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조형물! (brunch.co.kr)
미니조형물!
나오미 G 작가는
유리 조각을 모아 상상도 못 한 조형물을 구워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작업실 가마 앞에서 실험적 재료를 다루며 불을 지피고 있다.
어떤 결과물이 세상에 나올까!
상상도 못 한 이미지와 새로운 조형물이 탄생하고 있다.
특히
유리를 이용한 미니조형물(개인적 생각)은 일상생활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예술적 의미까지 담아내고 있다.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가마에서 나온 작품은 말이 없다.
그런데
천천히 음미하며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작품마다 자기만의 이미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뜨거운 열을 견디고 살아남기 위해 또 얼마나 가슴 움츠리며 버텼을까!
예술이 위대한 것은 작가의 손을 떠난 재료가 어떻게 본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늘어지고 움츠리며 자신의 살과 피를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얼마나 헤매었을까.
그 뜨거운 몸부림은 마지막 뼈마디를 찾아내고 부분의 결합으로 작품은 완성된다.
시작과 끝의 열기가 작품의 완성을 만들어 가지만 결과는 작가가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봐라!
새롭게 탄생한 미니조형물의 예술성은 대중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마음을 빼앗고 있다.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미니 조형물/유리/나오미 G
참신하고 새련된 아이디어!
작가의 독창성이 작품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어쩌면
전통과 현대 또는 특수성과 보편성의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작가의 여정일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파편이 모여 생성과 소멸의 시간을 맞이하고 변화를 진행한다.
그러나
그 변화의 깊은 곳에는 변함없는 본질이 존재한다.
그것은 곧
예술로 승화되어 역사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미니조형물은 빛의 예술작품이다.
빛은 또 어떤 아름다움을 선물할까!
빈병을 활용한 예술작품은 현대 사회에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가치가 상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