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5. 02. 16(일)
2. 산행장소 : 능경봉(강원 평창 대관령)
3.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능경봉-행운의돌탑-쉼터-왕산골(7.16Km)
4. 산행시간 : 4시간 26분
5. 누구하고 : 오산산마루산악회
(능경봉)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123m이다.
대관령 남쪽 산맥 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제왕산의 모산이다.
대관령 줄기의 다른 산에 비해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대관령 주변 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시로 볼 수 있어
각광받는 등산로이다.
이 봉으로 가는 길은
대관령에서 출발하는 짧은 등산로와
닭목재에서 가는 긴 등산로가 있다.
특히 대관령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산행거리가 짧아서 가족 단위 등산로로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에 서면
대관령의 광활한 초원과 강릉의 맑은 동해바다,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와 마주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경봉 [陵京峰] (두산백과)
딱 10년만에 능경봉을 오른것이다
맞은편에 있는 선자령은 많이 왔었지만
능경봉은 올만에 찾았다
오늘 정규등로는
능경봉에서 고루포기까지 였는데
나는 처음부터 능경봉만 알현하고
시간도 삐빠빠룰라 널널하기에
한번도 안가본 양떼목장을 돌아 볼 계획이었다
고뢔서 능경봉까지 어기적 어기적 살랑 살랑
사실은 말임돠
어기적 어기적 살랑 살랑 거린것은
작년까지 삶의현장,
즉 다시 말하자면 건설현장
일명 노가다를 할 때 보다
2개월도 안되어
몸이 5키로 정도 덕지덕지 붙었더라
고론 사연으로 힘들게 힘들게
1시간에 걸쳐 올랐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임돠,,,
1명이라도 동참을 할 줄 알았는데
아무도 동참이 없다,,,
그냥 고고싱 하자고 나를 꼬드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갔지만
첫 만남인 고루포기 알현을 못하고
왕산골로 하산을 하였다는 것이로다
고루포기는 인연이 참 안되는구나
지난달에는 눈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
그동안 눈이 안내리고 따스했던 모양이다
이러면 잼이 좀 떨어지거들랑요,,,
기념비에서 단체사진,,,
근디 다들 어데로 가셨나,,,
계신분만 추억을 맹그러 드리고 출발합니다
능경봉갈림길이지욤
왼짝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간다라지요
능경봉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눈이 녹지 않고 제법 털털하게 많구나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걸리는디요
오늘은 게획이 다른데 있기에
몸도 무겁고 하기에 샤브작 샤브작 했습니다
어기적 어기적 살랑살랑 샤브작 샤브작
기냥 요리 조리 핑계는 좋군요,,,
10년 전하고 똑 같습니다
요것들은 늙지도 않은가벼,,,
나도 고랬으면 조크땅,,,
조크땅이 머냐고 물으신다면
좋다는 사투리말이지욤
산마루 박수연총무님,,,,
박지연님이 되시겠습니다
역광이지만
추억을 맹그그르르 달라시기에,,,
오늘은 홀로아리랑 할려고
카메라는 두고 왔지요
오르는 모습 추억도 맹그러 드렸습니다
기왕 만들어 드리는 것 1+1으로 하였지요
능경봉은 게속 오르막입니다
그닥 오랜시간은 걸리지 않지만요
비박하신 분들이 만들어 두신
이글로 때문에 좋은 추억도 만들어 보았지요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운봉형님이 되시겠습니다
이글로 안에서 만든 추억은
잠시 빌려왔습니당
총무님 오늘 날잡았네여,,,
무슨 날 잡았다고요?
결혼 회갑 머 그런 것이 아니고,
추억 맹글기 날이라고요
헐,,, 증말 많넹
아하,,, 저도 나왔군요,,, 캄쏴합니다
스칼렛 김정순님,,,,
맨날 닉네임만 부르다 첨으로
성함을 불러 봅니다,,,
정상입니다
여기서 한참 추억 맹글기 합니다
어짜피 꼴찌 후미였으니까요
정상에 장미꽃이 압권이었지요
이장님이 직접 손수 가져와서 두고 갔다네요
뒤에 사람들 이벤트를 위하여,,,,
에휴,,,
낯부닥에 살이 더덕 더덕하네요,,,
어라 요기서 낮부닥 이라고 하니
잘 모르시겠군요
우리 고향 사투리입니다
낯짝을 낯부닥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김성완형님입니다
처음 뵙는 듯합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정운봉형님,,,
장미꽃이 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해주네요
센스쟁이 이장 이종철 아우님 감솨,,,
덕분에 후미는 추억만들기 열광하였다지요,,,
꽃을 든 여자,,,,, 스칼렛님,,,
이에 질세라,,,, 지면 500원이라,,,
꽃을 든 박수연총무님.
결론은 500원이 없었다고
능경봉이 말하더군요
행운의돌탑에서 기를 받고 있지요
좋은 기를 받았으니 로또 사세요
당첨되면 이스리라도 한번 사시고요,,,
이리 많이 추억을 맹그러 주었으니
기 받고 로또 되면 모린척 안하겟지요
대관령1터널을 바라보았습니다
여기서 선두팀들과 만나
징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지욤
고로꼬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었다나 머라나
물론, 우리 후미팀만 말이지요
조기오뎅이 압권이었습니다
글치요 스칼렛님,,, 맞지요?
장미꽃은 끝까지 들고 다녔습니다
오늘 후미팀입니다
유이종, 박용관 아우님은
어떨결에 후미팀으로 합류 하였다고
하늘따라 땅따라 산따라 일보에 나왔습니다
아주 유명한 언론사입니다
왼쪽부터 출석한번 해볼까염
이용식님, 박수연총무님, 유이종님, 김정순님, 박용관님,
하산까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하여
더욱더 즐거웠습니다
왕산골로 하산하는데
자작나무숲이더군요,,,,
여름에도 좋을 듯합니다
눈이 제법 쏠쏠하게 많아 좋았습니다
폰 사진이지만
이쁘고 아름답게 잘 나왔습니다
헐,,, 긍게 바로 지 자랑이네요,,,
에휴,,,, 머라 할 수도 없구,,,
걍 바부 몽충이라 합니다.
여름에,,, 이짝으로 산행하면,,,
계곡에서 놀기 딱이겠더군요,,,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