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
단양 황정산 자연휴양림
안에 있을 때는 모른다.
그 숲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옆의 아름다움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가 더 아름답다.
하지만
여행 후 돌아본 사진 속에는 예쁘지 않은 경치는 없다.
하나하나
주위에 있는 것을 그대로 느껴보자.
울창한 단풍 숲 속
멋스러운 데크 와 벤치
차갑지만 따스한 햇볕과 살랑이는 바람
새소리도 들렸던가
거창한 계획은 없다.
자연이 주는 상쾌함과 여유로움에 빠져본다.
사진 속 단풍 전경에 한 번 더 찾은 황정산 자연 휴양림
역시
단양팔경
이름값 제대로 하는 휴양림이다.
우리가 묵었던 데크
아직 아무도 안 들어왔네
부지런한 우리가
먼저
숲에 인사한다.
어른들은 집을 짓고
아이들은 충전한다.
위쪽에서 본 오토캠핑장
취사장이 보인다.
주차를 옆에 할 수있고 데크 간격이 좋다.
재윤아 어디가니
오토캠핑장
담달 매주 가게 될 곳이다.
얘들아
기다려
곧
만나게 될 테니
데크번호 208,207
널찍한 데크가 여유롭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찜해놨던 숲 속의 집이 있다.
주목나무집 이었지 아마
조각남이다
..
조각하시는 남자다.
자연에서
취미를 찾았다.
재능을 찾았다.
그냥 웃지요.
웃는 사람에게 복이 오지요.
웃음 만한 명약은 없지요.
하하하
데크번호 104번 105번
비교적 평평한 데크
스크린 높이도 적당하다.
.
101~105번 데크는
취사장 과 화장실이 멀어 불편하다
조각남
작업중~
이곳 정상은 석화봉
오해하지 말아요
석화봉까지 간다는 건 아니에요ㅋ
등산로 입구에서 본 계곡
여름에는 물이 넘쳤겠지
바스락 바스락
낙엽소리도 낭만적이다.
예쁘게 물든 낙엽으로 골라보자
커다란 낙엽은 이렇게 우산이 돼요
자연속에
숲 속에서
우리는
하나
나도
짠
우리 주먹지고 싸우는거 아녜요.
우린 이렇게 놀아요
숲에서 더 다정한 우리
부쩍 이뻐지는 재윤이
가을산에서 무르익는구나
큰이모부
슬퍼하지 말아요
쩡우가
있으니까요ㅋ
힐링중
서울 대표선수들
모십니다.
울 가족은 체육인
제기면 제기
앗싸~
박자타며
튕기고
엉덩이는 살짝 빼고
입은 다부지게
힘을 꽉 주고
여기도
..
팔과 다리는
이렇게 협응한다
이번엔 베드민턴
못하는게 없다.
공을 뚫어지게 본다.
라켓에 닿을때 까지
근데
어째 폼이
파리잡는 듯.ㅋ
팔꿈치를 펴야지
이분도
입은 다무시고.ㅋ
무엇을 바라보나
셔틀콕에 시선 고정
우리편 이겨라
재윤아 승부는 냉정한거다.
이기는 자가 승자가 되지만
그렇다고 승자가 모든 기쁨을 갖는 건 아니야.
그래서 즐기는 자가 이기는거야.
많이 웃은 사람이 이기는 거야.
다음엔 더 많이 웃어 보자.
이렇게
이모처럼
즐겁게
..
이 표정은
실수 했을때
나오는 웃음이지..
실수도 너그럽게
헤헤헤
늦가을
오렌지가 따뜻하다.
활짝 핀 꽃처럼 이쁜
세자매
세동서
세아이
담에또
카페 게시글
2013~캠핑이야기
2013.11.1 황정산 자연휴양림
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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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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