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림중학교 동문 선후배 여러분!
13대 총동문회장 윤길주(6회) 인사 올립니다.
구림중 동문회장이란 직함은 저에게 무거운 짐이자 영광입니다.
동문들과 함께 뒹굴고 뛰며 새로운 역사를 펼쳐나가겠다는 기대와 포부가 큽니다.
우리는 회문산의 후예로서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객지, 그리고 고향에서 삶을 개척해왔습니다.
우리 구림중 동문은 선배를 공경하고 후배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저를 비롯한 13대 집행부는 동문을 위해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동문들을 모실 것입니다.
우리 동문들이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구림중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명예로운 동문회를 가꿔나갈 것입니다.
후배들의 사회 진출에 기여하고 도움되는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3대 집행부는 그 무엇보다 화합, 통합,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5000여 구림중 동문은 한 가족입니다.
우리 동문 그 누구라도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기쁠 때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동문회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동문회는 구림중 동문의 도움방입니다.
13대 집행부는 몇가지 사업을 펼치려 합니다.
먼저 동문록을 제작하겠습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구림중 동문은 46회 졸업생이 배출되기까지 기록의 저장소가 없습니다.
동문록에는 동문들의 추억이 담길 것입니다.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황량한 벌판을 푸르른 숲으로 가꾼 선배들의 역사가 기록될 것입니다.
동문발전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동문회가 의미있는 작업들을 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찬조를 받아 동문회 살림살이를 해왔습니다.
늘 쪼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문발전기금은 동문들의 복리후생과 후배들의 장학사업에 쓰일 것입니다.
방화리에서 금천교까지 뚝방길에 벚꽃길 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이것은 행정기관과 협의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우리 의지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폐교된 우리 구림중학교를 둘러싸고 있던 아카시아 동굴은 순창의 명물이었습니다.
아카시아 향기를 기억하고 있는 선후배님이 많을 것입니다.
그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벚나무를 심으면 10년 후쯤 3.2키로미터에 달하는 아름다운 길이 조성될 것입니다.
폐교된 교실은 공방을 만들어 문화예술인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 교육당국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림중 동문 선후배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구림 동문호(號)라는 거함을 혼자서 끌고 가는 것은 버겁습니다.
선후배님의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13대 집행부는 머슴이 되어 선후배님들의 뜻을 받들어나가겠습니다.
구림중 동문의 기상을 높이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을 다짐합니다.
동문 선후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8년 5월 1일
구림중학교 13대 총동문회장 윤길주
첫댓글 윤길주 13대 회장님 파이팅 입니다 ㅎㅎㅎ
윤길주 총동문회장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_^)
항상 동문에 본질성과 동문사랑에 큰 무게을 두시길 바람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하 합니다
회장님 축하 드립니다 일도 하려면 건강해야 하는 만큼 늘 건강하시고 잡아 댕기는건 째금만 잡아 댕기시길 바랍니다
13대 윤길주 회장님
드립니다
총 동문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십시요.
역쉬나 울 친구 13대 동문회장님 윤갈주 멋져요 선배님 존경하시고 친구들감싸안고 후배들 끌어주는 아름다운 13대호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