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예방지침
1. 욕창의 원인
대부분의 욕창은 장기간 누워있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서 생깁니다. 장기간 누워있는 환자의 등과 엉덩이는 압박을 받고 있고, 가만히 눌려져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눌린 부위가 빨갛게 변합니다. 환자가 누워 소변을 보면 소변이, 엉덩이의 그 빨간 부위를 적셔, 피부가 쉽게 허물허물 해져 벗겨지고, 소변이 벗겨진 피부의 상처에 들어가, 2차감염이 되면서 욕창은 점차 커지며 깊어지고, 나중에는 피부 바로 밑에 있는 뼈가 보이면서 골수염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욕창으로 인해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2. 욕창의 예방
욕창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환자를 두 시간 간격으로 앉히기, 옆으로 눕히기, 바로 눕히기를 번갈아 하면서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하고, 등과 엉덩이 전체를 손으로 자주 안마해 줍니다. 피부가 가장 많이 압박받은 부위가 빨갛게 변하면 이미 욕창은 시작된 것입니다. 빨갛게 변한 부위가 압박받지 않도록 자세를 취해주고 그 부위를 손바닥으로 자주, 부드럽게 돌려주면서 혈액순환을 도와야합니다.
가. 환자의 자리 만들기.
(1) 방바닥 혹은 침대위에 "욕창방지용 에어매트"를 깝니다.
(2) 일반 침상에 까는 시트를 깝니다.
(3) "위생매트"를 엉덩이가 자리할 부분에 깝니다.
(4) 수건을 반으로 접어 위생매트 중앙에 놓습니다.
(5) "모기장 매트" 2장을 등과 엉덩이가 자리할 부분에 깝니다.
나. 환자의 기저귀 만들기.
(1) "모기장 기저귀"를 만듭니다.
(2) 모기장 원단을 2겹으로 하여, 1회용 성인 기저귀와 꼭 같이 만듭니다.
다. 환자의 모기장 기저귀 입히는 방법.
(1) 환자를 옆으로 눕힙니다.
(2) 만든 모기장기저귀를 먼저 입힙니다.
(3) 모기장기저귀 속에 "속기저기"를 넣습니다.
3. 욕창의 치료
상처의 구멍에 탈지면을 넣거나, 구멍이 없는 상처는 위에 탈지면을 얹고 "옥소린 액"을 (한화제약,데트라클로르데카옥시드 농축액, 전문 의약품이므로 의사처방) 탈지면이 흠벅 젖도록 적신 후, 10~20분경과 후에 탈지면을 제거한 뒤, 헤어드라이기로 완전히 건조 시킨 다음,(드라이기로 인해 상처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 "메디폼"을 (의료기판매처에서 구입, 가로 20CM 세로20CM 두께2MM, 2만원) 상처가 충분히 덥히도록 재단하여 붙힙니다. 메디폼의 교환 시기는 상처에서 나온 진물이 메디폼의 안쪽에 묻어 있거나, 바깥쪽에 소변이 묻어 있으면 즉시 교환, 그 외는 2~3일 만에 교환합니다.
4. 환자의 영양상태
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소변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놓고, 옥소린과 메디폼으로 치료를 해도 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면 치료가 안됩니다. 토코페롤을 다른 건강식품과 함께 복용하면서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심하지 않는 욕창은 100% 완치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정성이 가장 좋은 치료제입니다.
욕창이 완치될 때까지는 환자의 하의는 입지 않습니다. 추위가 느껴지지 않도록 겨울 이불로 잘 덮습니다.
5. 모기장 기저귀 입히는 방법
가. 환자를 옆으로 눕힙니다.
나. 만든 모기장 기저귀를 먼저 입힙니다.
다. 모기장 기저귀 속에 "속기저기" 를 상처에 닿지 낳도록 지그재그로 접어서 잘 넣고 마무리한 후 환자를 바로 눕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