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가는길... 여명이 밝아온다..

숙소인 한화콘도에서 약 40분을 달리니...

드뎌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하늘을 깨고 세상을 트이게하는 성산 일출.....

저 떠오르는 태양의 붉은 기를 받아~~

언제나 지금같이 한결같으소서~~~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싸랑해요~~~가 족같이~~~~~니 들이 이뜻을 아러??ㅋㅋ

성산 일출에 가면 사랑이 보인다....

내~~항상 저 그림처럼 살아가리라~~~

오만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네~~네~~알았으니께~~~지발 술좀 중이세여~~~~

나 온아 회장님인 근두운이셔~~~

근디 여기 오니까 폼잡아봐도~~~막내네여~~~엉엉~~술 심부름은 다 내차지여~~

듄아 우지마라~~~ 저 태양이 내일은 안뜨겠느냐????

오늘은 오늘을 위해 빛나고 내일은 내일을 위해 빛나니~~~~너무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마시게~~
성산일출봉 주차장......어~~~춥다~~~

마눌님과 나

견리님과 나

오다이들~~

화장실 앞에서

성산포에서 인증샷~~

일단~~은 출발하자~~~

옹기종기 모여 달리고~~달리니~~~~

옹잉???나으~~~~~ 나와바리에서...... 니들 뭥미~~~어디서 왔어~~????

우린 충청도유~~~~내 얼굴 봐서라도~~잘봐주소~~~~~~~^^

오늘의 가이드 한라MTB의 심 인기씨....조치원이 고향이다~~~동상~~고마우이~~~

여기가 그 유명한 올레길이다....

양옆에는 제주 감자...당근..들이 심어져 있다.

올~~레~~~

모처럼 만난 견리님도...

번짱 호연지기도...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하도다~~

용눈이 오름

찬물도 순서가 있는벱...오르기 전에 오다이부터 한방~~~
사자성어로~~~~군개일닭(띠)이로다~~~

오다이중에 닭

경사가 완만하지만

바닥에 친환경 코아매트가 깔려 업힐이 쉽지만은 않다

용눈이 오름 정상에서 아빠와

아들은 용감했노라~~~

마패와~~

호돌이님은 가쁜히 완크린~~~~힘이 남아돈다~~

견리님도 완샷~~~~~~~만서이~~~

하이고~~나도 크린은 했지만 뒤질레이션 했도다~

아따~~똥배좀 빼야 되것소~~~ ^^

나~~~ 뒤질레이션 하는거 보니 마냥 즐겁다~~~~~~

애고 애고~~~살아~~내 살들아~~~~~~

형님 이참에 잔차 바꿔여~~~~~

비싼게 좋긴한데~~~행님헌티~~뭐라 말할 수 도 없고~~~

용오름은 해발 약 250m정도로 작은 화산이지만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곳 지형은 좌악 널린 벌판에 화산이 뽈록 튀어 나왔다...업힐과 다운힐이 그만일 것 같다~~~

가자 또 가보자 갈길이 멀다~~

메밀밭에서 해봤수~~~???

그럼 해봤쥬~~~~

저두 해 봤는디유~~~^^

나가~~~ 메밀꽃 필 무렵에~~~ 허생원이라우~~~
한때 봉평장에서 침 좀 뱃었었지~~~

와우~~끝없는 삼나무숲~~~

아~~싸~~ 힘이여 솓아라~~~

대박여~~대박 ~~~

예술이네~~~

쥑이네~~~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 일 것이다......

어~~어~~함부로 들어오지 마슈~~~통제 구역입니다요~~~

잠시 휴식시간~~~

각기 핸펀으로 마눌님들께 전송하느라 바뿌다~~바뻐~~~

가이드에 바싹 붙어 몰아대는 호기~~~

뒤에 이쁜이님과 고모부부부가 죽든 말든 쏜살같이 내뺀다....

어이쿠 빵꾸의 저주~~~

요거요거~~~작품되것는디~~~

억새 숲을 헤여나가는것이 그리 만만치는 않다.....

선수들은 여유롭지만~~~

가끔 길도 잃어

쉽지 않지만 ~~떼놓고 갈까바 죽자사자 따라온다~~~

식구들이 낙오될까바 초조한 호연지기~~

순이씨와 따님에게 자상한 견리님....

허브님께 다정다감한 마패

온아 공식 애처가인 호돌님....

하지만 난~~~공처가~~~

행님은 그래도 맞고살지는 않쟎유~~ ~~~

대한항공 전시관근처 광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가족끼리 먹으려고 준비한 점심을 거의 강탈하다싶이한다....
이세상에서 젤 맛있는거는 얻어먹고 뺏어 먹는거여~~

와우~~이번엔 삼나무 조성단지이다....
1930년도 부터 조성했단다...

이길도 둘레길에 포함됬는지 종종 사람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이즐겁고 청량한 향기가 좋다....

가끔 이런 쉼터가 있다~~

아무나 들어 갈 수 없는 통제구역인 한림시험림

예서 잡히면 벌금이 일인당 이십만원이란다

무식하면 용감하단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숲이 있다니....
잽싸게 찍고 빛의 속도로 도망가면된다...

난대림연구인의 숲

10년후에 잘 살라면 저축을하고 30년후에 잘살려면 나무를 심으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숨은 노력들이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유산이 되나보다...

곳곳에 펼쳐진 목장들~~

약 8Km 신나는 다운으로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다.....

오늘도 큰 기쁨을 준 회님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차량으로 숙소로 이동한다...

오늘 저녁은 제주맛집에서 제주 흑돼지로~~

역쉬 난~~~염불보다 잿밥여~~~~~~

약 78Km, 라이딩시간 약 10시간~~~제주도에서 이렇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리라 상상도 못했다~~~~
오늘 가이드인 제주MTB 심 은기님과 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이~~복받을껴~~ ^^
첫댓글 환상 라이딩~~~~ 심인기님 고맙습니다.... 정말 멋진 추억 간직했습니다~~~
이렇게 모여 더욱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10시간이나 라이딩 하신거에요? 우리아빠 대단하세요!
그 정도 쯤이야~~~히히~~^^