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원천리그 시즌기록 (~4 라운드)

[시온 76 정대영]

이제 4라운드를 마치고 전체 리그 일정의 20% 를 소화하였습니다.

어느해보단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우선 팀 순위 보겠습니다.

- 야구왕이 삼키고 있는 원천리그입니다. 공수겸장 빡구의 활약으로 베델이 시온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선두입니다.

- 공격야구를 표방한다던 이상우감독의 시온이 진짜 공격이 강해졌습니다.

- 무패를 외치던 보아스는 시온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시즌 첫패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 앉습니다.

- 야긴은 강팀 다윗을 맞아 선전하며, 다시 1승을 거두고 승률 50%를 만듭니다.

- 강팀 다윗은 시온전 승리이후, 2연패를 당하며 허원감독의 우승장담이 '허언'이 되는거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 노아는 김효원의 부상낙마 이후, 공격력은 물론, 수비에서 센터라인 한자리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며, 연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타격순위 보겠습니다.

- 야구왕이 해도 너무 합니다. 9할타율에 OPS 2.462, 지난주 유신경기에서 빠른발로 모텔홈런까지 만들며 압도적 1위입니다.

[한동안 이 꼴 안봐서 좋았는데, 다시 또 시작이다.]

- 이상우, 이재환 두 감독은 "타격은 이런것이다!"를 손수 팀원들에게 보여주며 여구왕을 뒤쫓습니다.

- 원천리그는 흔히 '늪야구'라고 합니다. 타리그에서 준수했던 타자들이 원천리그에 오면, 난무하는 아리랑볼과 야수들의 좁은 수비범위에  '여기서 왜 5할을 못치나?' 라는 생각이 들고, 시즌막판이 되어가면, 어느새 그들과 같은라인에 서 있죠. 그러나! 정찬욱, 김지윤 두 신입리거는 당당히 그들(?)과 선을 긋고 잘 나가고 있습니다. 

- 동물 이우혁은 지난경기 뜨거운 후라이창 선수에게 마수걸이 홈런(1회 쓰라린홈런)을 쏘아 올리며, 7위까지 순위를 올립니다.

- 손신웅, 서정규의 선전이 놀라운 가운데, 지난주 홈런이후, 차갑게 식은 서정규와 달리 손신응은 지난주에도 뜨거운 방망이를 돌리며 오히려 순위를 높여갑니다.

- 지난주까지 최하위권을 머물며 야긴의 이갑진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던 똥싸개선수는 지난주 활약으로 단숨에 첫페이지에 오릅니다.

- 꿈만 같았던 3월, KBO에 한화가 있었다면, 원천엔 안주노가 있습니다. 

- 짝(효원)을 잃은 김헌석이 어색한 곳에 있습니다. 

- 시온 이상우감독이 야심차게 영입하였다가 한숨만 길어지던 이진봉이 부활했습니다. 

- 김우택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며 순위를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 이싱수선수는 지난주 어거지 같은 3루 강습안타로 양지만선수와 차이를 벌립니다.

(KBL으로 치면 이관희, 이정현 같은 두 선수는 최근 기록실장과의 인터뷰에서 각각 "같은팀이니 디스는 차마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서로 응원할 사이는 아니지 않냐?!" , "기록실에서 XX선수 기록만큼은 정확히 봐줬음 좋겠다! 거품이 있다." 며 두선수의 사이는 여전했습니다. 봐스의 이재환감독의 시름이 깊어지지 말아야 할텐데요..)

- 이안호, 양지만, 진철 등 지난 시즌 우등생들의 슬럼프(?)가 길어집니다.

- 이상헌, 박정기, 변창우 세 젋은 강타자들도 알 수 없는 부진이 길어집니다.

- 한석철 첫안타를 장타로(2루타, 3타점) 치며, 정지헌감독의 걱정거리 하나를 줄입니다.

- 조두환, 박유 두 선수도 첫안타를 신고합니다.

- 김효원 선수는 언제 복귀할까요? (노아팀 치료 및 최근근항 좀 알려주세요)

- 김영교선수, 화이팅!!!

이제 투수부문으로 가겠습니다.

- 이휘창선수가 지난경기 승리를 가져갔으나, 8실점(3자책)을 하는 사이,

- 조기훈, 전찬호선수 그리고 슬슬 마운드에 오르는 횟수와 투구수를 늘리는 야구왕 김남규선수의 등장으로

[다승1위 후라이선수, 동물의 닥터K 등극!!! 그리고 여전히 꼴보기 싫은 김남구]

- 점점 투수부문은 혼전으로 가고 있습니다.

- 게다가 신예 이완섭과 전년도 막판까지 투수부문에서 분전한 이은성 그리고, 박중열과 아직 추운날씨에 예열 중인 김종태선수까지 참전하므로 올해만큼 치열한 투수부문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 지난주까지 어메이징한 활약을 보여준 동물 이우혁선수는 지난주 타격에서 후라이 창 선수를 상대로 선제쓰라린 홈런에 잔뜩고무되어 온몸에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짐승급으로 과다분비되며 마운드에서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시온의 바가지성 타구가 모조리 안타가되는 불운까지 겹치며 마이너스(-)로 오히려 순위가 내려 앉았습니다.

[봐스 82 이재환]

언제나 재밌는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쾌차하셔서 운동장에서 뵈요 ㅠㅠ

[시온 76 정대영]

ㅇㅋ 빨리 낫고 있음!

[다윗 79 손신웅]

리뷰 감사합니다!! 뜨거운 방망이 이어가겠습니다!!!

[시온 76 정대영]

신응이라고 썼는데 못 봤구먼 ㅋㅋㅋ

[다윗 79 손신웅]

ㅋㅋ 왠지 매처럼 날쌘느낌이 좋았습니다 ㅋ

[시온 74 박유]

업무 시간에 숨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ㅋ 벌써 담 경기와 리뷰가 기대됩니다^^

[시온 76 정대영]

어여 출장에서 골절에서 돌아오라!!!

[야긴 76 이안호]

리뷰가 언제나 기대되고 잼나고 그러하네~~ 다음에는 슬럼프탈출~ 상승모드... 내 이름이 올라가도록... 하겠으삼!

[시온 76 정대영]

아노라니 화이팅!!!

[봐스 89 이우혁]

리뷰 감사합니다~ 쓰라린 한주를 빨리 잊고 다음번엔 다시 짐승화 안되도록 훈련하겠습니다...ㅎㅎ

[시온 76 정대영]

동물이 녀석!

[봐스 76 임진묵]

흥 나도 찻안타 2루타로 신고했슈

[시온 76 정대영]

풉!!!

[베델 78 김남규]

바쁘다는 분이 쓸 수 있는 퀄의 분석이 아니네요. 원천과 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ㅋ
저 기록이 시즌 끝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ㅎ

[시온 76 정대영]

꼴배기 싫은…
어깨만 아니면 정의의 응징포로 혼내주는 건데..쯧!

[베델 79 정찬욱]

애정이 느껴지는 리뷰입니다. 또다른 재미를 매주 올려주셔서 기대되고 감사하며 수고가 많으십니다.

[시온 76 정대영]

넘 잘하세요! 무릎 늘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