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겨울 공정여행] [겨울만주] 광활한 설원에 펼쳐진 자유 -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서 시베리아 국경까지 (변경된 일정 있으니 확인바랍니다!)

[공정여행21]

광활한 설원에 펼쳐진 자유

                      –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서 시베리아 국경까지

날짜: 2013년 1월12일(토) ~ 16일(수) 4박5일

       2013년 2월 20일(수) ~ 24일(일)

       (두번째 2월 20일 출발하는 일정은 기존날짜에서 수정된 날짜입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금액: 134만원(예약금 70만원)

* 참가비는 교통, 숙박, 식사, 각종 입장 및 체험, 여행자보험 등 모든 여행

 경비 일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집마감: 12월15일(토)

* 선착순 마감

* 모집 마감 이후엔 사무국으로 문의 후 신청하세요.

참가인원: 15명 ~ 30명(15명 미만 신청시 취소)

신청방법:  1.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주세요.

2. 작성한 신청서와 여권사본을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주세요.

이메일 fairtravel@hanmail.net 팩스 02-736-5810

3. 신청서 접수와 함께 아래 계좌로 예약금 입금해 주세요.

신청계좌: 국민은행, 343601-04-072051(예금주: 공정여행 사업단)

문의: 070-8812-5809, 02-736-5809, fairtravel@hanmail.net

         * 여권 만료일이 여행 출발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동호회, 모임 등의 단체 신청도 받습니다.

         * 사전모임 및 강연 (중국소수민족과 공정여행)

길라잡이: 최정규 (공정여행 총 기획자, 여행작가, 한신대 중국어문화학부 외래교수)

일시/장소: 12월21일(금), 저녁7시~9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홀

1일차

* 인천공항 출발(20:00) à 하얼빈공항 도착(21:20)    

* 하얼빈 작은호텔숙박

2일차 (침대기차 숙박)

<동방의 모스크바라 일컬어지는 하얼빈 일정>

* 인체실험 등 극에 달한 일제의 만행이 저질러진 731부대 유적 탐방

* 러시아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100년 역사의 러시아정교회 성소피아 성당 탐방

* 동방 모스크바라 불리는 하얼빈 – 100년 역사 러시아건물이 즐비한 중앙대가

* 두께 30센티미터로 얼어붙은 겨울 송화강 걸어서 건너 태양도 들어가기

* 100년전 러시아 별장 고택들이 즐비한 태양도 – 눈조각 축제 탐방

* 세계3대 겨울축제중의 하나 – 하얼빈 빙등제 탐방

러시아와 동북아시아를 가르는 대흥안령산맥 넘어 내몽골의 북동부 끝으로 가는 야간침대열차 타고 동토의 땅 후룬베이얼로 이동

(20:00하얼빈역 출발, 이튿날07:50하이라얼역 도착)

※ 하얼빈역은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 저격의거를 행한 곳임

3일차

<내몽고 북동부의 중심지 후룬베이얼 일정>

* 거대한 눈조각들이 장관인 칭기즈칸 공원 탐방

* 만주국 시절 일본이 러시아와 대치하며 후룬베이얼을 중요한 군사령부 기지로 만든 유적 – 거대한 일본군 지하동굴 기지 탐방

* 옷, 모자, 장갑, 보드카 등 동토의 러시아 물건을 파는 러시아시장 탐방

* 그 옛날 몽골인들의 성소였을 소나무숲 탐방

4일차

동북아시아 최고의 초원지대인 후룬베이얼 초원에 끝없이 펼쳐진 설경보며 러시

아 국경도시 만주리로 버스이동 (3시간)

<중국땅이지만 러시아인들과 러시아간판이 더 많은 이색국경도시 만주리 일정>

*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 전망대와 경계비 탐방

* 러시아인들의 민속공연보며 러시아음식으로 점심식사

* 러시아의 거대한 마트로시카 인형들로 꾸며진 마트로시카 인형공원 탐방

* 러시아 공예관 탐방

*  만주리à하얼빈 야간침대열차 이동 (18:00출발, 이튿날07:40도착)

5일차

<하얼빈 마지막 일정>

* 박물관 건물자체가 100년 역사유적인 흑룡강성 박물관 탐방

* 중앙대가 도보 탐방하며 자유쇼핑

* 하얼빈공항 출발(14:30) à 인천공항 도착(17:50)

# 기상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최소 모집인원 미달로 여행이 취소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출발 3주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행기획자의 안내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예전만한 한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것이 요즘의 한국날씨입니다. 이한치한-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제대로 된 겨울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실지요.

1.    광대한 후룬베이얼초원 - 내몽고 북동부의 끝에 위치한 후룬베이얼 초원은 몽고 전체에서, 그러니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초원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동북아시아 최대의 담수호인 후룬호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광대한 후룬베이얼 초원은 9월 말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눈에 덮여 있는 동토의 땅이기도 합니다. 후룬베이얼 초원의 중심도시인 하이라얼에서 버스를 타고 초원의 가운데를 가로질러 러시아 국경지대인 만주리까지 이동하며 보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설경, 그 설경으로 만들어진 지평선…이런 풍경들이 여느 겨울 여행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연가를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2.    하얼빈의 고건축과 빙등제 - 흑룡강성의 성도이자 동북3성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일찍이 러시아의 조계지이자 러시아가 동북아시아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은 도시였기에 오늘날 러시아 본토를 제외한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러시아의 아름다운 옛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또한, 하얼빈에서는 세계최고의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하얼빈 빙등제가 겨울마다 열립니다. 수천개의 얼음조각과 빛의 향연이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을 연출할 것이며 러시아의 옛 도시를 걷는듯한 즐거움도 얻을 것입니다.

3.    내몽골자치구 마지막도시 만주리의 러시아 풍경 - 현재 중국과 러시아와 몽골공화국 3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에 예부터 러시아와 중국의 가장 큰 국경이었던 만주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중국 전체 국경 중에서 가장 큰 도로와 국경 해관이 있는 곳이 만주리입니다. 도로에 다니는 사람들은 중국인들보다 국경무역에 종사하는 러시아인들이 더 많고 식당과 상점도 온통 러시아 글자가 병기되어 있는 이색국경도시에 가봅니다.

4.    가는 곳마다 펼쳐진 눈조각 – 하얼빈의 빙설제(눈조각축제)와 하이라얼 칭기즈칸공원의 눈조각들, 만주리 러시아 국경가는 길에 펼쳐진 눈조각들…등등 가는 곳마다 거대한 눈조각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5.    평생 경험해보기 힘든 겨울날씨 체험 – 하얼빈은 영하20~25도 정도이지만 후룬베이얼과 만주리는 낮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이고 밤기온은 영하30~40도에 육박합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평생동안 경험해보기 쉽지 않은 겨울을 한번 체험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곳에 사는 몽골인, 중국인, 러시아인들은 우리 겨울옷 정도의 옷을 입고도 잘 적응해서 평생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실제 가보시면, 내복, 바람막이 되는 바지와 다운점퍼, 등산양말과 등산화, 모자, 장갑 등을 갖추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추위라는 걸 체험할 것입니다.

6.    상념에 젖어볼 수 있는 긴시간 이동 – 하얼빈에서 내몽골 북동부 끝인 후룬베이얼과 만주리까지 침대기차로 12시간 이상 이동을 합니다. 힘들다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대흥안령 산맥을 넘어 광활한 만주벌판을 이동하는데 이 정도는 각오해야지요. 혼자 생각해볼 것이 많고 오랫동안 상념에 젖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긴 이동시간이 오히려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7.    이색 쇼핑꺼리들 – 일단 러시아물건들을 쇼핑할 기회가 많습니다. 인형 안에 같은 모양의 작은 인형이 계속 들어있는 마트로시카 인형을 많이 볼 수 있구요, 러시아 보드카와 장식품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하이라얼이나 만주리에 있는 러시아물건 시장에서는 추운 러시아의 특성을 나타내듯 털 달린 옷이나 모자, 장갑, 가방 등이 저렴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초콜렛도 쉽게 볼 수 있고, 기온차가 50도 이상 나야 하기에 전세계에서도 극히 생산지가 한정되어 있는 야생 블루베리를 건조시킨 것도 대흥안령 산맥 인근에서 채취하여 우리의 탐방지인 하이라얼로 집결시키기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8.    고생스럽지만 즐겁게 다니실 분들만 – 지금껏 살며 경험해보지 못한 추위와 긴 이동시간과 피곤함을 불평하지 않고 그것들을 이색여행의 즐거움으로 삼을 분들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춥고 피곤하겠지만 짧은 4박5일 동안 그 어느 겨울여행보다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어볼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