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다리를 빨리 올라가게 하는 시계가 아니라
자기가 진정 올라가고 싶은 곳을 알려주는 나침판임을...
시계만 바라보고 서둘러 지붕에 올라간 사람들의 절망은
다시 내려가 자기가 진정 올라가고 싶은 지붕에 올라갈 시간과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김용규)] 중에서
그렇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정립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빨리 문제를 푸는 방법, 빨리 성공하는 방법, 빨리 돈버는 방법만을
가르치는게 아닌가 싶어 안타깝습니다.
입시라는 한계 속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고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좀 느리지만 차곡차곡 기초를 쌓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는 교육 풍토가, 사회 분위기가 자리매김 되었으면 합니다.
p.s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이 책은 정말 강추입니다.
특히 청소년, 청년들은 꼭 1독을 권합니다.^^
첫댓글 아...바로 겨울방학 필독서로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