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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 거러기 7월18일 |
장기면 금곡리 벽오동님 본가에서 백초효소를 걸렀는데
모두들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에 재밌고 너무나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벌써 열심히 효소를 짜고 있네요.
한쪽에선 초물을 걸러내고 한쪽에선 짤순이(?)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짭니다.
대표선수 묵도리님....다른건 몰라도 짤순이 돌리는건 일등입니다....ㅎㅎ!
초보회원이신 가마골머슴아, 순데렐라님이 토종닭을 장만하네요.
토종닭 크기가 대단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맛있는 토종닭백숙 맛을 봤구요.
짤순이의 일인자 묵도리님....좌우지간에 잘 짭니다.
근디......집에서도 저렇게 잘 하겠지요?
처음 참가하여 효소 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용을 쓰고있는 순데렐라님.
이에 질세라 소향님도 힘을 보태니 효소가 그저 알아서 흘러 나옵니다....ㅎㅎ!
초벌효소를 씨아천으로 찌꺼기를 걸러내는 중......
올해는 작년 보다 엄청 많은 효소가 만들어졌습니다.
2리터 병으로 35개......바라만 보고있어도 뿌듯합니다.
우리 아롱데이 총무님은 어떻게 공평하게 나눌까.....고민중.....
마당 한 귀퉁이에 참나리가 피어나니 호랑나비가 찾아 왔습니다.
명사십리 회장님의 명령으로 찍었는데 영~~시원찮네요.
그늘막이 생기니 묵도리님이 방 청소를 시작하는데
암만봐도 집에서는 더 열심히 방을 닦을 것 같습니다.....ㅎㅎ!
시원한 그늘막 아래에 앉아 토종닭백숙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항상 곰취농장 소모임을 위해 애쓰시는 아롱데이 총무님.....
어찌나 꼼꼼하게 챙기시는지.....그저 고맙습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초효소 내리는 행사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앞장서서 도와주신 모든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뙤약볕을 즐기는 사람들 처럼 어성초(약모밀)를 무려 세 마다리나(36Kg) 베어와
효소를 담아 뒀으니 또 올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8월15일 번개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열대야가 많은 관계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8월 중순쯤을 기하여 명사십리 회장님께서
사료님과 협의하여 쫀닥 쫀닥하고 고소한 놀래미 와 펄떡 펄떡뛰는 잡어 포함 각종 해산물로 회원들의 입맛을 돗구고
체력 비축과 회원들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위해 기획된 번개라는 감을 잡고 현장에 갔었습니다
평소 장기 바닷가에는 멍기작업을 늘상 해 오든 터라 멍기와 홍합을 구하려고 포구마다 다 둘러 봤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드니
하필이면 8.15일 아침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 어부들도 배를 띄우지 못한 상태라 양식 멍게와 홍합은 구경도 못하고
신창 바닷가의 모퉁이 한적한 해안 골짜기에 모였습니다
벌써 여기저기 놀래미와 고동을 줍고 좋아라하는 회원님들의 환호가 여기저기 들려오고
작살로 물고기 찌르려고 바닷가에 들어긴 했는데 냉수대라 워낙 물이 차서 금방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하루 plan을 어떠게 하면 좋을까 생각중인데 빤히 보이는 모포 뒸산에 까맣게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비상 작전회의 결과에 의거하여~~~~~~~~~~~~~~ 착착 일이 진행된 관계로 소나기는 피하고
회원님들의 솔선 수범으로 천막과 비닐이 씌워진 그늘막 공사가 급조 되어 하루종일 비도 피하고 했볓도 가리워진체
잘 놀다 왔습니다 후반전엔 풀꾼님과 연지님도 찬조 출연해서 도란도란 이야기는 많이 나누었습니다 만
일기관계로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사진도 많이 남기지 못했네요
제가 두탕 뛰는 바람에 아쉬움이 좀 남네요.... 조만간 본전은 찾아드릴께요 기대해 보셔유......
놀래미 낚시 국가대표 묵도리님 역시 대표였습니다
긴급공사 후 금강산도 식후경 먹거리 준비 중
쌈겹살에 꿩장 쇠주 한꼬뿌 ~~~~~~~~~~
괘령산 산행 일시 : 2010년 9월 18일 (토)
야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님이 마련해온 오리훈제..
요것도 마지님이 가져 오셨져...
요건 사계님이 채취한 싸리~~
아래 요놈들은 내가 본 싸리 땅속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내가 생전 처음 본 만가닥입니다...소원 하나 풀었습니다. 요거 포함해서 제가 3개 보았는데.. 큰거는 자랑할라꼬 집에 모셔오고 ㅎㅎㅎ 작은거 2개는 돈데이에서 가볍게 처리...
산에서 먹는 점심은 아무튼 끝내에~~줍니다.. 벽오동님 열강중...이경규와 최불암 씨리즈... 벽오동님!!! 자세히 정리해서 자유게시판에 좀 올려 주이소...
영지 형제들이 쫄로리 있넹..
뒷풀이에 온 목동님~~~ 술잔 줄 사람 물색중..
문수안님도 뒷풀이에 참석했습다.. 목동님이 따고 문수안님이 담구었다던데..맞습니껴? 참석한 회원님에 한병씩.... 귀한 복숭아효소입니다...기관지가 션찮은 분한테는 딱입니다.. 고맙습니다.. |
능이라면을 먹다
밤버섯
능이버섯
만가덕버섯
능이버섯라면
10월 정기산행
1. 일시 : 2010년 10월 3일 (일)
2. 참석자
- 산행(9명) : 두레박, 명사십리, 벽오동, 산까치, 심심이(친구1명동행), 아롱데이, 운주산,
이재락
- 뒷풀이(6명) : 동서남북, 묵도리, 사계, 소향, 순데렐라, 비회원1명
슬슬 시작해 볼까요...
드러눕고 싶은 꽃밭도 있고요...
다 모여!!! 언놈 물건이 젤 존지 함 보자...
총무가 처음본 송이입니다...
오늘 장원입니다....
심심이님이 경매에 부쳤는데...
경매가 0원으로
경매에 참석도 안한 문수안님이 당첨되었습니다....
참으로 멋진 경매였슴다... 짝짝짝...
요 아래 사진은 울 집에서 찍은 겁니다..
노루궁뎅이주와 함께....
이번 산행은 안산, 즐산, 풍산 이었습니다....
11월 정기산행
머시마 5명이서 경북 의성쪽으로다가 지치 산행을 떠났네요.
겨울에 지치를 찾을때 하얀 씨앗을 보고 찿습니다.
1. 일시 : 2010년 12월 18일 (토)
2. 참석자
- 산행(4명) : 명사십리, 아롱데이, 심심이, 비회원1명(심심이 옆지기) | ||||
- 송년회(7명) : 마지, 목동, 묵도리, 문수안, 벽오동, 소향, 비회원1명(심심이 친구)
요놈을 푹 꽈서...
뭐가 보입니까? 나도 겨울지치는 처음 탐사해 봤는데.. 뭐든지 첫경험은 아주 소중한 겁니다...ㅎㅎ
요게 첫경험의 결과물들....너무 많아서 몇개만 놓고 한컷...ㅋㅋ..
산행길이 심심하지 않도록 꽈베기 소나무도.....
부성식당에서 올 한해를 뒤돌아보는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멋진 얼굴 한컷씩 박았습니다. 자기 얼굴이 없으면 못생긴 거로 생각해도 됩니다.
멋져부러!!! 혼자만 노래 다 불렀나? 다른 사진은 왜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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