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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 회
 
 
 
카페 게시글
노원구청이야기 스크랩 문화탐방(A)
청려장 추천 0 조회 135 11.11.19 21: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2011. 11. 10~11

- 하반기문화탐방(A) - 추억과 낭만이 넘치는 무궁화호 열차탐방

  동해시와 삼척 그리고 강릉지역의 지역문화가 민선자치제 이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역의 부가가치향상을 위해 어떤 볼거리들을 조성하고 가꾸고 있을까?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를 위해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있을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관람과 직접 체험이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일하고 있는 노원구청에서 1박2일의 문화탐방을 위해 8:20분까지 청량리역 3층 여행자안내소 앞에서 모인다.

 

  근처를 지나다니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이용해보는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과 공동투자로 상당히 넓은역사와 지상주차장과 옥외공간 등을  건설해놓았다. 백화점과 바로 연결되며 역사 뒷쪽의 철로위 공간을 이용하여 대형주차장도 꾸며놓았다. 

수년전에 태백산 해돋이 갈때 밤차를 이용했던 경험이 아득하다. 벌써 10년이 넘은 듯~

 

코레일 열차여행 무궁화호 내부.

 고객유치를 위해 별도의 카페열차칸이 있다. 인터넷도 할 수 있고, 노래방도 있다.

인터넷은 오백원동전으로 사용하는데 동전을 넣었는데도 접속이 안된다고 뜬다. ㅎ  달리는 열차안에서의 와이브로 접속기술의 문제...

 

잘생긴 정부미들 ㅋㅋ,

 

살기좋은 노원구에 대해서 몇글자 적는다면~,

 

우선. 전봇대가 없는 노원구

 도시기반시설이 어느지역보다 잘 갖퉈진 노원구,

가장 매력적인 것은 공기가 맑고 쾌적하다는 것이다.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공원이

10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택지개발로 입주한지 대부분이 30년이 훌쩍 넘은지역이라 단지마다

수목들이 울창하여 봄,여름,가을 운치있는 풍경을 연출해내고 있다. 따라서 피톤치트를 엄청나게 생산해내니 ㅎㅎㅎ

당연히 공기가 쾌적할 수밖에 ㅎ, 게다가 불암산,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처져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지역이다.

중랑천과 당현천의 수질도 향상되어 물고기들이 노닐고,주민들의 생활수준도 비슷하여 지역민들의 동질의식이 높다.

또한 교육특구답게 교육시설들의 수준도 높지만 지역주민들의 의식 또한 상당히 높은편이다. 

올해 엄청난 양의 강수량에도 노원구에서는 피해가 없었다는 것도 잘 갖춰진

도시기반시설의 영향이니 노원구가 살기좋은 도시라고 할 만하다.

 사패산을 관통하는 외곽순환도로는 김포공항은 25분에

 인천공항을 50분에 연결해준다.

 

 

가을걷이가 끝난들녘

 

금년엔 가을을 느껴보지도 못한채...

갑자기 밥먹는거 땜시 투표하고, 서울시장 땜시 선거하고하다보니 직원들이 덩달아 생 고생을 하게된셈이다.

게다가 구민체육대회다, 토욜이면 녹색환경장터다 천상병축제다. 예식장이다 영안실이다 ㅎㅎㅎㅎ 그래도 짬짜미로 다니기는 했지만, 그런 고생을 한 걸  아는지 구청장께서 문화탐방을 보내준 걸로 생각해야지 ... 감사합니다. 꾸벅.

원주지녁같은데 4대강사업으로 놓인교량인지?

 

 영월역 도착. 

 추억과 낭만이 있는 무궁화호 문화탐방은 중앙선, 태백선(제천~동해),영동선(동백산~강릉역) 으로 연결되는데, 각양각색의 볼거리가와  자연친화적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태백선 주전역은 국내에서 최고로 높은곳에 위치하고 영동선통리역~ 홍전역~나한정역구간은 국내유일의 스위치백 방식으로 열차를 후진해서 다시 전진시키는 "Z"형으로 선로를 설치한 것인데 열차가 톱질하는 식으로진행되는데, 해발고도차 327미터를 해소하기위한 방식이라한다. 2012년 솔안터널이 개통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영월역사

맛있는 기차안의 점심도시락

갑자기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난민과 북한주민이 생각났다. ㅎ 이렇게 잘 먹어도 되나 싶은 ... ㅋㅋ

 

동해역도착 14:15분 - 5시간 25분 소요되었다.

동해의 천곡동굴, 해신당공원, 무릉계곡의 삼화사견학, 삼척해양레일바이크체험, 바다열차체험, 정동진하슬라 아트월드 등을 돌아보는 코레일의 맞춤형문화탐방코스다.

 

 

하차 후 인증샷!

동해역구내의 여행객

양해를 받고 한컷 한 것이다.

맘 맞는사람들끼리의 열차여행인데 열차출발시간은 많이남았고 밥시간은 됐고 하니 밥사기로 하는 윷놀인갑다.ㅎ

 

  열차여행의 매력은 옛 향수에 젖을 수 있고  운치가 있다는 것.

옛날에는 중앙선이 새마을호, 무궁화호, 비둘기호로 구분 운행했었는데

청량리에서 비둘기호를 타고 원주,제천, 단양, 안동을 거처 의성까지 가려면 보통 10시간이상 소요됐었고,

아침 7시 비둘기호를 타면  의성역에서 간신히 청송들어가는 막차를 탈 수있었다. 아니면

 밤차를 타고 밤새 철거덕 철거덕, 칙칙 폭폭 소리내면서 달린끝에 새벽녘에야

도착해서 역시 하루 2회운영하는 시외버스를 타야 했었다.

 

동해역에서 대절버스에 올라 삼척의 신남마을로간다.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곳이란다.

 

해신당의 전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소한 처녀 애랑,  총각 덕배가 살고 있었는데

처녀 홀로 애배위에서 해초작업중 갑작스런 풍랑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 후 바다에서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어 마을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실물 모양의 남근을 만들어 제사를 지넸더니

그 후 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과 음력 10월 첫오일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해신당공원안의 애랑낭자 사당

  지방자치이후에 가장 획기적으로 달라진것은 민선자치단체장들이 지역의 브랜드향상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어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임명제 단체장은 임기동안 골치아픈 민원이나 문제만 발생되지 않으면 되는 관리형이였다면 민선단체장은 재선을 위해서도 지역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방간 과다경쟁으로 축제란명칭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세수의 무분별한낭비도 적지않았지만 지방을 다녀보면 어느지방이나 우선 겉포장도 화려하고  전국적으로 고객유치를 위한 아이디어개발에 골몰하고 있음을 체험한다.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남근조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공원을 따라 펼처지는 소나무 숲길,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공원에서 내려다 본 신남바다 풍경이 절경이다.

 

 

 

 

 

 

해신당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풍광이 션~ 하다.

해당화

어촌민속전시관입구에는 레이저영상 물고기들을 만들어보인다.

복어모양 영상

전통어촌을 재현해 놓았다.

민속관

 

 

해신당공원에서 바닷가 산책로로연결된다.

 

해신당공원과 인접한 아름다운 동해안

 

 

세계7대경관에 선정된 제주도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이 2

011.11.11 일 선정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 지역에 제주도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브라질의 아마존, 베트남의 하롱베이, 아르헨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프린세사지하강, 남아공의 테이블마운틴 등 7개자연경관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강릉에서 마침 점심시간에

전동근 국장의 제의로 제주도에 한표 투표를 하였으니 더 더욱 기뿐 일이다. 무슨공원, 무슨 볼거리하지만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은 자연예술보다는 못한 것이다.그래서 요즈음은 모두들 자연친화적이라는

용어를 써 넣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혀 딴판인 경우가 많다.모쪼록 제주도가

자연상태를 잘 보존하고 가꾸면서 볼거리를 잘 조화롭게

살려서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했으면 한다.

 

어떻게 하면 잘 자연그대로 잘 보존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야지,

겉치레로 우선은 화려하지만 금새 조잡스러워지는

인공구조물 들은 최소화해야하고....

 

 

 

 

무릉계곡

해신당관람을 마치고 삼화사로 향했다.

이 무릉계곡은 청옥산과 두타산을 끼고 흘러내리는 약 4km 구간에 걸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데, 호암소와 그 아랫쪽에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무릉반석과 상류로 오르면서 삼화사,학소대, 옥류동, 선녀탕과  용추폭포가 있는 곳 까지를 무릉계곡이라 한다.

무릉반석위에는 조선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시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다.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삼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의 말사로 642년 신라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건립한 사찰이다. 삼층석탑과 우리나라  현존하는 18개의 철불상중 보물3호의 통일신라 철불상이 모셔져있는 유서깊은사찰이다.

 

삼층석탑,

철제좌불상

 

 

 

 

 

 

 

 

 

 

마침 음력보름날이라 청정지역의 달빛도 유난히 밝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오늘 일정을 마치고 즐거운 저녁식사시간

 

 

허기진 곡간을 채웠을 뿐인데, 넘 맛있는 걸 몰래 먹었나?  표정이 밝다못해  발그스리~ 이~ㅎㅎㅎㅎㅎ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지역에 선정을 위하여!

저녁식사 후 산책에  나선일행들

저녁산책 나온 정부미들 ㅋㅋ

 

 

 당나라의 시성 이백이 ?었다는  월하독작...

月下獨酌 (李白)

                                                             華 間 一 壹 酒 - 꽃 사이에 술 한병 놓고

                                                             獨 酌 無 相 親 - 홀로 마시니 가까이 할 이 없네.

                                                             擧 杯 激 明 月 - 잔을 들어 밝은 달 불러오니

                                                             對 影 成 三 人 - 그림자와 짝을 이루어 세 명이 되었네.

                                                             月 槪 不 解 飮 - 달이야 원래 술 마실 줄 모르고

                                                             影 徒 隨 我 身 - 그림자는 그저 내 몸짓만 따라 할 뿐.

 

하루종일 촬영에 애쓰는 NBS 배 PD님

 

그리고~, 못말리는 노래방의 여흥도....

동해보양온천호텔에서 일박 후

해돋이를 보기위해 나선시간은 6:30 분 경, 호텔과 연결된 고가다리를 건너면 바로 해변이다.

 

오늘 일출예정시간은 06; 57분

전국적으로 흐리다는 일기예보도 있어 일출을 보기는 어려울 듯한데~!

망상해수욕장 

해돋이를 보기위해 나온 부지런 한 울 일행들, 일출은 06:57 분이라는데 대체로 구름이 끼였다.

 전국적으로 오전동안 흐리다고 예보되고 있어  약간 염려스럽기는 한데 하늘을 보니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누군지 아는사람은 다 안다.ㅋ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터널내 영상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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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1 20:04

    첫댓글 동해안 삼척과 동해시의 좋은곳은 골라서 다 가보셨네요 다큐멘타리 기록 여행 필림을 보듯이 자세한 설명을 겯들인 좋은 영상 올려주심을 감사드림니다.노원구청에서 옛날에 함께 정을 나누었던 반가운 분들도 많이 보니 현직때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감니다 현직과 퇴직자의 가교역할을 해주고있는 좋은 자료라 조횟수도 단연 으뜸임니다

  • 11.11.23 07:13

    왕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였던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뵈니
    왕년의 추억이 새롭네요.모두건강하시고 가내에도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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