다. 백번 동의하고 마음에 새긴다. 그런데, 이기심과 자존심이 이런다고 단번에 물러날까 싶다. 두 마음이 싸우고 있으니 피곤하기가 끝이 없다.
중년 이후에는 오직 하나의 원칙으로 살아가면 좋겠다. 뿌리는 단순한 게 좋다.
[정진혁 CHUNG] [오후 5:04] ■잘못을 인정할때 가족관계는 돈독해진다 (P92)
남자들은 아내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을 잘 안다.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더불어 가장으로 권위가 상실될까봐 싫어한다.
나의 삶에서 잘못 인식된 남성성을 지키고 싶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책 속의 이야기처럼 가족은 모든 것을 공개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상대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내나 자녀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자! 때때로 부끄러워 지자!
MBC[결혼지옥]에서 오은영박사도 “결혼생활은 쪽팔림의 연속” 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헤어질 결심이 아닌 쪽팔릴 결심을 해보자. ㅋㅋ
[정진혁 CHUNG] [오후 5:40] ■ 봉사의 기쁨 (P163)
무슨 일을 할 때는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가 있다고 한다.
아버지학교를 처음 입학했을 때 나는 내재적 동기가 컸다. 마음이 위로받았고, 내가 변화되니 가정이 달라보였다.
수료 후 봉사를 하면서도 재미와 보람이 넘쳐났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아버지학교를 봉사하며 얻은 직분이 나를 옥죄어 온다. 직분을 얻으니 누군가로부터 인정과 칭찬 그리고 격려를 바라는 내 자신을 본다.
부족한 내 모습보다 투자?된 시간과 열정을 보상을 얻으려 계산하기 시작한다. 외재적 동기가 슬금슬금 생겨나고 있다.
말씀은 자선을 베풀 때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어떻게 갚아주시는지 알 수가 없다.ㅋ
한가지 느껴지는 보상(은혜)이 있다. 지원자 아버지들의 변화다. 그들의 변화를 바라보면 기쁘다. 즐겁다. 사랑스럽다.
주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일까?
[정진혁 CHUNG] [오후 7:09] 주제: 파더스북클럽 (저자와 만남)
시간: 8월18일 오후7시30분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2937669918?pwd=RG5JajBpYmlHVHZiVFJXQktCSWJhZz09
회의 ID: 829 3766 9918
암호: 220818
[차영호] [오후 7:53] 사진
[차영호] [오후 8:01] 사진
[김문영] [오후 8:05] 사진
[김문영] [오후 8:06] 사진
[황정호] [오후 9:09] 수고 많이하셨어요. 귀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오창재] [오후 9:12] 기도와 격려 덕분에 저자와의 만남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정성으로 답해주신 교수님과 아학의 깊은 수준을 보여주신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진혁 CHUNG] [오후 9:14] 오창재형제님 오늘 진행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신 형제님들 감사합니다.
멋진 중년! 아버지이며 남편의 역할을 넘어서서 창조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힘이 되는 북클럽이 되면 좋겠습니다.
[강상철] [오후 9:14] 형제님들의 질문들이 다 마음에 와 닿아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창재형제님과 한성열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영선] [오후 9:16] 감사합니다 ~^^
[정연길] [오후 9:17]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함께하며 좋은시간이 되었습니다~^^
평안한밤되시구요~^^*
[심정보 (다시 첫마음으로)] [오후 9:17]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순국] [오후 9:21] 저는 오늘 상담 잘 받았습니다~^^
아들이 직장에서 산업체특례 견디기를 성경말씀 내세우며 설득해놓고는 결정권을 아들에게 줬다고 착각하는 저의 모습을 교수님이 꼭 집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 아들 만나러 왜관가는데 아들의 힘든 마음을 잘 공감해야겠습니다
형제님들과 함께해서 힘이됩니다!
[정순국] [오후 9:21] 진행하신 오창재형제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정연길] [오후 9:36] 정순국형제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귀한 나눔 감사했어요~^^
저도 덕분에 귀한것 느끼고 배웠네요~
[표인학] [오후 9:47] 진행하신
오창재형제님
수고많으셨습니다
---------------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
[오창재] [오전 10:38] 한교수님께서 오전에 글을 주셨습니다.
[오창재] [오전 10:38] 사진
[김윤영] [오전 11:21] 아멘
[김진기] [오후 12:12]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오흥련] [오후 12:12] 아멘
[김진기] [오후 12:13]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지 맞아서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
[정순국] [오후 1:00] 아버지학교 이후를 반복적으로 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신 부분이 마음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버지학교적으로도 이후의 다양한 그 무엇을 찾고 도전하길 기대합니다.
[정연길] [오후 1:59] 감사하네요~^^
아버지학교 화이팅이에요!!
행복한오후되시구요~^^*
[황정택] [오후 7:14] 역쉬ᆞ아버지학교. ㅇ멋지죠 어제 귀한섬김들 증말감사드려요
[황정택] [오후 7:14] 역쉬ᆞ아버지학교. ㅇ멋지죠 어제 귀한섬김들 증말감사드려요
[김윤영] [오후 9:35] 닥쳐올 어려움을 미리 예상해보기(p136)
결혼 당사자들에게
이 사람과 결혼하면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일 것 같은가?
결혼 당시 나에게 스스로 지금 질문해보면 난감하다.(결혼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부모님께 의지 한채 결혼했다)
자녀가 결혼한다면 함 묻고 싶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일 것 같은가?
---------------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
[김윤영] [오전 8:31] 심정대화를 하고 싶다면(p152)
사리대화&심정대화
대화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주고받기 위해 하는 사리대화事理對話 와 감정을 주고받기 위한 대화인 심정대화心情對話로 나눌 수 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의사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바로 상대방의 감정에 섬세하게 반응한다는 의미이다. 나의 감정을 잘 헤아려주는 사람에게 우리는 고마움을 느끼고 믿음을 가지게 된다.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다. 관계에서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면, 더욱 상대방을 신뢰하게 되고 더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김윤영] [오전 10:59] 위로해주기 가장좋은 시점(p157)
적합한 시기를 알아내는 제일 좋은 방법은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실컷 표현하고 슬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
[오창재] [오전 11:31] (골프)공지 있어요(골프)
아버지학교 주최로
저자 한성열 교수님의
<중년의 위기> 강의녹화가 있습니다. 북클럽 형제님을 초대합니다.
●8월 25일(목) 오후7시
●오후6시20분까지 오시면 식사 제공해요
●서빙고 온누리 |
신관 2층 꿈아이홀
(엘리베이터 옆 왼쪽라인)
[오창재] [오전 11:38] 사진
[정연길] [오후 12:28] 이모티콘
[황정호] [오후 6:52] 네~ 감사합니다. 서빙고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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