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나아만의 치유
★ 마음의 문 열기
1. 지난 주간 기억나는 일 2. 기도 제목들을 나눈다.
․ 찬송가: 542장(구주 예수 의지함이) ․ 기도: 맡은 이
★ 서로의 문 열기
․ 새 소 식: 교회 소식
․ 합심기도: 1. 서로의 기도 제목을 위하여. 2. 속회 부흥을 위하여
★ 말씀 문 열기 【 말씀 : 열왕기하 5장 1~14절 】
본문에 등장하는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 장관으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공평한’ 혹은 ‘은혜로운’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이 장수는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였고,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큰 용사”(1절)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는 나병환자였습니다. 당시 나병은 불치병이며 ‘천형’으로 알려질 만큼 무섭고 흉악한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통해 치유 받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나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가능했을까요?
1. 말씀을 잘 들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3~4절)
‘잘 듣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하찮은 몸종인 어린 소녀의 말이 귀에 들렸습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3절) 치유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살 사람은 살 이야기를 듣고 죽을 사람은 죽을’ 이야기를 듣습니다. 잘 들으면 삽니다. 기적은 좋은 이야기를 ‘잘 들을 때’ 시작됩니다.
2. 언제나 겸손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13절)
나아만은 자신을 상황을 주인인 아람 왕에게 고합니다. 나아만을 아끼던 왕은 많은 선물과 “나아만을 고쳐 달라”(6절)는 친서까지 써 주며 특별휴가를 줍니다.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쳐 달라는 서신을 받아 든 이스라엘의 왕은 옷을 찢으며 분개합니다. 불치의 병을 자신이 직접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고, 엘리사의 존재를 몰랐기에 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듣고 오해했을 것입니다. 나아만은 엄청난 선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의 모습은 병 고치러 오는 자의 겸손한 모습이 아닙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적은 하나님께서 겸손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특별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3. 말씀에 순종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14절)
엘리사의 집에 도착했지만, 엘리사는 나오지도 않고 종을 보내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엘리사의 이런 태도에 부아가 치민 나아만은 그냥 돌아가려 합니다. 그 때 충직한 종들이 말리고 이후 엘리사의 말에 순종한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은 후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기적은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고 순종할 때 비로소 일어납니다.
치유와 회복은 불치의 병에 걸렸던 나아만 장군이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을 때 출발했고, 겸손할 때 역사했으며, 순종할 때 결실을 맺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겸손하고 순종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면, 날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며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기적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헌금: 찬송가 287장(예수 앞에 나오면) ․ 봉헌기도: 속장
★ 세상 문 열기
․ 금주실천과제
1. 말씀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기 2. 말씀 묵상에 힘쓰기
․ 폐회: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