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1. 28(일)
2. 산행장소 : 무등산(광주 북구)
3. 산행코스 : 수만리탐방지원센터-장불재-입석대-서석대-인왕봉-서석재-중봉-중머리재-증심사(11.2Km)
4. 산행시간 : 6시간 31분(휴식시간 1시간 24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건전산악회
(무등산)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87m이다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
서석대(瑞石臺), 삼존석(三尊石), 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등산 [無等山] (두산백과)
무등산 정상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 진다
인왕봉, 지장봉, 천왕봉이다.
오늘은 57년만에
일부 개방한 무등산 인왕봉을 찾았다.
수만리탐방센터에서 오르는 것도 처음이다.
장불재를 오르는 가장 가까운 거리다.
가까운 만큼
격하게 올라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수만리에서 오르면 눈은 언제 였나 싶더만
능선에 다다르면 멋있는 눈꽃들이
정상부근에 즐비하더라
서석대에서 인왕봉을 왕복하고
목교방향으로 하산길은
눈꽃터널 환상 그자체더라
지난번 선자령은 먹방과 눈꽃이었디면
오늘 또한
그에 못지 않은 먹방과 눈꽃이라 말한다.
수만리탐방비원센터까지는
승용차는 오를수 있다
승용차 주차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버스이기에
여기서 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약 500m를 시멘트길 따라 올라야 한다.
오늘 단체추억만들기는
맹구도 한 몫을 하였다.
시멘트길 따라
경사도가 좀 있는 길을 올라야 한다.
가장 후미에서 따라나섰다.
수만리탐방지원센터다
여기부터 등산이 시작이라 볼 수있다.
안양산에서 오는 갈림길까지 1.6Km는
땀을 제법 흘려야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충 이런길이라 생각하면 된다.
남쪽방향이라 눈이 거의 녹았지만
간간히 빙판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KBS송신탑이 잘 보이면
능선에 다 올랐다는 것이다.
안양산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되시겠다.
여기를 오르니 바람이 상당히 차갑더라.
물론, 들머리 시작에서도 바람은 있었지만 말이다.
캬,,,,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보인다.
정상부근이
하얗게 우리가 그리던 모습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안보이지만
저 반대편은
정말 아주 격한 상황이 벌어진다.
기대하시라욤,,,
저기 장불재에서
마깔스러운 이른 점심을 하고 간다.
매홀산악회 회장 원정희 아우님,,,
이제 매홀은 기억속으로 남아 있지만,,,
이귀자 친구와 일심 성혜정회장님이다.
이시간부터는 죙일 같이 했다는 것이로다.
담에는 연태고량주 가져오샴유,,,,
이분들이 점심부터 인왕봉 찍고,
하산까지 오랜시간 동안 추억만 만들었다.
아주 즐거웠슴돠,,,,
혼자 보다는 같이 더불어 한다는 것이
행복은 2배, 3배,,, 된다는 말임다.
김연수와 이불을 집에서만
같이 덮고 잔다는 오남순,,,,
비내리는 오남순이라 부르기도 하지욤,,,
장불재도 예전에는 군부대 독차지 였는데,,,
입석대에다.
무등산의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돌기둥의 무리이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절경의 하나로
장불재(長佛峙)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정상의 서쪽에 있다.
높이 10∼15m의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이다.
돌기둥은 5∼8면체의 각석(角石)이며,
하나의 암주(巖柱)나
3,4단의 석주(石柱)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 바위에 ‘立石(입석)’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축단을 통해서
이곳이 가뭄이나 질병의 전염이 심할 때
지방관리들이 하늘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제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입석암(立石庵)을 비롯하여
주변에 많은 암자와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석대(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예전에는 이렇게
입석대 추억만들기 하였는데,,,,
요즘은 입석대 전망대가 생겨,
더 아름답게 만날 수가 있더라.
꽃밭에서 꽃놀이 하시는
산마루 최강희회장님,,,
좋습니다, 좋아요,,
암요 좋은것인 우리것이라요
훔,,,
두사람 오늘 추억을 많이 만드시군여,,,
글치요,,
남는 것인 사진이라고 하지요,,,
글치만 사진보다 더 남는것은
우정이 아닐까염,,,
아름다운 눈꽃이로다...
그냥은 못간다지요,,,
권원식고문님이시다.
바람막이 모자 쓰고 다니시다
추억만들기 때는
얼릉 바람막이 모자는 벗으신다.
오늘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승천암이다.
승천망 전설은 이렇다.
옛날 이부근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이다
믿거나 말거나,,,
그래도
전설 하나쯤 간직하면 더 있어 보인다.
군데 군데 눈꽃들이 목화꽃 같이 보인다.
KBS송신탑 뒤로 희미하게 월출산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모후산 그왼쪽으로는 조계산인데
눈안으로는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인다.
멀리 있는 산이 머가 그리 중요하랴,,,,
가까이 있는 사람이 눈보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첫번째 보이는 봉우리가 인왕봉이다.
57년만에 개방이다.
물론 100% 개방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 뒤로 지장봉, 천왕봉도
언젠가는 시민들 품으로 돌아 오겠지,,,,
강회장님 오늘은 발을 잘 드시는구려,,,
젊은 사람들이 저리 한다고 따라 했슴다.
좋은것은 따라해도 좋습니다.
여기도 따라쟁이 윤한미님
복대까지 하고 산행하느라 고샹했습니다
오잉,,, 이게 누구신당가여
오늘은 빨강색으로 깔하였군요,,
절경 예술입니다.
왼쪽이 북쪽방향이라
눈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눈을 못마추시는 최강희회장님,,,
여럽다고,,, 부끄럽다고,,,, ㅋㅋㅋ
한참을 지둘려서
추억만들기 했다지요,,,,
빨리 인왕봉가야 하는데,,,
3번이나,,,, ㅋㅋㅋ
권고문님까지,,,,
다함께 차차차 하고 인왕봉으로 갑니다.
개방한지 얼마 안되어
인왕봉 정상석은 없고
나무 안내판이 반겨주더군요,,,
곧,,, 누군가,,,
정상석을 큼지막히 세우겠지요,,,
또, 등장하시눈군요,,,
차라리 가로로 추억 만들걸 그랬나 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열리지 않더군요,
정상 테크에서 추억입니다.
갑자기 잠시
하늘이 열리자 후다다닥,
추억만들기도 하였답니다.
여기서부터 배터리가 방전하더군요
후다닥 다른것으로 갈았지만
바로 사망하더군요,,,
SONY 배터리가 추위에 좀 일찍 사망합니다.
여기까지 3번째 배터리가 사망하여
응급수술 들어갔슴니당
핫팩속으로 들어 갔다는 것이지요..
정말 아름다운 눈꽃터널입니다.
스마트폰이지만 제법 잘나왔군요,,,
보급형이지만,,,,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더 잘보일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배경을 잡아주기 떄문이지요,
DSLR은 기본이 아웃포커싱이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오늘 두사람 난리났군요,,,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