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봉
문서현
이번 프로젝트 수업으로 비바봉을 선택했다 처음에 언니에게 물어보면서 뭐가 짱 재밌냐 물어보고 언니가 비바봉이 재밌다 해서 선택했다 봉사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평범한 쓰레기 줍기 도와주기 등 인줄 알았지만 이 봉사는 차원이 다름과 동시에 내 머릿속 봉사의 뜻이 바뀌어 버렸다 또 언니가 미워졌다 ^
처음에는 예원이와 나랑 고등과정 페인트 칠을 했었다 페인트 칠을 하며 잉 뭐 비바봉 이런 재밌는거 하는건가 보네 ?? 라고 생각했다 이생각을 하며 내가 비바봉에 대해 큰 기대를 했었다 페인트질은 은혜 쌤이 도와달라해서 한것이지만 이번엔 동석쌤께서 하는 것은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했었다 ^... 자전거 화분을 만들기 위해 자전거를 해체 하고 팀을 나눠 자전거 바퀴를 수세미를 이용해 바퀴를 닦았다 하면서 나오는 녹물과 벗겨진 페인트들 등 많은 것이 나와 나의 비위를 썩게 만들었다 겨우겨우 팀원?과 함께 8개의 바퀴를 닦고 뭐를 좀 하다가 이번엔 해체한 프레임을 닦게 되었다 비위가 이미 썩어 있는 상태에서 해 더 힘들었지만 바퀴보다는 이상한 녹물이 별로 안나와서 그나마 다행이였다
이제 조립을 하고 스프레이로 자전거를 칠했다 나랑 예원이랑 같이 먼저 자전거를 프라이머로 덮고 말린 후 핑크색으로 자전거를 칠하고 말렸다
자전거 화분을 배치하고 학교본관 옆에? 어떤 식물이 있는 곳에 잔디를 심고 자전거 화분을 배치하기로 했다 배치하기 위해 다 같이 모여 어마 무시한 양의 잡초를 뽑아야만 했었다
아니 근데 3학년과 1학년인 김도건만 도구를 쓰며 잡초를 뽑는데 나랑 지현이만 맨손에 장갑을 끼고 허리를 굽히면서 잡초를 뽑아야만 했었다 진짜 나랑 지현이랑만 맨손으로 잡초를 뽑는게 매우 짜증나고 어이없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잡초를 뽑았다
잡초를 다 뽑고 3학년과 김도건은 배수구 쪽에서 뭘 치우고 1학년 여자애들과 은혜쌤, 몇몇 선생님들과 고등과정 선배님들과 같이 잔디를 심었다 솔직히 진짜 잡초를 뽑는 것 보다 잔디 심는게 더 쉬웠다 하다가 3학년과 김도건이 있는 배수구 쪽에 말똥 냄새가 난다 해서 좀 웃겼었다 잔디를 다 심고 나서 보니까 듬성듬성 잔디가 심어져 있어서 잉 이게 맞나 싶을 때 선생님께서 퍼진다고 말하셔서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넘어갔다 하고 나서 자전거를 배치를 하고 보니까 꽤 뿌듯하고 기부니가 좋았었다 !!
수업을 듣다가 이번엔 트리 하우스를 청소하게 되었다 이번엔 특별하게 편입 지원자였던 김하연과 박세은과 같이 하게 되었다 트리 하우스에 올라가서 빗자루로 하우스에 있는 먼지를 털고 나뭇잎을 던지고 털었다 하는데 몇 년? 몇 개월? 안 사용해서 그런지 먼지가 많았다 그거를 털면서 뭔 바퀴 벌레가 나와서 진짜 너무 에바라 터는건 별로 안한 거 같다 다 하고나서 보니까 달라진 게 없어서 그냥 그렇게 막 뿌듯하지는 않았다
이번엔 계단 청소를 했다 로비 뒤에 있는 계단이 너무 드러워져서 수세미로 닦고 청소하고 페인트 질을 하기도 했다 계단을 청소하기 위에 철 수세미로 계단을 닦았다 이번에도 뭔 녹물이 나와서 비위가 썩었다 하고 나서 드러워진 계단을 물 청소 할 때 투명했던 물이 갑자기 갈색이 되었다 이걸를 보며 아 겁나 열심히 했었다 라고 생각했다 ^ 여러번 이 일을 반복하고 깨끗해지니까 아 와 너무 진짜 뿌듯했었다 페인트질은 동석쌤께서 하신다 하셔서 기뻤는데 하시는 거 보니까 뭔 뿌리개로 하셔서 진짜 너무 재밌어 보였었다.. 쌤께서 다 하시고 보니까 너무 쨍한 노란색이여서 당황은 했지만 상관은 없었다
이번엔 프로젝트 기간으로 운동장에 있는 잡초를 뽑았다 진짜 너무 정말 대박 에바 였다 아니 우리가 운동장에 들어오면 해가 뜨고 학교에 들어가면 해가 지고 난리 였었다 에바 였지만 그냥 했다 하다가 선생님께서 그늘에서 하라 하셔서 하다가 3학년들이 우리 한테 그늘이 없는 햇빛이 쫙있는 곳에서 하라고했다 아니 3학년이니까 뭐라고 할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어쩔 수 없이 했다.. 진짜 저혈압과 함께 쪼그려서 하니까 너무 어지럽고 다리가 아팠다... 겨우 좀 하다가 쉬는데 은혜쌤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오셔서 기분이 좋았었다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열심히 잡초를 뽑았다 하하....
이번에 독거노인이 계시는 집에가서 집 청소를 해드렸다 하다가 너무 먼지가 나와서 코가 간지러웠었다.. ^ 하면서 그렇게 막 많은걸 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았었는데 가끔 눈치가 보였지만 하지 않았던 것이 좀 미안해졌었다 그래도 가끔 자잘한것들을 들고 도와줘서 그런거를 한 내가 어쩌면?.. 뿌듯했던거 같다 열심히 한 후 깨끗해진 집을 보니 완전 깨끗하게 치워드리진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와 드린 기분이여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2팀으로 나뉘어 봉사를 했다 한 팀은 무료 급식소에서 음식을 만들고 배식과 잔반처리 등 여러것을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내가 있는 팀은 연세가 좀 있으신 할아버지 집에 방문하여 청소와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는 일을 했다 할아버지 집에 오자마자 어떤 밭에 있는 크고 작고 많은 돌을 주워서 밖으로 치워드렸다 많고 많은 돌을 다 치우고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잠깐의 집구경을 했었다 구경하다가 수학문제가 보였는데 수학 푸신 것을 보다가 선생님께서 체점를 도와달라하시셨다 근데 난 좀 하기 그랬어서 딴청을 하다가 세은이가 하게 되어서 좀 웃겼었다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화장실 청소를 하라 하시셨다 근데 하필 나와 세은이가 하게 되어서 좀 기분이 썩 그렇게 좋지 않았다 청소를하다가 세은이가 물을 좀? 많이 맞아서 더 웃기고 난리가 났었다 다하고 나오니 나는 엄청 보송한데 세은이는 좀 축축해서 내가 좀 놀렸던거 같다 청소를 마치고 거실에서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여러것을 듣고 갈 시간이 되어 인사를 드리고 학교에 오기전에 무료급식소에 있는 팀이 만든 국수를 먹고 학교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대전에 있는 환경보호 단체에 방문했다 단체에서 10년동안 활동하신 분께 우리가 준비해온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나는 환경운동을 하며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물었는데 그분께서 원래 자기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는데 이 일을 하면서 환경은 어른들이 망쳐놓고 모두가 피해를 보기깨문에 너희들도 활동을 해야한다. 그래서 난 공익적인 행동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변을 해주셨다 인터뷰를 듣고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봉사가 환경뿐 만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있다는 점에서 놀랐었다 나도 인생을 위해 활동을 해야한다 생각한다
비바봉 수업을 듣고 나의 느낀점은 솔직히 진짜 하기 싫고 힘들었었다 그래도 가끔은 내가 하는데 뭔가 재밌다 싶었던것이 가장 재미있었다(잔디 심을 때 땅 깊게 판 것이 짱 ^..) 또 중간 쉬는 시간마다 안무실가서 쉬었던건이 진짜 대박 레알 완전 헐 짱 좋았다(레알로 좋음) + 대천 안놀러 가서 쪼꼼 ^.^ 아쉬웠다 또 수요일에 영화본다고 해서 들떴는데 안본다고 해서 쪼~~~꼼 ? 아쉬웠었당 *^.^*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