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계시면 오라이~!”를 외치며 요금을 받던 버스 승무원, 왼쪽 귀에 수화기, 입에는 마이크를 갖다 대고 다이얼을 한참 돌려야 만날 수 있던 ‘전화 교환원’, 여대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다방 DJ’. 지금은 고전 드라마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이러한 직업들은 한때 유망 직업으로 꼽히던 시기가 있었다. ‘유망성’에 대한 개념정립이 필요하겠지만 젊은이들이 선호하며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타이피스트, 전차 운전사는 1970년대까지 전문직에 속하며 인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사실상 사라졌다.
반대로 앱 개발자, 프로게이머, 웹툰 작가, 생명공학연구원 등은 당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직업이었다. 직업은 시대나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 사라지고 또 태어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유망직종으로 꼽히는 분야도 20~30년 후에는 존재하고 있을지 누구도 확신하기란 쉽지 않다.
반대로 앱 개발자, 프로게이머, 웹툰 작가, 생명공학연구원 등은 당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직업이었다. 직업은 시대나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 사라지고 또 태어난다.
직종 부족한 대한민국 신직업 육성 발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반환점을 지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정년을 맞이하는 현실에서 평생 직업이란 단어는 진작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정년을 채우기 힘든 사회에서 현재보다 미래 산업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직업을 찾아 나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명제가 됐다. 사회의 변화속도가 빨라진 만큼 직업의 ‘흥망성쇠’의 주기도 빨라져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은 아직 직업을 택하지 않은 젊은이들 외에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필수적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제아무리 미래학자라 하더라도 미래의 유망 직업을 정확하게 예단하기란 쉽지 않다. 1990년대부터 언론이나 정부 유관기관들이 21세기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정보처리기사를 어김없이 꼽아 왔지만 결국 빗나갔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라는 아이돌 가수를 선정한 곳도 찾아보기 힘들다.
가까운 미래에 뜰 만한 유망 직업을 살펴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정부주도하에 정책적으로 육성정책을 펴는 직업군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자리도 부족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직업 자체의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직업 수는 1만1655개로 미국(3만654개)의 3분의 1 수준이고, 일본(1만6433개)에 비해서도 5000개 가까이 적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정부는 지난 3월 외국에는 있지만 개념이 없어 미래 일자리 수요가 있는 직업군과 국내에도 있지만 법·제도의 정비 등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직업군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리스타, 웨딩플래너, 푸드 스타일리스트, 소믈리에 등은 과거에는 취미 수준이거나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현재는 많은 고용창출로 이어진 만큼 외국의 사례들을 통해 하나의 직업시장을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신직업을 살펴보면 평판 관리업, 매매주택 연출가, 노년 플래너,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등 예측은 가능하지만 생소한 개념의 직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정밀농업기술자, 문화 여가사, 연구기획 평가사, 녹색건축 전문가 같은 새로운 직업들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신직업 선정에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환경부, 경찰청 등 13개 부처와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간조사원(사립탐정)이다.
이 직업은 미국이나 일본, 스페인 등지에서 약 5만~10만명이 종사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립탐정으로서의 활동은 법안 미비로 현재 불법이다. 1997년부터 시도를 했으나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현재도 계류 중이다.
흥신소 등의 업체로 비공식적인 영역에서 음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직업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는 규제완화나 법령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직업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현재 사립탐정은 미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5000개 이상의 업체가 성업 중이다.
한편 지난해 정부에서 신설한 국가 자격 직업은 연구실 안전전문가, 문화 여가사, 주거 복지사, 전직지원 전문가 등이며 2015년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사, 연구장비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반환점을 지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정년을 맞이하는 현실에서 평생 직업이란 단어는 진작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정년을 채우기 힘든 사회에서 현재보다 미래 산업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직업을 찾아 나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명제가 됐다. 사회의 변화속도가 빨라진 만큼 직업의 ‘흥망성쇠’의 주기도 빨라져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은 아직 직업을 택하지 않은 젊은이들 외에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필수적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제아무리 미래학자라 하더라도 미래의 유망 직업을 정확하게 예단하기란 쉽지 않다. 1990년대부터 언론이나 정부 유관기관들이 21세기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정보처리기사를 어김없이 꼽아 왔지만 결국 빗나갔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라는 아이돌 가수를 선정한 곳도 찾아보기 힘들다.
가까운 미래에 뜰 만한 유망 직업을 살펴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정부주도하에 정책적으로 육성정책을 펴는 직업군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자리도 부족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직업 자체의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직업 수는 1만1655개로 미국(3만654개)의 3분의 1 수준이고, 일본(1만6433개)에 비해서도 5000개 가까이 적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정부는 지난 3월 외국에는 있지만 개념이 없어 미래 일자리 수요가 있는 직업군과 국내에도 있지만 법·제도의 정비 등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직업군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리스타, 웨딩플래너, 푸드 스타일리스트, 소믈리에 등은 과거에는 취미 수준이거나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현재는 많은 고용창출로 이어진 만큼 외국의 사례들을 통해 하나의 직업시장을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신직업을 살펴보면 평판 관리업, 매매주택 연출가, 노년 플래너,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등 예측은 가능하지만 생소한 개념의 직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정밀농업기술자, 문화 여가사, 연구기획 평가사, 녹색건축 전문가 같은 새로운 직업들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신직업 선정에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환경부, 경찰청 등 13개 부처와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간조사원(사립탐정)이다.
이 직업은 미국이나 일본, 스페인 등지에서 약 5만~10만명이 종사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립탐정으로서의 활동은 법안 미비로 현재 불법이다. 1997년부터 시도를 했으나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현재도 계류 중이다.
흥신소 등의 업체로 비공식적인 영역에서 음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직업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는 규제완화나 법령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직업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현재 사립탐정은 미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5000개 이상의 업체가 성업 중이다.
한편 지난해 정부에서 신설한 국가 자격 직업은 연구실 안전전문가, 문화 여가사, 주거 복지사, 전직지원 전문가 등이며 2015년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사, 연구장비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10년 뒤 가장 각광받을 직업과 몰락할 직업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구만큼 대중의 관심사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에 어떤 직종이 미래 비전이 밝을 것인가이다. 시장성과 산업구조와 트렌드에 따라 직업의 유망성도 달라질 것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13년에 209개 직업, 2014년에 203개 직업 분야의 현직자 및 직업전문가를 대상으로 각각 8360건, 8272건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직에 종사하는 자들은 미래의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곳에 자리를 차지한 직업은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이었다. 이어서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정비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의 순이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직업군을 살펴보면 주로 IT, 환경, 헬스케어, 생명공학 등 신산업분야의 직업이 많이 눈에 띈다.
한편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미래에 사라질 직업들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많은 직업이 생겨나는 만큼 그 이상의 직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미국의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는 ‘10대 몰락 직종’을 발표하며 장래에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직업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직업은 우체부였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에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아마존 등 글로벌 인터넷쇼핑 업체들이 무인항공기 ‘드론(Dron)’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시험운행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우체부 다음으로 고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직종은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순이었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의 영향력이 급속하게 커진 현상을 선정이유로 밝혔으며 여행사 직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예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6위부터 순서대로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 기술자(6%), 인쇄공(5%), 세무 업무원(4%)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커리어캐스트는 유망한 직업군으로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 항공기 정비 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유엔미래보고서 전망 상상불허 미래직업 Best ➐
정부주도하에 육성하는 신사업이나 현직 전문가들이 꼽는 유망 직업군은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의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다. 하지만 과거에 전혀 예측하기 힘들었던 직업들이 현재 보란 듯이 출현했듯이 미래에도 상상하기 힘든 직업들이 탄생할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는 미래에 탄생할 대표적인 일자리 54개를 전망한 바 있다. 이 중에서 신선한 직업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얼핏 허무맹랑해 보이더라도 10년 전 스마트폰 앱개발자가 탄생할 것이라 예측한 사람이 아니라면 쉽사리 불가능을 단정 짓지 말자.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구만큼 대중의 관심사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에 어떤 직종이 미래 비전이 밝을 것인가이다. 시장성과 산업구조와 트렌드에 따라 직업의 유망성도 달라질 것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2013년에 209개 직업, 2014년에 203개 직업 분야의 현직자 및 직업전문가를 대상으로 각각 8360건, 8272건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직에 종사하는 자들은 미래의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곳에 자리를 차지한 직업은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이었다. 이어서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항공기 정비원’, ‘음식서비스 관련 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의 순이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직업군을 살펴보면 주로 IT, 환경, 헬스케어, 생명공학 등 신산업분야의 직업이 많이 눈에 띈다.
한편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미래에 사라질 직업들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많은 직업이 생겨나는 만큼 그 이상의 직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미국의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는 ‘10대 몰락 직종’을 발표하며 장래에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직업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직업은 우체부였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2022년에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아마존 등 글로벌 인터넷쇼핑 업체들이 무인항공기 ‘드론(Dron)’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시험운행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우체부 다음으로 고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직종은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순이었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의 영향력이 급속하게 커진 현상을 선정이유로 밝혔으며 여행사 직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예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6위부터 순서대로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 기술자(6%), 인쇄공(5%), 세무 업무원(4%)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커리어캐스트는 유망한 직업군으로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 항공기 정비 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유엔미래보고서 전망 상상불허 미래직업 Best ➐
정부주도하에 육성하는 신사업이나 현직 전문가들이 꼽는 유망 직업군은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의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다. 하지만 과거에 전혀 예측하기 힘들었던 직업들이 현재 보란 듯이 출현했듯이 미래에도 상상하기 힘든 직업들이 탄생할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는 미래에 탄생할 대표적인 일자리 54개를 전망한 바 있다. 이 중에서 신선한 직업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얼핏 허무맹랑해 보이더라도 10년 전 스마트폰 앱개발자가 탄생할 것이라 예측한 사람이 아니라면 쉽사리 불가능을 단정 짓지 말자.
날씨 조절 관리자(Weather Modifier)
‘날씨를 관장하는 자.’ 흔한 아이돌 그룹의 초능력에만 존재할 것 같은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인공 기후 조절 기술은 아직은 국한된 지역에서 소규모로 실행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인공강우는 이미 1940년에 미국에서 성공했고 현재 40개국에서 연구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재 날씨 조절 관리자는 인공강우 실험 등을 통해 기술을 실용화하고 환경문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축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후 조절은 물 부족 지역의 가뭄 해결, 극한이나 극서 시기의 기온 조절, 태풍과 허리케인의 약화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이 기술이 아직 환경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어 일반화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장기 취급 전문가(Organ Agent)
현재 장기 이식 대기환자 중 가까운 시일 내에 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20% 미만이라고 한다. 재생의학을 이용한 인공 장기 제조기술은 차세대 생명공학의 필수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장기이식은 기존에 행해지던 장기이식의 방법을 탈피해 자신의 신체에서 분리된 성체줄기세포를 변화시켜 다시 자신에게 이식한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으로 장기 취급 전문가는 기증자와 이식자를 연결하고 지원해 적절한 인공 장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장기 매매나 교사 및 알선을 방지해야 하는 공공적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임종 설계사(End Of Life Planner)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 노년의 삶이나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적은 편이다. 임종설계사는 노인이나 죽음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죽음을 앞두고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유언과 재산을 정리해 진지하고 깔끔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살예방교육을 하고 존엄사 및 안락사 안내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필요한 경우 호스피스 알선과 장례절차에 관한 자문도 할 수 있다.
우주 관리인(Space Sweeper / Space Junk Recycler)
지구 상공의 궤도에는 기능을 다한 인공위성과 로켓 잔해, 파편 등 쓰레기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구 주위 10cm 이상의 우주 쓰레기만 1만 개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작은 파편들도 위성과 충돌할 경우 통신 및 다른 기능에 지장을 주게 된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상에서 레이저를 쏴 쓰레기를 궤도에서 이탈시키거나 인공위성으로 쓰레기를 포착해 대기권으로 낙하시키는 연구 등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우주관리 분야는 미개척 분야로 국제협력이 필요한 상태다.
내로캐스터(Narrowcaster)
내로캐스팅(Narrowcasting)은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에 대응하는 말로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거나 많은 채널을 수용하는 케이블의 특성을 이용해 각 채널의 서비스를 세분화해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한정된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TV프로그램 또는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미래에는 선별된 개인에게 뉴스, 영화, 스포츠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특정 타깃 혹은 특수층 마니아들을 위해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내로캐스터들이 부상할 것이다. 내로캐스터는 시청자 수요와 성향분석을 거쳐 주문방송을 기획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Self-Driving Vehicles Technician)
무인자동차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IT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차량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무인자동차 기술은 빠른 실용화 과정을 거쳐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30년경에는 무인 자동차로 귀가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자연히 대리운전기사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무인자동차 엔지니어는 로봇 및 컴퓨터공학, GPS, 정밀센서, 전자제어 등 기술을 종합해 무인자동차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아바타 관계 관리자(Avatar Relationship Manager)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사이버 세상으로 연결된 모바일, TV, PC를 통해 관계를 맺는 초연결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세상에서 자신을 나타낼 도구가 ‘아바타’다.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 하나의 중요한 세상을 살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아바타 관계 관리자는 사람들에게 아바타의 한계를 알려주고 관계 설정을 돕는다. 아바타와 관련한 문제를 겪는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이상행동 등에 관한 정서적, 성격적, 행동적 문제에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아바타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도 수행하며, 위험한 관계 설정을 피하는 법을 컨설팅한다.
‘날씨를 관장하는 자.’ 흔한 아이돌 그룹의 초능력에만 존재할 것 같은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인공 기후 조절 기술은 아직은 국한된 지역에서 소규모로 실행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인공강우는 이미 1940년에 미국에서 성공했고 현재 40개국에서 연구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재 날씨 조절 관리자는 인공강우 실험 등을 통해 기술을 실용화하고 환경문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축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후 조절은 물 부족 지역의 가뭄 해결, 극한이나 극서 시기의 기온 조절, 태풍과 허리케인의 약화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이 기술이 아직 환경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어 일반화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장기 취급 전문가(Organ Agent)
현재 장기 이식 대기환자 중 가까운 시일 내에 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20% 미만이라고 한다. 재생의학을 이용한 인공 장기 제조기술은 차세대 생명공학의 필수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장기이식은 기존에 행해지던 장기이식의 방법을 탈피해 자신의 신체에서 분리된 성체줄기세포를 변화시켜 다시 자신에게 이식한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으로 장기 취급 전문가는 기증자와 이식자를 연결하고 지원해 적절한 인공 장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장기 매매나 교사 및 알선을 방지해야 하는 공공적 역할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임종 설계사(End Of Life Planner)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 노년의 삶이나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적은 편이다. 임종설계사는 노인이나 죽음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죽음을 앞두고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유언과 재산을 정리해 진지하고 깔끔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살예방교육을 하고 존엄사 및 안락사 안내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필요한 경우 호스피스 알선과 장례절차에 관한 자문도 할 수 있다.
우주 관리인(Space Sweeper / Space Junk Recycler)
지구 상공의 궤도에는 기능을 다한 인공위성과 로켓 잔해, 파편 등 쓰레기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구 주위 10cm 이상의 우주 쓰레기만 1만 개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작은 파편들도 위성과 충돌할 경우 통신 및 다른 기능에 지장을 주게 된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상에서 레이저를 쏴 쓰레기를 궤도에서 이탈시키거나 인공위성으로 쓰레기를 포착해 대기권으로 낙하시키는 연구 등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우주관리 분야는 미개척 분야로 국제협력이 필요한 상태다.
내로캐스터(Narrowcaster)
내로캐스팅(Narrowcasting)은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에 대응하는 말로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거나 많은 채널을 수용하는 케이블의 특성을 이용해 각 채널의 서비스를 세분화해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한정된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TV프로그램 또는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미래에는 선별된 개인에게 뉴스, 영화, 스포츠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특정 타깃 혹은 특수층 마니아들을 위해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내로캐스터들이 부상할 것이다. 내로캐스터는 시청자 수요와 성향분석을 거쳐 주문방송을 기획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Self-Driving Vehicles Technician)
무인자동차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IT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차량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무인자동차 기술은 빠른 실용화 과정을 거쳐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30년경에는 무인 자동차로 귀가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자연히 대리운전기사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무인자동차 엔지니어는 로봇 및 컴퓨터공학, GPS, 정밀센서, 전자제어 등 기술을 종합해 무인자동차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아바타 관계 관리자(Avatar Relationship Manager)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사이버 세상으로 연결된 모바일, TV, PC를 통해 관계를 맺는 초연결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세상에서 자신을 나타낼 도구가 ‘아바타’다.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 하나의 중요한 세상을 살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아바타 관계 관리자는 사람들에게 아바타의 한계를 알려주고 관계 설정을 돕는다. 아바타와 관련한 문제를 겪는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이상행동 등에 관한 정서적, 성격적, 행동적 문제에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아바타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도 수행하며, 위험한 관계 설정을 피하는 법을 컨설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