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기도/성남시 맛집정보]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쇠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짬깽뽀]

"이광호 등심 골목에서 우회전하시면요…"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인근 백현동 카페거리의 명물인 '이광호 등심 동판교점'은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쇠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남 서래마을에서 호주산 와규 꽃등심으로 유명한 이광호 등심의 2호점이다. 분당은 물론 인근 용인, 수원 지역 주민들에게도 회식·외식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광호씨의 처제인 이구희(37)씨가 분당 지역에서 서래마을까지 찾아오던 단골고객들의 성화에 지난 2월 오픈했고 현재는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카페보다 더 유명한 고깃집으로 자리 잡았다. 메뉴는 꽃등심과 육회가 전부. 호주산 와규 전문점 답게 마블링이 선명한 상급 냉장육만 판매되고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숙성된 꽃등심은 150g에 2만4000원으로 깔끔하게 다듬은 맛있는 부위만 제공된다. 청국장과 토속된장, 두부 반모를 통째로 넣고 끓인 된장찌개와 매일 담그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개운함까지 챙길 수 있다.

생등심과 기절초풍 갈비탕으로 유명한 이광호 등심 동 판교점.

이곳의 특별 메뉴는 '기절초풍 갈비탕'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70그릇만 판매하는 한정판으로 매일 매진돼 허탕치는 손님들도 적지않다.

사골국으로 끓인 진한 국물과 쌀국수 사리는 물론 갈비 7~8대가 한그릇에 담긴 푸짐함과 1인분에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인기 비결이다.

양과 맛에 놀란다고 해서 기절초풍 갈비탕이라고 손님들이 애칭을 붙였는데 정식 메뉴 이름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카페거리 내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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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64-4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연중무휴)
문의: (031)8016-8792

글·사진=김명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