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장시장 선교회
기쁜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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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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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호 7월례미사
★ 일시 : 2010년 7월 2일 금요일 낮 12시 ★장소 : 광장시장 선교회 사무실
★ 미사집전 : 이성원 베드로 신부님 ★주관 : 천주교 광장시장 선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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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8,4-6.9-12
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러기 밀도 내다 팔자.”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나는 한낮에 해가 지게 하고, 대낮에 땅이 캄캄하게 하리라. 너희의 축제를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를 애가로 바꾸리라. 나는 모든 사람이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는 모두 대머리가 되어,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하게 하고, 그 끝을 비통한 날로 만들리라.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찾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떠돌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119(118)中(◎ 마태 4,4ㄷ)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네.
○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
○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찾나이다. 당신 계명 떠나 헤매지 않게 하소서. ◎
○ 언제나 당신 법규를 열망하여, 제 영혼 목말라 지치나이다. ◎
○ 저는 진실의 길을 택하였고, 제 앞에 당신 법규를 세웠나이다. ◎
○ 보소서, 당신 규정을 애타게 그리오니, 당신 의로움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
○ 당신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이나이다. ◎
<복음환호송> 마태 11,2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 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주님의 말씀입니다.◎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8(17),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숨는 저의 바위시옵니다.
입당 : 16 봉헌 : 212
성체 : 160 파견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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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묵상 |
치유 은혜 베푸소서
하느님!
성령聖靈은 하늘에 계시고
병든 몸은
독화살 같은 눈길이 두려워
축축한 동굴 속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원망도 해봅니다.
생명의 근원인 빗방울과, 새로 비춰오는
햇살이,
하늘과 맞닿은 종鐘탑 위에
무지개로 내리실 때
낡은 옷 속에 가려진
핏물 든
육신 씻겨 주시어 새 영혼 담을
작은 그릇으로 살게 하옵소서!
*송영욱의 시집<모레바위의 사랑>중에서* |
촛불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저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금도 세리 노릇을 하면서 돈에만 희망을 걸고 비참한 세월을 보내고 있겠지요. 세리이기 때문에 동족들로부터 받아야 하는 그 싸늘하고 따가운 눈초리, 더러운 짐승을 보듯 경멸하는 눈길이 얼마나 아픈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저는 그런 눈초리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돈에 집착했습니다.
돈만이 저의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를 세리로 고용한 로마사람들보다 저를 경멸하는 동족들이 더 미워서 저는 더 많이 거두고 더 많이 착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 손에 아무리 많은 돈을 쥐고 있어도 그 돈이 저의 허전한 가슴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행복과 기쁨을 돈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갖가지 물건과 찰나적이고 허망한 쾌락입니다. 저는 돈으로 저의 욕망을 충족시키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바닷물로 갈증을 풀 수 없듯이 돈으로는 저의 허전한 가슴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세리의 운명을 저주하며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나를 따라오너라.”는 당신의 말씀이 저의 목을 낚아챘습니다. 아무도 저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지만 당신은 저를 제자로 받아주었습니다.
당신은 저의 아픈 가슴을 쓰다듬어주셨고 저를 사람 취급해주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저도 당신을 저의 집에 초대했습니다. 아무도 세리의 집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지만, 당신은 기꺼이 죄인의 초대에 응해주셨습니다.
저의 집은 환희로 가득 찼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얻게 된 저는 당신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저의 희망입니다. 저는 당신의 부르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태오 복음’이라는 사랑 고백서를 남깁니다. 저가 남긴 ‘마태오 복음’을 읽는 사람들이 당신 사랑의 손길을 감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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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웃으며 *♤*
- 살며 웃으며-
예수는 방학을 맞아 성적표를 받아왔다. 솔직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나쁜 성적을 보고나서 아무 말도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이를 요셉에게 보여야 할 힘든 일이 남아 있었다.
수학 : 빵과 물고기의 곱셈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덧셈의 감각조차 습득하지 못하였다. 그 증거로, 하느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는 것이다.글씨쓰기 : 공책이나 다른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다. 그러니 땅위에다 쓸 수밖에.....화학 : 실험은 하지 않고 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운동 : 다른 아이들처럼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 다닌다.표현력 : 분명하게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언제나 비유를 통해서 표현한다.질서 :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다닌다. 베고 잘 돌멩이 하나도 없다고 부끄럽지도 않은 듯이 말한다.품행 : 난처한 학생이다.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 어울린다.요셉은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말했다.
"얘, 예수야. 일이 이 지경이니 방학 동안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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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 성당 성지순례 !
하느님 축복과 은총속에 잘 다녀왔습니다 !
찬조해주신 형제 자매님
박충서 요셉 회장님 : 100,000원
김동직 요한 총무님 : 50,000원
박기혁 라파엘 연도총무님 : 50,000원
추정애 요안나 순이네 빈대떡 : 100,000원
김근용 마르티노 협신상사 : 50,000원
김동열 로사 고려의상실 : 50,000원
박복심 빅토리아 가르뎅 : 떡
박순서 로사 : 김밥
찬조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이성원 베드로신부님 영명축일 미사가 지난 6월27일 11시 교중미사 중에 있었습니다.
* 연도회 모임이 7월2 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선교회 사무실에서 있습니다.
*예비신자 환영식이 지난 6월13일 11시 교중미사 중에 있었습니다.
일정: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층 제1교육실
세례식: 12월 24일(금요일)예정
교리담당: 최재용 디모테오신부님
7월에도 예비신자 입교를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바랍니다.
*대한 1층 서울커텐 박종애막달레나 자매님께서 그동안 회원님들에 기도 안에 주일 교리반에 6개월간 참석하여 드디어 8월15일 세례식이 있습니다. 많은 축하와 기도 바랍니다.
*하이론 정영수 형제님께서 성당4층 1교육실 수요반 교리 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혜화경찰서 월례미사가 6월 16일 수요일 12시에 혜화경찰서에서 있었습니다.
수 입
전월이월금 1,426,590
월회비 570,000
봉헌금 136,000
성지순례찬조 400,000
회비 4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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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출
미사 예물 100,000
인쇄비 30,000
식 대 90.000
임대료 419,100
전기료 5,400
연도회 17,000
<성지순례지출>
차량2대 800,000
식대 255,000
음료, 과일, 잡비 3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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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590원 2,099,500원 |
( 6월 말 현잔액 913,090원 ) |
[자료편집 :광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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