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인들은 그리스와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등 인접 동양지역의 정원양식들 중 장점들을 모방하여
나름대로의 새로운 정원양식을 창조해 냈다. 그들은 특히 동양정원 양식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연못과 운하를
정원의 중앙에 배치시키는 스타일을 전폭적으로 숭요함으로써 정원에서의 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도 하였다.
기원전 1세기 경에는 빌라정원이 유행하였다. 당시 빌라들은 정원에 연못이나 수로, 회랑, 그리고 정자(파골라)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장미, 로즈마리, 향제비꽃, 회양목 등을 심고 가꾸었다.
특히 로마인들은 정원수를 전지하고 다듬기를 즐겨 나무들을 기이한 모습들로 만들어내곤 하였다.
로마의 이러한 정원들은 이후 유럽정원 양식의 모범으로 자리를 굳히고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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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